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이달초순에 단행할 금년도 경찰관 정기인사를 앞두고 경찰관
승진인사 지침을 새로 마련, 정실인사등 인사문제를 둘러싼 잡음의 소지를
없애기로 했다.
치안본부는 2일 마련한 승진인사지침을 통해 지금까지의 승진인사에서 나
타난 가장 큰문제점은 출신시/도별로 인원을 적절히 배정치 않고 특정 시/도
출신자에 편중했던 점이라고 지적하고 이번에 실시되는 정기인사때부터는 경
정이상 경무관까지의 간부 승진인사에 출신도별 승진인원비율이 전체승진심
사 대상인원의 출신도별 비율과 일치되도록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