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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크 포인트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은 항상 기본을 중시하고 끊임없는 반복과 성찰을 강조하고 있다. 손감독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사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 축구를 가르쳐 달라던 손선수의 성장과 함께 손감독은 훌륭한 진로교육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대학생들은 중학교 진로교육과 고등학교 진로상담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자신의 진로를 확정하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대학입시 결과에 따른 진로의 선택과 사회진출 여부에 따른 진로의 변경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률이 70%가 넘는 상황에서도 재수, 반수 등으로 원하는 대학 진학에 수년이 소요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대학 진학 후에도 전과, 편입 등으로 다시 수년이 소비된다. 대학 졸업 후에도 취업 재수, 중고 신입(Old Rookie) 등으로 수년이 지나간다.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령이 남녀 모두 30세를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그마저도 중도 퇴사와 잦은 이직으로 연결되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들을 대학교 차원에서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진로교육과 관련된 기본 개념과 영역들을 명료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첫째, 진로의 사전적 정의는 ‘앞으로 나아가는 길 또는 앞으로의 삶의 방향’이다. 대학생의 진로는 일반적으로 취업, 창업, 진학의 세 방향으로 나눠진다. 이때 진로의 개념은 취업을 포함한다고 말할 수 있다. 진로는 취업 뿐만 아니라 취업 후 창업, 창

  • 단기 숙소 급한 대학생들이 '한달 살기' 딱 좋은 곳

    11월 초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을 앞두고 각 대학들이 11월부터 2달 정도 대면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물론 교수 재량이긴 하지만, 2년간 학교를 못나온 대학생들에게 대면수업을 하도록 권장하는 분위기라고 하네요.그런데 문제는 그동안 재택수업을 해서 굳이 대학근처에 숙소를 마련할 필요가 없었던 대학생들이 갑자기 2학기 종강전 두달만 살아야 하는 전세나 월세를 구해야 하는데, 자취방은 물론 하숙방도 구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2달 월세를 계약할 만한 임대주택을 찾기는 더욱 힘듭니다.최근 서울대학교 주변 공인중개사 사무실에도 매일 2달 만 임대할 집을 찾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자칫 고시원이나 쪽방 또는 독서실 등으로 몰릴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이런 대학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다음 주에는 더 난리가 날 수도 있겠습니다.그런데 오히려 두 달 정도만 지내면 더욱 좋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호텔입니다. 한 달 살기로 두달만 계약해서 살면 됩니다. 해외 관광객이 아직 한국에 본격적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서울 호텔 중 3, 4성급 호텔은 비어있습니다. 그런데 호캉스를 하는 곳들은 수영장 등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5성급 이상 호텔만 가능합니다.벌써 호텔 한 달 살기를 5성 호텔에서도 하고 있지만, 3, 4성급 호텔에서도 민간기업에서 만든 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이트가 '호텔의 삶'입니다. PC나 앱(애플리케이션)으로 검색을 하면 5성은 물론 3, 4성 호텔에서 한달동안 거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습니다.특히 2명이 사용할 수 있는 3성 호텔 2인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