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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패하면 좋은 점

    “무작정 상경(上京) 소년” 필자는 공고(工高) 입학 시험을 봐서 떨어졌습니다. 유명한 실업계 학교에 시험을 봐서 떨어졌으면 창피하지도 않을 텐데, 부끄러워서 말도 못하고 2차를 봐야 할지 그냥 시골로 되돌아 내려가야 할지 고민을 하면서 며칠을 기다리다가 결국 2차를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돈도 떨어지니까 귀향(歸鄕)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붙었습니다. 재수가 좋은 거였습니다. 실력이 없는 건 1차 시험에서 판결이 났기 때문입니다. 어느 고등학교를 갔다는 말도 못하고 3년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공장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소를 들어갔습니다. 1년 정도 기술교육을 받고 공장에 배치가 되었습니다. 3개월이 지날 무렵, 공장 안에서 시험이 있었습니다. 그냥 화가 나서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1등을 했습니다. 또 창피할까 봐 열심히 한 덕분입니다. 시골에서 공부를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 떨어지고 나니까, “내 꼬라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잘 나가던 한국에 외환위기가 왔습니다. IMF로부터 긴급 자금을 수혈 받았지만, 당시 한국은 전국적으로 기업들이 구조조정과 감원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저도 예외일 수 없어서 15년 이상, 잘 다니던 일류회사를 나왔다가 또 다른 회사를 들어갔는데, 2년 만에 문을 닫는 바람에 다시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미국으로 이민을 가고 싶어 뉴욕과 라스베가스를 돌아다니며, 어느 미국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지만, 잠시 머물다가 견디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사막과 카지노 구경만 실컷 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쌓고 왔습니다. 그때 읽은 책, 나폴레옹 힐의 “성공의 법칙(The Law of Success)”를 읽

  • "낙폭 과대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할 때"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함께 자산시장 거품이 꺼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와 방송을 보면 2008년 금융위기나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비교되며 공포감을 주고 있습니다.특히 고(高)물가를 잡기 위한 기준금리의 급격한 인상이 자칫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 전후로 전망하는데, 최근 분위기로는 내년도부터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아지는 경기불황의 조짐이 보입니다."L자형 침체가능성에 대비해야"금리인상의 효과가 실제경제에 반영되기까지 1년여의 시간이 걸리다고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 전쟁과 더불어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영향 등으로 제반 상황의 악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재들로 인해 금리를 급격하게 올려도 물가가 쉽게 진정되지 못하는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내년도부터는 L자형 경기침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이번 경기 사이클은 코로나 위기나 금융위기 때의 V자 반등과는 다르다도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자산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서서히 하향하지만 크게 반등하지 못하는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으로는 L의 꼬리, 즉 침체 후 불황의 길이가 얼마나 될지 모르는 오리무중의 국면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향후 L자형 경기불황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의 방향을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L자형 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다면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투자를 접근해야 할까요?우선적으로 매크로 움직임에 영향을 덜 받는 자산들을 기존 포트폴리오에 추가 편입하

  • 시간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는 순간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이를 철저하게 실천하고 있는가?매일 우선 과제를 선정하고, 시간계획을 세워 중요한 과제부터 끝까지 마무리하는가?일과 시간에 방해 요인을 제거하고 집중하며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편인가?하루 2시간 이상의 자투리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가?평상 시, 휴식이나 주말에 자신만의 원칙과 방법으로 사고와 기분 전환을 가져가는가?철저한 시간관리로 주변에서 인정과 칭찬을 받고 있는가?A과장은 매일매일이 바쁘다. 9시 출근시간이지만, 일이 많아 매일 7시반이면 사무실에 앉아 있다.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자리를 비우는 일도 없이 일을 한다. 회식에 참석하지도 못하고, 8시 이전에 퇴근한 적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일했다. 하지만, 매주 금요일 귀가 후 이번 주 무엇을 했는가 생각하면 멍하다. 바빴지만, 성과라고 자신할 만한 일이 없다.B계장을 생산 현장의 감독관이다. 생산 계획에 따라 주어진 생산량을 생산해야 한다.품질과 납기는 기본이며, 기계의 상태와 현장 직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원재료 비용 상승으로 인한 생산 절감과 생산 공정의 자동화 과제를 이번 달까지 보고해야 한다.2교대로 운영되는 생산 현장은 아침에 출근해 전일 생산계획과 조별 생산량을 확인한다.기계와 원재료, 직원들의 출근을 확인하고 8시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기계 고장이 있거나, 작업자가 출근하지 않으면 후속 처리로 정신이 없다. 이상이 없는 날도 현장을 순회하며 작업 상태를 점검한다. 교대를 한 후에 비로서 원가절감안을 가지고 조장들과 토론하지만, 뾰족한 방안이 나오지 않는다. 생산 회의에 참석하고 책상에 앉아 머리만

  • 착 붙는 중국어 회화 :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不???雨???彩虹?Bù j?nglì f?ngy? z?nme jiàn c?ihóng?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A: ?也?太灰心了,一定?有?的机?。A: N? y? bié tài hu?x?n le, yídìng hái y?u biéde j?huì.A: 니 예 비에 타이 훼이신 러, 이띵 하이 여우 비에더 지훼이. B:道理是知道,不??是挺有挫?感的。B: Dàol? shì zh?dào,búguò háishi t?ng y?u cuòbài g?n de.B: 따오리 스 쯔따오, 부꾸어 하이스 팅 여우 추어빠이 간 더.A: 不???雨???彩虹??A: Bù j?nglì f?ngy? z?nme jiàn c?ihóng ne?A: 뿌 징리 펑위 전머 지앤 차이훙 너? A: 너도 너무 실망하지 마, 반드시 또 기회가 있을 거야. B: 알아, 그래도 좌절감이 커.A:비바람을 견디지 않으면 어떻게 무지개를 보겠어?  단어 也 ~도 / ? 하지 마라 / 太~了 너무나灰心 낙심하다 / 一定 반드시, 꼭 / ?的 다른机? 기회 / 道理 도리 / 知道 알다不? 그런데 / ?是 그래도 / 挺~的 꽤 / 挫?感 좌절감 한마디 한국어 속담에서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죠? 시련을 겪은 후 더욱 강해져 성공이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겠죠? 중국어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표현이 있는데,“不???雨???彩虹?“라고 합니다. ‘비바람을 겪지않으면 무지개를 어찌 볼 수 있겠는가?”라고 직역됩니다. 시사중국어학원 쉬시에시에 강사<한경닷컴 The Lifeist> 시사중국어학원"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리더로서 성공의 척도는?

    “당신과 함께 일한 사람들이나 당신이 도와준 사람 중 훌륭한 리더로 성장한 사람이 몇 명인가?“ 이는 빌 캠벨이 리더에게 성공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제시한 질문이다. 그는 누구일까?   2016년 4월 어느 따스한 날, 많은 사람들이 캘리포니아주 새크리트 하트 스쿨 풋볼 경기장에 모여들었다. 얼마 전 75세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 월리엄 빈세트 캠벨 주니어(William Vincent Camphell,Jr.)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모인사람 중에는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마크 저거버그, 셰릴 샌드버그,팀 쿡, 제프 베조스, 에릭 슈미트 등 천명이 넘었다고 한다. 왜 실리콘밸리 수많은 CEO들이 그를 베스트 프렌드라고 하면서 참가 했을까?    이를 이해하려면 먼저 그의 인생 3막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그는 1940년 펜실바니아 홈스데드에서 태어나 홈스데드 고등학교의 풋볼 선수였고, 졸업후 뉴욕 맨해튼의 컬럼비아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그가 4학년 때 풋볼 팀 주장으로서 아이비리그 대학들로 구성된 풋볼리그에서 우수 선수상을 받고 팀을 아이비리그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 후 보스턴 칼리지 풋볼 팀 보조코치가 되었고, 1974년 모교 컬럼비아대 풋볼 팀 감독이 되었다. 이것이 그의 인생 1막이었다.   그 후 39세에 월터 톰슨이라는 광고대행사에 입사하면서 비즈니스 세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 때 코닥의 광고대행 성과를 인정받아 런던에 위치한 코닥 유럽 본사의 임원이 되었다. 이어 애플에 합류한지 9개월만에 영업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서 당시 애플의 대표 제품이었던 매킨토시 출시를 총괄했다. 캠벨은 이후 고 코퍼레이션이라는 스타트업 CEO와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인투이트의 CE

  • 당신의 2020년 10대 뉴스는?

    만약 오늘이 2020년 12월 31일이라면 어떤 느낌이 들까? 조직인으로서 직장에서 어떤 성취를 이루었으며, 개인의 삶은 얼마나 행복했으며, 자신은 얼마나 성장했는가? 지난 <신년 계획은 어디에서 나와야 하는가?> 칼럼에 대한 피드백을 주신 지인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오늘이 올해 12.31일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10대 뉴스를 발표해 줄 수 있나요?”   그들이 이야기한 내용 중 지극히 개인적인 것을 제외하고 몇 가지 사례를...

  • 품꾼과 일꾼

     강의를 하면서 수많은 직장인을 대합니다. 이들이 하는 일에 대한 태도나 자세를 보면 직장인들은 다음과 같이 대략 4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첫째, ‘발목 형’입니다.   이들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발만 살짝 담은 채로 일합니다. 말하자면 일을 하면서 그 일에 대해 간을 보는 것입니다. 과연 이 일이 얼마나 비전이 있고, 내가 이 일을 해서 먹고 살 수 있는가 하면서 말입니다. 언제든지 발만 빼면 되니까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다’는 생각이 지배합니다. 직장인 중 대략 50%가 이런 유형입니다. 말하자면 발에 물만 살짝 적신 상태인 셈입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이 성공할 리는 만무합니다.   둘째, ‘무릎 형’ 입니다.   이들은 지금 하는 일에 무릎 정도 담긴 상태로 일합니다. 각자 나름 사정이 있겠지만 일단 겉으로 보기에 무난해 보입니다. 그러나 언젠가 맘에 들지 않으면 ‘그냥 일어나서 나가면 된다’ 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합니다. 이를테면 사표를 써서 갖고 다니면서 일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다보니 이들도 일로 성공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일터나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직장인 중 약 30%가 이런 자세를 취합니다. 쉽게 말해 무릎에 물이 담긴 흔적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한 분야에 짧은 경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짧은 경력으로 큰일을 내기가 쉬운 것은 아닐 것입니다.    셋째. ‘허리 형’ 입니다.   이들은 지금 자신이 하는 일에 깊이 빠져 듭니다. 수영장으로 말하자면 허리까지 몸을 담은 것입니다. ‘무릎 형’이 발전하면 이렇게 됩니다. 이들은 ‘어차피 하는 일이라면 정성을 다해 자신을 바치겠다.

  • 왜 답을 주지 않고 질문을 했을까?

     월리엄 코헨이 지은 <피터 드러커 경영 컨설팅>의 부제가 “드러커는 왜 답을 주지 않고 질문만 했을까?”이다. 이는 어떤 의미일까? 그는 피터 드러커가 개설한 박사과정의 첫 번째 졸업생이다. 그는 드러커의 가르침은 그의 삶 자체를 바꾸어 놓았다고 했다. 그는 미국 공군 소장을 역임하고 교수와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책 50여 권을 썼다.   <드러커의 컨설팅은 무엇이 다른가?> 이 책의 핵심이다. 그런데 경영컨설팅에 임하는 자세가 리더가 부하직원과 소통하고 일하는 방식의 자세와 기본적으로 똑같다. 1999년 <포춘 Fortune>이 ‘세기의 경영자’라고 일컬었던 잭 웰치는 자신이 성공하기까지는 피터 드러커의 공이 컸다고 말했다. 잭 웰치가 1981년 GE CEO가 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드러커와 마주 앉았다. 그때 드러커는 두 가지 질문만 했다.   첫 번째 질문이다.  “GE가 이 사업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당장 이 사업에 뛰어들 것인가?” 대답은 “아니요” 였다.  두 번째 질문이다. “앞으로 어떻게 할 작정인가?”  이에 잭 웰치는 GE가 시장에서 1위 혹은 2위가 아니라면, 해당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매각하거나, 폐쇄해야 한다고 결심했다. 그런데 이 두 질문이 GE의 미래를 바꾸어 놓았다. 잭 웰치가 CEO로 있는 동안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발휘했고, GE의 주식가치는 4,000퍼센트나 상승했다.   피터 드러커의 제자 월리엄 코헨은 <무엇이 뛰어난 컨설턴트를 만드는가?>에 대해 일곱 가지를 제시했다. ▪컨설팅과 관련된 모든 사람과 소통하는 능력. 특히 피터 드러커는 의뢰인을 비롯 누구에게든 예의를 갖추고 정중하게 대했다. ▪

  • 자신을 객관화해 보자!

      조직에서 리더가 되면 업무에 대한 노하우와 성공 경험이 쌓여간다. 그 과정에서 에고(Ego)도 함께 쌓여간다. 에고가 많아지면 강해지고 자신을 객관화해 보기가 어려워진다. 워런 베니스는 ‘리더가 된다는 것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진정한 자기 자신을 볼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만의 거울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 전 모 임원과 코칭 대화 중 그는 “저 자신을 ...

  • 미끄러졌을 때 뭐라도 줍고 일어서는 사람들

    성찰과 성숙된 경험 실패를 대하는 태도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실패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성공확률이 180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를 끝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패를 성공의 발판기회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당연히 실패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쉽지 않다. 실패는 결코 달콤하지 않기 때문이다. 때론 쓰리고 때론 너무 아프다. 하지만 이런 경험이 잘 숙성하면 성숙된 경험이 된다. 그리고 자신을 성찰하게 되면서 한발짝 더 발전하게 된다. 전진하기 위해 몸을 뒤로 젖히는 자벌레처럼 얼마 전 야심차게 준비한 도전에 쓴맛을 봤다. 기분이 무척 상했다. 하지만, 그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우리 회사의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기에 수업료를 낸 셈 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사하지만 예산규모가 더 큰 프로젝트에 입찰할 기회가 왔고, 나는 예전 프로젝트에서 의논하고 준비했던 자료를 토대로 입찰을 보기 좋게 따냈다. 한 번의 실패가 있었기에 우리는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자벌레가 전진하려면 몸을 뒤로 젖히듯이 발전을 위해서는 실패라는 용수철을 밟아야 반동의 힘을 얻는다. 실패라는 용수철의 반동힘 나팔꽃은 이른 아침 먼동이 틀 때 햇살을 받고 핀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한 밤중에 아침햇살 같은 인공 먼동을 꽃잎을 접고 있는 나팔꽃에 비쳤지만 꽃은 피지 않았다. 곧 나팔꽃을 피우게 하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어둠임인 것이다. 어느 만큼의 어둠을 쪼여야만이 나팔꽃은 핀다. 인생이 피려면 어느 만큼의 실패가 있어야 함을 알리기라도 하듯이… 살짝 미끄러졌을 때 뭐라도 줍고 일어서

  • 성공한 사람들은 왜 더 행복해보일까?

    *박영실박사 유튜브TV 바로가기 클릭     나이가 들면서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내가 20대였을 때, 나이 드신 분들은 자신에 대해서 또 삶에 대해서 명확한 자신만의 행복의 결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것이라 믿었었다. 하지만 지금 나를 돌아보니 행복은 세월에 비례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행복은 자신의 마음가짐의 결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전적으로 결정된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마음가짐의 결을 조금은 더 여유롭게 다듬게 되는 것은 있는 것 같다. 다시 말해서 행복을 만드는 기술이 나이가 들면서 어렸을 때 보다는 조금 더 다양해지는 것은 있는 것 같다. 자신이 문득 불행하다는 느낌이 들 때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한 선배가 내게 해준 말이 있다.‘행복도 만들어 질 수 있어. 바로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행복해질 수 있거든, 행복하지 않다면 행복을 배우는 거야. 행복은 요리나 자전거타기처럼 배울 수 있는‘기술’이거든.‘ 처음에는 그 말이 이해가 안됐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져 나올 것처럼 기분이 엉망이었던 날에 그 선배의 말을 떠올렸다. 자신이 처한 상황보다 더 최악의 상황을 떠올리면서 현재의 상황을 그나마 다행스럽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보라고. 실제 해보니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다. 그런 기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참 고맙게 느껴졌다. 행복을 찾아내는 기술 행복은 기술이다. 그 선배는 자신의 행복을 잘 찾아내고 즐기는 기술이 뛰어났다. 그리고 자신에게서 찾아낸 그 행복을 참 잘 다룬다. “가장 먼저 배운 행복의 기술이 뭐예요?”라고 내가 그 선배에게 물었다. 그

  • 성공한 사람들에게 행운이 따르는 이유

    일이 술술 풀리는 날 VS 이상하게 일이 꼬이는 날 요즘에는 이상하게 하는 일마다 꼬였다. 같은 미용실에 같은 헤어디자이너한테 한 머리인데도 왠지 마음에 안 들고, 구입한지 얼마 안 되는 노트북인데도 너무 느린 것 같고, 작년에 입었던 옷이 너무 꽉 끼는 것 같은… 뿐만 아니라 생각도 못한 업무 파트너가 나타나 협약을 맺자고 손을 내밀기에 반갑게 손을 잡았다. 그런데 상대방이 잇속만 차리고 슬쩍 손을 빼버렸다. 결국 그 일을 위해 나의 소중한...

  • 직원들의 마음 속에 각인된 리더의 성공 비결

    직원들의 마음 속에 각인된 리더의 성공비결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직원이 기대하는 리더의 모습 대기업인 A회사의 직원에게 '존경하는 리더들은 어떤 행동을 하는가?'에 대한 주관식 설문을 했다. 거창한 행동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들이 작성한 리더의 모습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었다. • 업무를 확실하게 배울 수 있고, 확실하게 진로를 잡아주었다. • 업무의 가이드라인을...

  • 행복한 은퇴자의 우울감 극복 방법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은퇴자를 대하는 자세 누구에게나 은퇴는 처음 맞이하는 경험이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다. 그래서 두려움과 설렘이 동시에 찾아오되 개인차가 크다. 평상시 존경했던 분이 퇴임식과 함께 은퇴를 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다른 은퇴를 맞는 분들과는 다르게 은퇴를 통해 경험하게 될 새로운 출발에 대한 희망과 설렘이 느껴졌다. 신선했다. 열심히 살아왔고 은퇴 후에도 멋지게 삶을 디자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전해졌...

  • 인사담당자의 10가지 성공비결

    인사 담당자의 10가지 성공비결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현장에서 인사 실무를 담당하며 32년 동안 한 직무로 뼈대가 굵은 저자는 인사부서는 현장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직과 직원이 성장하는 회사, 내가 이 회사에 근무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하는 회사, 선배에 의해 후배가 양성되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생산시설이나 제품, 영업자료 등은 모방할 수 있지만, 사람은 모방할 수 없다. ...

  • 규칙을 지키지 않는 직원, 어떻게 할까?

    규칙을 지키지 않는 직원, 어떻게 할까?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조직내 규정이나 규칙을 가장 지키지 않는 사람은 누구인가? 만약 경영자 또는 관리자라면, 이 회사는 오래 가지 못한다. 직원들이 보고 배우는 것은 조직장의 말과 행동이기 때문이다. 조직장들이 자신들은 지키지 않으면서, 목표를 설정하고 하라고 하면 직원들은 '이 또한 지나간다'는 생각으로 대충 하는 시늉만 한다. 그러므로 조직장은 솔선수범의 본을 보여야...

  • 성공한 사람들이 하지 않는 말들

    성공한 사람들이 하지 않는 말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해도 해서는 안되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상처가 되는 말을 한 사람도 자신이 말을 심하게 했다는 것을 압니다. 심한 말을 한 다음에 네 유형이 있는 듯합니다. 하나는 그 자리에서 잘못을 빌며, 다시는 하지 않는 사람, 둘은 잘못을 빌지만 다음에 비슷한 잘못을 하는 사람, 셋은 잘못을 빌지 않고 마음 속 내내 기억하며 힘들어 하는 사람, ...

  • 성공하는 리더 네 박자

       조직성과는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여 달성된다. 여기에서 누구 영향력이 더 클까? 리더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는 데에 이의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조직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 리더는 어떠한 방향성을 가져야 할까? 필자가 평소 강조하는 리더가 가져야 할 방향성은 미래, 외부, 전체, 기회 인데 줄여서 < 미 외 전 기>라 부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균형을 역시 살필 줄 알아야 한다. 즉 미래와 현재. 외부와 내부, 전체와 ...

  • 5G로 당신을 보아라!

      성공컨설턴트 이내화입니다. 국내 전문기관들이 내놓은 수치 중 가장 눈길을 잡은 게 있습니다. 우리나라 잠재 성장률입니다. 약 2-3% 성장할 거라는 예측입니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우리 경제가 저성장 늪으로 빠져 간다는 것이지요. 고도 성장시대를 살아온 사람으로서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제전문가는 아니지만 강의를 하면서 자주 언급하는  수치가 하나 있습니다.  저축률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저축률은 어느 정도일까요? 금리가 낮은데도 ...

  • 인생은 현찰이지 외상이 아닙니다!

    성공컨설턴트 이내화입니다. 필자는 올해 6학년에 진급했습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처럼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몇 달 전엔 6학년 진급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언젠가 선배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인생이란 방송은 되돌리는 게 없다!” 한번 지나가면 끝이라는 것이지요? 인생은 생방송이지 재방송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다 아는 이야기 같지만 그간 잊고 산 것 같습니다. 지난 해 김형석 교수가 <100년을 살아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