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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포, 120년 된 긴자 문구점 '이토야'

    메이지 37년인 1904년 시대가 변하는 틈을 타 '서양식 문방구'의 개념이 일본에 소개됐다. 창업자 이토 카츠타로는 새로운 거리로 떠오른 긴자에서 서양의 효율적인 일의 방법을 많은 사람에게 전파하고 싶어 가게를 오픈했다고 홈페이지에는 설명하고 있다. 일반적인 도구가 아닌 크리에이티브에게 '창조'와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단지 물건을 구매하는 장소 보다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일본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싸다는 긴자에 12층 건물이 이토야의 메인 매장이다. 이것도 부족해 뒤에는 6층 별관이 있다. 1층부터 차근 차근 전체 매장을 둘러보면 1시간은 후딱 지나간다. 단순한 도구를 구매한다기 보다는 이 물건을 창작하고 만든 사람의 정성이 느껴지는 상품들이라 그만한 가치를 느끼게 된다. 혹시 마음속에 묻어둔 이에게 선물을 한다면 이곳에서 밖에 살 수 없는 '도구'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명품샾도 아닌 문구점이 긴자에서 100년 넘게 버틸 수 있는 비결은 간단한 글과 사진으로 설명하기에는 한계를 느껴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을 권하고 싶다. 120년이 되는 노포 문구를 가슴으로 읽을 수 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0d7j5Qv6TY/?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id=MzRlODBiNWFlZA== ⏱ 10:00~20:00(일요일/공휴일10:00~19:00) 📍 이토야 문구 🗺 일본 도쿄도 주오구 긴자 2-7-15/긴자역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노포, 긴자의 단팥빵 맛집

    메이지 2년(1869년) 당시 무사였던 창업자는 메이지 유신으로 막부가 붕괴되면서 백수가 돼 버린다. 그 시절 일본 주용 항구에는 서양의 여러 국가들이 들어와 활동하고 있었는데 나가사키에 주둔하고 있던 네델란드인들의 섬 '데지마'에서 빵 장인을 만나고 빵 기술을 배워 1869년 창업 후 1870년 현재의 긴자로 옮겨 영업을 재개하게 된다. 단팥빵을 만든 계기는 서양의 빵에 일본의 팥떡을 조합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 됐는데 이스트로 만든 서양식 빵은 딱딱한 느낌으로 일본인 입맛에 맞지 않아 당시(140여년 전) 이스트균이 아닌 술의 효모로 만든 최초의 빵으로 이제까지 와는 다른 새로운 맛으로 시작한다. 이는 서양의 빵에 비해 누룩의 단맛과 발효력을 통해 촉촉하고 쫄깃한 빵을 만들 수가 있었다. 키무라야 효모는 자체제조로 특별한 환경과 장소가 필요했는데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빵의 90%는 지금도 일본 최고의 금싸라기 땅인 4초매 긴자 기무라야의 7-8층에서 만든다고 한다. 오너는 쌀을 갈아 매일 아침 만든 효모로 제조한 빵을 시식하며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7대째 키무라 미키코(木村美貴子) 대표(2012~)는 긴자 키무라야를 이어가고 있고 동생은 백화점, 슈퍼나 편의점용으로 나가는 빵을 제조하고 있는, 기무라야 총본점을 경영하고 있다. 창업 당시 얼마 지나지 않아 가까운 사무라이의 추천으로 1875년 천황에 헌상 후 호평을 받고 계속 납품 권유를 받아 유명세가 더해졌고 현재도 예전 그대로의 방법으로 만든다. 도쿄 일일 투어를 할 때 동선이 맞으면 이곳을 들러 손님들과 빵을 먹어보는데 역시 세월의 무게감이 느껴지며 팥의 감촉 보다는 빵의 식감이 역시 장인이 만든

  • 하루만에 둘러보는 도쿄 핵심 관광코스

    국제도시인 도쿄로 이사 와서 산지 벌써 8년이 지났다.처음 도쿄의 느낌은 너무 넓어 방향감각을 잃을 정도였다. 게다가 철도 왕국 일본 생활의 지하철 철도 운송수단을 이용하다 보면 역 주변은 잘 알겠지만 지역 간 연결이 잘 안된다.자동차로 이동할 때도 내비게이션에 의존해 이곳저곳 일을 봤지만 택시 드라이버를 시작하면서 지역별 조합이 머릿속에서 차근차근 완성이 돼 간다.또 손님 90%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이다 보니 그들이 도쿄나 근교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자연스럽게 좁혀져 간다.오늘 소개하는 코스는 하루 만에 도쿄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는 콘텐츠로 모아봤다.하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시간과 체력에서 벅찰 수도 있다.[8시 숙소 출발]1. 츠키지 시장 : 오후 2시가 넘으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 가능하면 오전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이곳 식사비는 임대료나 호객행위를 하는 인건비를 감안할 때 매우 높아서 주전부리 정도 하면서 시장 구경 추천.2. 아사쿠사 : 도쿄의 대표 절 센소지3. 오다이바 : 아이를 동반했다면 건담 로봇도 즐거운 시간, 레인보우 브리지와 짝퉁 자유의 여신상 감상4. 도쿄역 & 니혼바시도쿄역 광장에서 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고 근처에서 중식추천 메뉴는 1880년 개업한 간다 야부 소바, 마루노우치의 삿포로식 스프카레, 하나야마 우동5. 메이지신궁 & 하라주쿠점심을 먹었으니 소화도 할 겸 일본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메이지신궁 산책과 하라주쿠 젊은이의 거리 둘러보기6. 시부야 스크램블이곳은 인파로 북적대지만 '하치코지' 강아지 동상  보고 스크램블 교파로 건너며 기념사진 찍기로 끝.7. 신주쿠 & 도청 전망대해 질 녘의 신주쿠 네온사

  • 만 원짜리 군고구마에 줄 서는 긴자

    쇼와 초기 시대, 그러니까 1926년부터 1989년을 쇼와 시대로 불렀고 초기라고 했으니 적어도 1930~40년대.당시의 긴자도 지금처럼 일본 도쿄의 중심지였으며 거리에서는 군고구마를 항아리 단지 안에서 구워 팔았다고 한다.이후 항아리에 비해 단시간에 굽는 돌구이 방식이 도입되며 자취를 감췄으나 최근 예전의 항아리 방식으로 2시간에 걸쳐 천천히 구운 고구마 가게가 인기를 끌며 줄을 서서 구매해야 한다.이 가게는 창업 100년이 넘는 광고 회사 사장의 고향 친구가 50여 년 전 긴자의 추억을 떠올리며 제안한 프로젝트로 광고 회사 스텝들이 참여해 '긴자'라는 입지에 군고구마 상품을 어떤 조합으로 매치할 것인가를 고민했고 그 결과 누구나 먹고 싶고 갖고 싶도록 '가벼운 기념품'으로 선물할 수 있는 컨셉과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고구마 맛을 목표로 가게 이미지와 포장지 등 세세한 것까지 '긴자'스럽게 세팅했다.당시의 방식으로 고구마를 굽는데 항아리는 아이치현의 장인이 100% 수작업 한 핸드메이드며 한 번에 최대 15개만 구울 수 있어 손과 시간이 필요한 제조 방식이다.열을 가하는 방식도 숯불, 가스, 전기 등 시행착오를 거쳐 고급 숯인 '비장탄'으로 결정했다.고구마는 저온에서 장기 숙성시켜 맛을 응축시킨 '숙성 고구마'를 선택했으며돌구이에 비해 수분을 덜 뺏기고 촉촉해 단맛의 고구마가 완성되며 이렇게 구워진 군고구마는 개당 896엔(약 9천 원), 반개와 1/4 사이즈도 판매한다.‘집콕시대’에 섬유질도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차별화된 레트로풍의 고급 마케팅은 자신의 몸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현대인들의 소비 심리를 정확히

  • 도쿄 사진첩(아자부주반~긴자,히비야)

    한 달 전 1차에 이어 2차 백신 맞는 날.아자부주반에 위치한 대한민국 도쿄 영사관에서 백신을 1번으로 맞고 나니 시간이 빠르다.운동 겸 긴자 '유라쿠초 big camera'까지 걷기로 했다.차 아니면 지하철로만 다녀 천천히 방향 감각도 익힐 겸 여러 가지 이유다. 구글 지도를 보니 약 3.5Km.<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벚꽃 만개한 도쿄 나이트 투어

    지구 온난화로 한국은 100년 만에 벚꽃이 가장 일찍 피었다는 소식을 한국 매체를 통해 도쿄에서 들었고 이곳 일본 역시 예년에 비해 일찍 꽃 피었다. 일본 벚꽃놀이는 나무 아래 가족, 친구, 회사 동료들이 모여 술을 마시며 즐긴다. 예년 도쿄에서 벚꽃 예쁘기로 유명한 우에노 공원을 가면 낮 시간 각 회사 막내들이 깔판을 준비해 자리를 선점하는 일을 자주 봐왔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불허했다. 도쿄에는 벚꽃 명소가 여러 곳 있지만 시내 중심 거리로 현지인들만 아는 뒷골목 명소가 있다. 그야말로 거리의 일부로 때문에 자리를 펼 수는 없지만 잠시 멈춰 지나가는 계절을 만끽할 수 있다. 니혼바시는 예전 도쿄의 중심으로 츠키지 어 시장도 여기가 발원지며 일본 전국의 간판에 표시된 수도 도쿄까지의 거리는 니혼바시로부터 시작된다. 이곳에 한국으로 치면 한국은행이 있는 ‘일본 중앙은행’에서 미쓰코시 백화점 니혼바시 본점을 잇는 뒷골목의 벚꽃과 조명 그리고 미츠이 기념 미술관 건물의 고풍스러움은 누르기만 하면 그림이 된다. 니혼바시에서 동쪽으로는 아키하바라 그리고 우에노로 연결되며 서쪽으로는 긴자와 이어지는 도쿄 중심의 도로다. 특히 니혼바시에서 긴자로 이어지는 도로를 달리면 도쿄 야경의 반 이상은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외여행을 1년 이상 갈수 없었는 상황에서 사진과 영상으로 잠시 가상 여행을 함께 떠나보자. Cona KIM

  • "진짜 맛있는 맥주를 즐기는 법" 긴자 'THE BAR'

    가장 맛있는 술은 언제일까?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과가 끝나고 마시는 첫 맥주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일본에도 “토리아에즈 비루”라는 말이 있다. 일단 맥주부터 라는 의미다. 한국에서도 회식할 때 일단 첫 잔을 맥주로 시작하는 주당들이 많다. 삿포로맥주는 긴자에 생맥주 블랙라벨 “THE BAR”를 오픈 했다. 그날 첫 잔의 맥주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컨셉으로 1인당 2잔까지만 마실 수 있다. 술 중심으로 안주도 가벼운 것 밖에 없으며 의자가 없는 스탠딩 형식이다. 맥주 종류는 2개의 서버를 설치해 따르는 방법에 따라 3종류를 판매한다. 단골 고객 유치를 위해 매월 초 70명씩 선착순으로 전용 잔을 제공하며 1년간 유효하다. 보관료는 년간 500엔. / JAPAN NOW

  • 일본 최초 "공유주방 레스토랑"의 경영방식은?

    이곳은 일본의 수도 도쿄, 그 가운데서도 땅값이 가장 비싸며 번화가인 긴자 입니다. 밤 풍경도 매우 화려하죠? 제가 여기를 찾은 이유는 일본 최초의 “공유형 레스토랑”이 있어 찾았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공유경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차량공유회사인 우버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이 한국시장에 “클라우드 키친”매장을 오픈하고 1인가구의 증가로 배달음식 시장이 늘고 있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5명이 창업하고 4명이 폐업하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라고 하는데 음식점은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게 사실입니다. 일본의 창업시장은 어떨까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창업 후 3년 동안 70%가 폐업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심 기준으로 통상 창업비용은 2억~3억원 정도가 필요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일반 레스토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약 120석의 식당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과는 운영방식이 조금 다른데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적은 비용으로 시장 진입 전 테스트 샾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운영업체인 favy에서는 공모에 응시한 요리사를 선발합니다. 이곳의 초기 입주비용은 한화로 약200만원, 월 임대료는 50만원이고 홀 서빙직원이 상주해 있어 요리사는 인건비 걱정도 없습니다. 수익은 매출의 55%~65%를 요리사에게 지급합니다. 독자적으로 경영을 할 경우는 2천~3천만엔 정도가 통상 필요하게 됩니다. 특징은 매출과 앙케이트등을 지표화 해서 3개월 단위로 바뀝니다. 최하위의 가게는 퇴점을 하게 되며 반대로 인기가 있는 요리사에게는 이곳을 졸업할 때까지 독립할 수 있는 마케팅 등

  • 식빵3장을 2만원에 판매하는 긴자의 마케팅 전술

    2013일본에 고급 식빵 붐을 일으킨 긴자의 식빵 전문점 ‘센토루 자 베이카리(centre the bakery)’입니다. 창업 스토리를 살펴보겠습니다. 빵집 창업을 위해 프랑스로 날아가 다양한 연구 끝에 맛의 핵심을 ‘밀가루’에서 찾아내 독점계약을 맺은 후 기계도 공수해 옵니다. 10년 뒤 일본산 재료를 이용해 부드러운 일본풍 식빵을 만드는 것도 성공합니다. 이 가게의 가장 인기있는 대표메뉴는 일본식JP, 미국식NA, 영국식EB 그리고 세가지의 잼과 버터가 세트이며 홋카이도 우유한잔으로 구성해 현재 환율로 약20,000원. 매장 한쪽에는 세계 유명 토스터기를 손님이 직접 골라 구워 먹는 시스템입니다. 직원 추천은 일본 식빵은 부드러운 특징으로 그대로 먹는 것을 권합니다. 또한 빵집임에도 불구하고 저녁메뉴는 식사를 포함한 맥주와 와인 그리고 빵과 조합된 치즈와 햄 등이 안주메뉴로 구성 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요? 물론 일반 슈퍼마켓에서 파는것과 비교는 안됩니다. 부드러운 감촉과 고급스러운 버터 향이 좋습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집의 빵만 고집하는 단골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마케팅이 시장에 먹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서양식 문화를 일찍부터 받아들인 이유로 조식을 빵으로 먹는 인구가 한국에 비해 많습니다. 또한 사람을 만나거나 방문할 때 전달하는 “선물문화’가 있어 고급 식빵을 받게 되면 식탁이 행복해집니다. 즉, “식빵을 통한 일상의 작은 행복”을 코딩하는 이유입니다. 가게의 이름과 포장지의 고급화도 차별화 전략 가운데 하나가 되며 판매방법에도 신경을 쓰기 때문에 ‘센토루 자 베이카리’ 와 같이 3개국 빵을 비교 시식하는 상

  • 외국인이 긴자 '쌀집"을 찾는 이유는?

    이곳은 은화를 만드는 거리의 뜻을 가진 도쿄 번화가 긴자입니다. 도쿄에서 가장 비싼 땅값, 상류층의 거리 이미지로 최신 부티크 와 고급 백화점이 밀집해 있으며 100년이 넘는 전통적 가게가 많아 고풍스러운 이미지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유명 부티크, 고급 레스토랑 그리고 뒷골목은 최고급 요정들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도쿄의 중심 긴자에 특이한 가게가 있습니다. 바로 쌀가게 “아코메야”입니다. “코메”는 쌀, “야”는 가게입니다. 현대인들은 갈수록 밥의 양, 즉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고 있는데 왜 쌀가게를 만들었을까요? 이 브랜드는 “사자비리그”에서 기획했는데 일본에 “스타벅스”와 “쉑쉑버거”를 일본에 상륙시킨 자칭 “라이프스타일 그룹”입니다. 끼니를 때우기 위한 한끼 식사가 아니라 가장 맛있는 쌀을 맛있는 방법으로 가공하고 만들어 밥과 어울리는 반찬도 함께 제안하는 매장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쌀의 포장 단위는 사이즈가 매우 크지만 이곳에서는 2~3인분량의 작은 단위로 판매합니다.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한 전략입니다. 맛있는 가공을 위해 쌀을 고르면 그 자리에서 직접 정미를 해 주기도 하며 밥에 잘 어울리는 반찬도 함께 판매합니다. 또한 돌솥이나 뚝배기 등 밥을 만드는 도구는 물론 도시락, 앞치마를 비롯한 주방 용품도 있습니다. “니혼슈” 라 불리는 일본 청주의 재료는 쌀이기에 매장 한편에선 가장 맛있는 온도를 유지한 ‘청주’ 코너도 있고 지역 맥주도 판매합니다. 매장의 한쪽에는 식당이 있어 직접 시식도 가능합니다. 런치의 경우 2500엔 전후, 디너는 5천엔 전후입니다. 반찬은 밥맛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