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조국 자체에는 문제없지 않나" 임명 강행 의지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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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청와대에 따르면 조 후보자에 대해 "주변을 향한 의혹이 쌓이고 있을 뿐, 조 후보자 자체에 대한 문제는 발견된 게 없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현재 검찰은 조 후보자 관련 의혹에서 ▲사모펀드 ▲딸 입시 ▲웅동학원에 집중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도피 중인 조 후보자 5촌 조카의 귀국을 종용하는 한편 조 후보자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의혹 관련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불러 조사했다.
정 교수가 원장으로 근무한 동양대 영어영재교육센터에서 조 후보자 딸이 봉사활동을 하고 2012년 9월에 받아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당시 원서에 기재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에 대해서 조 후보자 측은 "총장상을 받은게 맞다"하고 최 총장은 "상을 준 바 없다"고 상반된 진술을 해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건 무마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유 이사장과 김 의원은 모두 최 총장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압력전화가 아닌 일의 경위만 파악했다는 입장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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