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 엔지니어링 워크스테이션(FWS)이 국내시장에 몰려들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소니, 일본IBM등이 이미 자사 FWS를
국내시장에 선보인데 이어 후지쓰가 올하반기부터 FWS인 G시리즈
2개기종을 국내 시판키로 했다.
소니는 일본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대우전자와 독접공급 계약을 맺고
32비트 FWS(상품명 NEWS) 8개기종을 지난해11월초부터 국내시장에
판매하기 시작, 현재까지 100대가까운 실적을 거뒀다.
이회사제품은 68020마이크로프로세서 2개를 중앙처리장치와 입출력
처리장치에 각각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유닉스를 운영체제(OS)로 사용
하고 있다.
또 한국IBM이 지난달말부터 수입 판매하고 있는 일본IBM의 PS/55
모델5550T는 미IBM사의 개인용컴퓨터 (PC)신기종인 PS/2및 일반사무용
워크스테이션인 IBM5550시리즈와 호환성이 있어 기존의 소프트웨어(SW)
를 대부분 그대로 활용할수 있다.
후지쓰가 국내현지법인인 한국후지쓰가 국내현지법인인 한국후지쓰를
통해 우리나라에 선보일 FWS는 GI105모델20과 GI160로 지난해 포철에
80여대 공급한 GI150은 오는 8월에 이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된 GI160은
11월께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시판할 계획이다.
또 사무용 워크스테이션을 각각 삼성전관과 동양나이론을 통해
국내공급중인 일본 전기와 히타치도 국내 EWS시장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기계장치및 전자회로의 설계, 구조해석등 과학기술분야나 소프트
웨어 개발, 전자출판등에 사용되는 EWS의 국내수요는 지난해 1,300대수준에서
올해는 3,000대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