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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멸의 칼날' 캐릭터들과 하룻밤!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컬래버레이션 한 호텔이 도쿄를 비롯한 치바, 오사카, 나가오카, 돗토리, 하카타 등 전국 6개 뉴오타니 호텔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올해 3월31일 까지의 기간 한정 상품으로 호텔 스텝들은 ufotable가 그려진 일러스트 캐릭터 제복을 입고 등장하며 본편의 다양한 장면들을 실현시킨 컬래버레이션 룸이 등장한다. 도쿄의 경우 객실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홀과 복도에도 전용 장식을 해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귀멸의 칼날」 세계가 펼쳐진다.가격은 4만4300엔부터며 프리미엄 스위트는 18만7500엔이다.한편 도쿄 뉴오타니 호텔 40층의 레스토랑에서도 기간 한정 컬래버레이션 뷔페를 시작했는데 캐릭터를 이미지 한 메뉴는 마치 애니메이션 세계에서 식사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특히 캐릭터를 이미지화 논 알코올 칵테일을 주문하면 “귀멸의 칼날” 을 디자인한 코스터를 선물하며 모든 고객들에게 캐릭터를 디자인 한 '1인용 식탁보와 젓가락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콘텐츠 제국, 디즈니의 성공전략

    올 겨울도 역시 디즈니의 계절이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1’에 이어 ‘겨울왕국 2’가 영화 ‘아바타’(2009)를 제치고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흥행 2위에 올라섰다. ‘겨울왕국 2’의 누적 관객 수는 1천362만7천118명으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의 최종 관객 수인 1천 348만 6천 963명을 넘어선 숫자다. 이 수치는 ‘어벤져스:엔드게임’(2019)에 이어 외화 중 2위에 해당되며, 수익을 보면 북미에서는 4억6,600만 달러(한화 약 5,400억 원), 전 세계에서는 14억 달러(한화 약 1조 6,226억 원)를 벌어들였다. 전 세계 여러 기관들로부터 ‘창의적 인물’로 소개된 것이 총 950번, 아카데미상만 48번, 에미상 7번. 월트디즈니사의 창업자인 월트 디즈니가 이룬 결과물들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월트 디즈니는 유년시절 창의력이 부족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그런 그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후 예술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으로 꼽히며, 상상력을 상품으로 만들고 창업 100년을 향해 달려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월트 디즈니가 성공의 정점까지 올라설 수 있었던 힘은 끝없는 상상력이었다. 학창시절 월트는 미술시간에 꽃을 그리라는 숙제를 받은 적이 있다. 어린 월트는 꽃송이마다 한가운데에 얼굴을 그려 넣어 작품을 멋있게 꾸몄는데, 지금의 전형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전조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선생님은 이 소년의 독창적인 천재성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는 자신이 꾸었던 꿈으로 가장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를 항상 그려왔다. 이런 환경에 자란 월트는 휘하의 장인들과 수백 명의 직원들도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독려했다. 재정

  • 남북교역과 충청남도

    (110-74) 남북교역과 충청남도 : 충청남도는 경기도나 강원도와 달리 남북 접경지역이 아니고, 북한 출신 실향민의 수자도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접경지역의 지자체와는 달리, 충청남도민은 남북교류에 대한 필요성을 덜 느낀다. 이런 이유로 충남도의 대북교류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여 회수도 현격하게 낮고, 자치단체장의 의지도 낮은 편이다. 충청남도의회가 2015년도에 펴낸 ‘충남 남북교류 협력 방향 및 과제’에 의하면 충청남도의 경우 200년 북한의 황해도와 자매결연 추진, 201년 전국체전 ‘성화체화’ 및 ‘특산품 교류전’ 북한 참여, 202년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북한 참여 계획, 202년 동아마라톤 대회 북한인사 초청 등을 계획한 바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들은 모두 통일부의 심의과정에서 선정되지 못한 관계로 성사되지 못하였다. 206년에는 금산의 인삼 재배자 2명이 영농조합 명의로 개성과의 인삼교류협력 금산군청에 건의한 바 있었다. 이들은 금산군청의 인삼약초과와 충청남도의 미래전략사업본부에 방문하여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검토 단계에서 중단되고 말았다. 위의 자료에 의하면 충청남도는 2000년 이후 4차례에 걸쳐 남북교류협력을 추진하였으나 결실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첫째, 북한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는 관심이 없었고, 충남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관심을 가졌다는 점이다. 북한은 자매결연, 꽃박람회 등과 같은 사회문화 분야에서의 교류보다는 당장 먹고사는 문제가 달린 외화벌이사업, 농어업과 같은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통일부의 심의조차도 얻지 못하였다. 둘째 교류협력기반이 전무하였다는 점이다.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