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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한 인연을 만드는 사소한 소개매너

    귀한 인연을 꽃피우는 소개매너 연말이 되니 다양한 모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학회부터 글로벌네트워크 모임까지 각종업계의 리더들을 만나면서 오래 기억하게 되는 대상도 잊고 금방 잊혀지는 사람도 있다. 필자를 주변 사람들에게 정성을 다해 소개하는 지인의 마음을 느끼고 태도를 보면서 감동을 받기도 한다. 현대시대에는 소개하고 소개받는 매너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어떻게 소개를 하고 소개를 받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도 많이 바뀐다. 그런 만큼 소개매너를 제대로 익히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은 네트워킹 시대에는 좋은 사람을 많이 아는 것만큼 소중한 재산은 없다. 단 한번을 만났더라도 상대를 기억하게 하는 소개매너를 익혀두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사람을 소개하는 사소한 원칙 소개 원칙은 세 가지다. 첫 번째,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소개한다. 예를 들어서, 얼마 전에 지인이 필자를 사람들에게 이렇게 소개한 적이 있었다. "퍼스널이미지브랜딩랩 & PSPA 박영실박사님을 소개해드립니다. 삼성에버랜드와 호텔신라 서비스아카데미에서 근무를 하셨었고 지금은 명지대학교 이미지코칭 전공 겸임교수로 후학양성도 하고 계십니다. 저도 이분께 이미지컨설팅을 받고 새로운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어려울 수 있는 필자의 회사명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소개하는 모습에 감사함이 밀려왔다. 그런데 바로 이어서 ‘박박사님은 OO항공에서도 근무하셨었어요!’라고 자신있게 소개를 해서 순간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필자는 항공사에서 근무를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소개에서도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핵심 두 번째, 너무 개인적인

  • 573돌 한글날, 순우리말과 말모이-외래어와 신조어

    한글날, 아름다운 순우리말과 말모이 573돌을 맞는 한글날인 만큼 우리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우리 순우리말을 되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얼마 전에 ‘말모이’라는 영화를 봤다. 일제강점기 감시와 탄압속에서 목숨을 걸고 우리말 사전을 만드는 내용이다. 은어부터 외래어, 속어까지 남발하는 요즘에 우리말의 소중함을 새삼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글날을 맞이해서 순우리말을 익혀보면 어떨까싶다. 어렵게 지켜낸 순우리말의 가치를 제대로 느끼는 것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순우리말들이 있다. 여우별, 씨밀레, 마루, 아라, 볼우물 등이다. 짐작이 가는 단어도 있을 것이고 생소한 단어들도 있을 것이다. 여우별은 ‘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이라는 의미다. 그리고 씨밀레는 ‘ 영원한 친구’ 의 우리말이다. 마루는 ‘하늘’의 우리말이며 아라는 ‘바다’의 우리말이다. ‘볼우물’은 ‘보조개’의 순우리말 볼우물은 ‘보조개’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다. ‘볼우물’이 주는 의미는 생각할수록 미소를 짓게 된다. 볼에 우물처럼 살짝 패인 보조개를 곧바로 연상하게 되기 때문에 참 잘어울리는 우리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에 가로수길에서 이런 글귀를 본 적이 있었다. ‘예쁜 타니 사세요!’‘타니’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주인에게 물어보니 ‘귀걸이’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라고 한다. 순우리말을 배워가는 재미 얼마 전 임원부부동반 교육을 했을 때도 새로운 순우리말을 우연히 접했다. 교육을 거의 마무리하면서 임원부부들이 돌아가면서 교육받은 소감을 간단하게 이야기하는 중이었다. 맨 앞줄에서 교육 내내 열정적으로 함께 해주었던 임원부부

  • 성공적인 글로벌비즈니스매너와 소개 에티켓

    문화에 따라 조금씩 다른 소개매너 어느 문화권이나 사람을 제대로 매너 있게 소개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그 방식은 나라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모임의 성격에 따라서도 소개매너는 차이가 있는데 모임의 주최자가 있는 소모임일 경우를 예를 들어보자. 유럽, 남미에서는 소개에 매우 높은 비중을 둔다. 자기 스스로 하는 소개를 별로 달갑지 않은 방식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주최자나 다른 사람을 통해 소개 받는 것이 좋은 인상을 주는데 유리하다. 특히 영국에서는 파티나 모임의 주최자가 참석자를 반드시 소개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프랑스의 경우는 주최자에 의한 소개 없이도 평소 안면이 있는 사람 또는 이전에 정식으로 소개 받은 사람을 통해서 소개 받기도 한다. 글로벌 시대 통용되는 소개매너 원칙 우리나라에서 소개하는 순서는 아랫사람을 윗사람에게 소개하고 남성을 여성에게 소개한다. 그리고 연소자를 연장자에게 소개한다. 이 원칙은 글로벌시대에 다른 문화권에서도 거의 통용된다. 그래서 서구권에서도 남성은 일반적으로 참석한 모든 여성, 연장자 및 손윗사람에게 소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성의 경우도 나이가 어린사람은 연장자 전원에게 소개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만일 동네에서 또는 직장에서 다른 문화권에 있는 외국인을 만나서 일대일로 본인 소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상대가 소개하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자신이 먼저 소개를 하는 것이 겸손해 보일 수 있다. 각인 효과를 높이는 자기소개법 나는 종종 “측우기를 만든 장영실학자를 존경하는 박영실입니다.”라고 소개한다. 이유는 간단하

  • 꼰대 업무향상 충고 VS 직장 내 갑질 괴롭힘

    직장인의 70% 를 위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올해 7월 16일부터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얼마나 큰 문제였는지를 반증해준다. 직장 내 괴롭힘은 사업주나 대기업 오너 일가의 폭행 및 폭언 등으로 인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났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직장인의 70% 정도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집보다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할 수 있는 회사에서 괴롭힘...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외국친구를 사귀는 첫걸음, 영어보다는 편견을 버리는 연습이 먼저 한국에 사는 외국인 친구가 자신의 어린 딸이 검은 피부색 때문에 한국에서 겪는 아픔에 대해 토로한 적이 있다. 여러 문화권에서 살아봤지만 피부색에 대한 고민이 이렇게 깊었던 적은 없었다는 이야기를 듣는 내내 안타까웠다. 자신도 성장기에 겪었던 피부색 이슈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차별적인 시선을 자신의 딸도 겪어내야만 한다는 사실을 마음 아파했다. 그리고 딸도 자신만큼 현명하게 그것...

  • 글로벌코리아 매너클래스 VS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박영실박사 신간

    평창올림픽 개최 전에 세계인을 환영하는 우리의 매너지수를 올려보자! 2018년 평창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우리는 과연 세계인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을까? 영어만 잘하는 편견 있는 사람과 영어는 못해도 편견 없는 사람 중에 세계인에 누가 더 가까울까?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하는 국제어인 영어도 잘하고 편견도 없으면 금상첨화겠지만 문화에 대한 편견이 강하면 세계인이 되기 어렵다. 결국, 나라에 대한 틀에 박힌 선입견 고정관념을 깨는 ...

  •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누구와 비교할까?

    서울대학교! 오랜만에 강의하러 다녀왔다. 몇년 전 서울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통해 인연을 맺어서인지 더욱 반가웠다. ‘글로벌인턴십’ 과정에서 ‘비즈니스매너’의 중요성과 실전에서 활용가능한 생생한 전략을 전수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역시! 하나를 전달하면 열을 이해하는 학생들의 몰입도와 응용력에 감탄하면서~ ‘서울대’라 하면 역시 열쇠 모양의 정문이다. '국립서울대'...

  • 집밥 백선생과 글로벌매너선생

    요즘 집밥 밥선생이 화제다. 왜냐하면, 요리를 위한 요리가 아니라 실생활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기 때문이다. 모히토(Mojito) 만드는 것에 여러번 실패를 거듭한 나로서는, 집밥 밥선생 덕을 톡톡히 보았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교육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비즈니스현장에서 곧바로 활용가능한 스킬을 통해 학습자의 몰입을 유도해야 한다. 오늘 S그룹 임원분들과 함께 글로벌비즈니스매너에 관한 소통을 했다. 강의를 진행했다...

  • 피하고 싶은 무능한 상사 vs 상전인 부하

    고객의 감성을 사로잡고 신뢰를 얻기 위해 앞서가는 기업들은 끊임없이 배우고 배운다.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비즈니스매너와 에티켓 교육. 잠에서 제대로 깨지도 못했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직원 모두 교육에 대한 몰입도가 뜨거웠다. 노력하는 기업의 문화는 자리배석에서부터 남다르다. 오늘도 역시 맨 앞자리에는 임원들이 앉아서 솔선수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뒤처진 조직은 보통 임원들은 맨 뒷자리에 앉거나 교육에 참석하지 않는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