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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 못하는 사람 특징 VS 말 잘하는 사람 비결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3게! 명확하게! 적절하게! 쉽게! 연말 모임이 많아지면서 말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고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적지 않다. 말을 잘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비결이 있는 걸까? 요즘은 특정 상황이나 감정을 대신 표현해주는 이모티콘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다. 글자만으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접 말을 해야 하는 연말모임이 늘어나면서 말 잘하는 사람들의 비결에 관심이 높다.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의 세 가지 공통점 ‘3게’가 있다. 명확하게! 적절하게! 그리고 쉽게!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말을 하고자 하는지를 명확하게 안다.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에 쉽게 표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에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좋아 보이는 말들을 여기저기서 끌어다 쓴다. 그렇기 때문에 명확해 보이기는커녕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의도가 불분명해진다. 결국 말만 길어질 뿐 기억에 남지 않는다. 적절한 타이밍에 말을 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좋은 말을 많이 하는 것 보다는 한 가지 명확한 주제가 있는 것이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 거기에 말을 하는 적절한 타이밍이 참 중요하다. 논어에 이런 말이 있다. 말할 때가 되지 않았는데 말하는 것을 조급하다고 하고,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을 숨긴다고 하고, 안색을 살피지 않고 말하는 것을 눈뜬장님이라고 한다. 이처럼 말을 해야 할 때와 말을 가려야 할 때를 안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대화의 흐름을 뚝뚝 끊는 사람들 대화하기 즐거울 수 없는 스타

  • 무례한 사람을 만난 날

    무례한 사람을 만난 날 ‘어제, 내 인생에서 가장 무례한 사람을 만난 날...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 중… 밤새 이불 킥하다 정신 차리고 보니 어느새 아침… 어제 SNS에 필자가 올린 넋두리다. 최근 몇 년동안 주변의 좋은 분들 덕분에 운 좋게도 ‘화(火)’라는 감정을 쓸 일이 없었다. 그러다가 어제 무례한 사람때문에 그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오면서 감정소모가 컸었다. 나름 감정관리에 내공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근육관리가 잘 안되었던 자신을 들켜버린 듯 스스로의 서투른 감정관리에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자신이었음을 고백한다. 무례한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방어벽이 될 감정근육을 부지런하게 키워야겠다. 무례함이란 호의를 호구로 아는 것이다! 무례함이란 약자가 강한 척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럴지도 모르겠다. 필자가 느끼는 무례함이란 호의를 호구로 아는 것이라고 느껴진다. 무례함은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나 존중을 보이지 않는 행동이나 태도를 가리키는데 무례한 행동은 상황, 문화, 개인의 기준에 따라 다르게 인식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특성을 포함할 수 있다. -불손한 언어 사용: 선정적이거나 모욕적인 언어를 사용하거나, 상대방을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말을 하는 것 -무시나 경시: 다른 사람의 의견, 감정 또는 존경하는 가치를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행동 -불공평한 대우: 공정하지 않고 부당한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대우하거나, 차별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 -무례한 제스처나 표정: 몸짓이나 표정을 통해 다른 사람을 모욕하거나 무시하는 행동 -무시나 냉담함: 다른 사람의 필요나 요청을 무시하거나, 감정적으로 냉

  • 대선후보 배우자 위기극복 사과 & 이미지 전략 : 김혜경 vs 김건희

    미래 퍼스트레이디의 사과를 통한 이미지는 실제보다 강할 수 있다 법적으로 지위가 보장된 미래의 퍼스트레이디인 여야 대선 후보 부인들의 사과를 통한 이미지는 실제보다 강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보여지는 이미지를 보고 사과의 진정성을 판단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성성이 없는 허울뿐인 이미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배신감은 더욱 커질 것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씨가 대국민 사과를 위해 기자회견을 했다. 김건희씨와 김혜경씨는 기자회견장에서 몸을 낮춰서 인사하며 모두 자신의 불찰이고 부족함의 결과라고 했다. 베이지칼라 정장에 하프 터틀넥 vs 블랙칼라 정장에 포인트 스카프 아직 본격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모습만 보아도 상반되는 이미지인 것은 자명해보인다. 블랙바지정장에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고 볼륨단발을 한 김건희씨는 국민들에게 사과하며 감성으로 호소했다. 반면에 베이지바지정장에 크림색 하프 터틀넥을 입고 인컬단발을 한 김혜경씨는 국민들에게 감성은 배제한 체 이성으로 호소한 편이었다. 미래의 퍼스트 레이디는 대통령의 정책 결단에 큰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외교무대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배우자 사과를 통한 이미지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은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크기에 비례할 수밖에 없다. 아쉬운 질의응답 VS 없었던 질의응답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허용한 김혜경씨의 기자회견에 국민들의 큰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

  • 무례한 말에 휘둘리지 않는 자존감

     매너 없이 선을 넘는 사람들 어느정도까지 이해해야할까? 살다보면 이해하기 힘든 말로 선을 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가만히 상대방의 일방적인 말을 듣고 있으면 알아서 멈추는 사람도 물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자신의 말이 일리가 있어서 상대가 가만히 듣고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무례하게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생각과 상황을 정확하게 말할 필요가 있다. 내 삶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선 상황과 사람에 따라서는 바운더리를 긋는 행동이 필요하다. 2주 동안 밥을 먹지 말고 살 빼고 오라고? 벨기에의 22세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더위자드 리즈’는 최근 한 의류 회사의 모델을 제안받아 촬영장에 가자마자 황당한 일을 겪었다. 전문모델이 아닌 인플루언서인 그녀에게 의류 브랜드에서 먼저 모델 일을 제안했다. 승낙한 그는 자신의 신체사이즈를 정확하게 사전에 알려주었고 촬영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사진 촬영을 시작하기도 전에 사진작가로부터 “2주 뒤 다음 촬영할 때는 밥을 먹지 말고 살 빼고 와라.”라는 말을 들은 것이다.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 더위자드 리즈는 사진작가의 말에 즉시 이렇게 일침 했다. ″지금 뭐라고 했나요? 다른 사람에게 다음 촬영 때까지 밥을 먹지 말라는 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이예요. 당신의 그 말을 듣고 어떤 모델은 섭식장애를 겪을 수도 있어요. 나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내 몸을 사랑해요. 그걸 다행으로 아세요.” 만약 자신의 몸에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당신 말대로 먹는 걸 제한하기 시작하면 금방 몸이 망가질거예요. 2주간 먹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 말의 세가지 규범 그리고 경청

    말의 세가지 규범에 대하여 묵자가 한 이야기를 살펴보자.- 고찰 : 깊이 생각하고 말할 것- 사실에 근거할 것- 실천이 따라야 한다. 묵자가 말한 말의 세가지 규범은 오늘을 사는 현대인에게 큰 가르침을 주고 있다. 말은 한번 더 생각해 본 후에 사실에 근거하여 해야 하며, 말로 표현된 것은 실천해야 한다.오늘날의 언어 생활이란 크게 나누면 말하기와 듣기인데, 말하기 만큼 중요한 게 듣기다. 상대의 마음을 여는 것은 말하기보다는 ‘성숙한 경청’이다. 우리는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닌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 사실 경청을 해야 잘 말할 수 있다. 잘 들어야 상대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를 이해한 바탕 위에 비로소 나의 좋은 말을 세울 수 있다. 또한 듣기는 나를 지키는 최전선이다. 죄는 입으로 짓고, 상처는 귀로 얻는다. 말의 홍수 속에서 잘 들어야 나를 성장시키며 지킬 수 있다. 외부외부터 성장의 동력을 얻는 것도 나의 귀요, 타인의 날카로운 말을 무디게 하는 것도 결국은 나의 귀에 달렸다. 침묵이 경청은 아니다. 경청하려면 상대방의 말을 듣는 차분함과 여유, 집중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알맞게 마음을 드러내 반응해야 하며 상대의 의도와 속뜻을 읽는 해석의 기술과 안목 역시 필요하다. 빼앗으려거든 먼저 주어야 하는 게 이치다. 나의 귀를 주어야 상대의 말을 뺏고 마음을 얻는다. 내가 듣는 만큼 상대방은 말한다. 내가 듣기에 집중할 때 상대도 말하기에 집중하며, 내가 진실을 담아 들을 때 상대도 진심을 담아 말한다. 말을 할 때 형식보다 중요한 것이 내용이다. 말의 내용을 깊게 하는 것이 지성이다. 지성이란 나를 알고 타인을 아는 것이며, 사

  • 나는 CEO의 전략적 파트너인가?

    “기업의 최고경영자인 CEO는 임원들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을까?” 얼마 전 임원으로 승진한 A상무에게 질문을 했다. 그는 오히려 "어떻게 CEO를 보좌해야 하나요?”라고 물었다. 임원 승진 전까지는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만 열심히 하고 성과를 내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 보니 CEO의 고민이 너무 커 보여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를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소신 있게 업무를 ...

  • 소소한 대화를 무시하지 마라

    조직의 리더로서 조직 구성원과 업무적으로 또는 일상 대화에서 얼마나 편안함을 느끼고 있는가? 리더와 조직 구성원간의 대화에서 누가 더 부담스러울까? 조직 구성원들이 즐거운 근무환경과 소속감을 느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리더가 먼저 다가가 소소한 대화를 시도해 긴장감을 털어 내면 어떨까? 소소한 대화이지만 그 결과는 결코 소소하지 않다.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늘어나다 보니 과거에 일상적이었던 '소소한 대화(small talk)&#...

  • 전략은 Top-down방식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뤄진다?

    익숙한 수직적 커뮤니케이션 방법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전략을 무조건 따라하는건 '조직의 안전장치'가 없다는걸 말합니다. 대표적인 이야기가 바로 <마오쩌둥(모택동)과 참새이야기>입니다. 1958년 중국 마오쩌둥은 곡식 생산량을 늘리려고 했지만 낱알을 먹는 참새가 문제로 떠 올랐지요. "저 새는 해로운 새다" 마오쩌둥의 한마디에 `참새 섬멸 총지휘부`가 만들어졌고, 참새를 박멸하는데 온 힘을 다했습니...

  • 내가 옳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세계 최대 해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 회장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것은 무엇일까? 바로 “내가 옳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이었다. 그는 12세 때부터 골프장 캐디 아르바이트를 하며 번 돈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하바드대 MBA를 나와 회사를 차린 뒤 승승장구를 했다. 그의 자신감은 1970년대 말 개도국 채무위기를 예측할 때 극에 달했다.   그의 예측대로 1982년 멕시코는 채무 불이행을 선언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에 직장인에게 필요한 3가지

      코로나 19 상황이 언제까지 갈 것인가?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소 다르지만 당분간 지속되리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철저한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 이 때 직장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변화의 한 가운데서 어떤 면을 눈여겨봐야 하나? 유치원 및 초중고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되었고 지속적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필자가 속해있는 대학의 경우도 지난 주 개강해 비대면 화상강의 또는 동영상 수업이...

  • 나의 경청 점수는?

    나의 경청 점수는?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경청의 마음가짐 사례 1) 당신의 성격은 매우 내성적이고 남 앞에 서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연구하고 그 결과를 저술하는 것을 평생 업으로 여기고 집과 연구실이 삶의 전부이다. 하루는 세계적 연구기관에서 당신이 올해의 연구자로 선정되었다며 본부가 있는 뉴욕에 와서 시상식에 참석하라고 한다. 당신은 남 앞에 서는 것이 싫어 연구기관에 상을 자신에게 ...

  • 고장 난 커뮤니케이션,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얼마 전 대기업 A본부장이 자기 부서 조직진단 결과를 보여주었다. 인사부에서 실시한 내용으로 60개 항목에 걸쳐 조사한 내용이었다. 그 결과 개선사항으로 결재 및 보고 방식, 역할과 책임 명확화, 평가의 수용성, 회의문화 등이 나왔다. 물론 작년보다 개선된 내용도 많으나 조직 전체로 보면 타 부문에 비해 차이가 나는 항목도 있었다. 그가 말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결국 커뮤니케이션 문제였다. 필자가 조직생활할 때 한 직원이 했던...

  • 상사에게 보고하는 3가지 방법

    상사에게 보고하는 3가지 방법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no1gsc@naver.com) 조직장 앞에서는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하는 김과장 김과장은 평소 내성적이고 자기 표현에 서투른면이 있지만, 직무역량이 뛰어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문서로 표현하는 기획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핵심인재이다. 김과장에게 일을 맡기면 항상 기대한 수준보다 높고 신속하게 결과를 창출하여 특진을 하였고 업적고과는 대부분 S등급이었다. ...

  • 말을 잘하는 것과, 잘 말하는 것은 다르다_김미영 아나운서

      '말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인가? 아니면 성공하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 것인가?'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처럼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이 질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사실 이런 말이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저는 원래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에요. 말주변도 타고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스피치가 연습을 한다고 달라질까요? 실제로 스피치 강의를 가면, 이런 푸념 섞인 질문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 하지만 10여년 동안 말하는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