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신도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부처님오신날 봉축타종으로 시작된 이날 법요식에는 서의현 총무원장,
박완일 전국신도회장, 김태호 국회정각회 회장등 종단인사와 신도들이 참석,
이 땅위에 부처님의 광명이 충만하기를 기원했다.
서의현 총무원장은 이날 봉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 시대에 절실한 것은
구시대적인 사고를 과감히 버리고 서로 화합하는 공동체정신을 인식하는
일"이라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 공존의 윤리가 존재하는 사회, 인간평등의
사회가 건설될때 도덕적 피폐와 갈등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각지의 사찰에서도 이날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상오10시
봉축타종과 함께 일제히 법요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