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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장애인이 고흐의 그림을 즐긴다?

    “지금 몇 시야?” 조용히 공부하고 있던 한 친구가 옆자리 짝꿍에게 시간을 물어보았다. 그런데 친구의 손목에는 단추를 누르면 시간을 알 수 있는 디지털시계가 채워져 있었다. 의아해하던 짝꿍은 그 친구에게 “네 손목에 시계가 있는데 왜 나한테 묻는 거야?”라며 불평조로 되물었다. 이 질문에 친구는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음성 버튼을 누르면 다른 사람들에게 공부에 방해가 되잖아” 사실 시간을 물어본 친구는 시각장애인이었다. 수업시간에 음성 버튼을...

  •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방법

    나는 작가다. 작가로서 가장 영예로운 일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것이다. 그 방법을 찾기 위해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에게 질문을 했다 “어떻게 하면 저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습니까?”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베스트셀러가 될 때 까지 계속해서 책을 출간하면 된다.”라고. 피카소는 92살로 생을 마감하면서 그림 1,876점, 조각 1,355점, 도자기 2,880점, 스케치와 뎃셍 1,100점, 부식 동판화 27,000점 등 5만점...

  • 미술로 보는 경쟁의 위대함

    다음의 그림을 보라. 누구의 작품이며 어떤 차이가 느껴지는가? 왼쪽은 고흐가 오른쪽은 고갱이 그린 작품이다. 똑같은 모델과 같은 장소에서 그렸는데 그들의 그림은 완전히 딴판이다. 고갱은 숄의 둥근 곡선과 함께 넓은 코, 완만한 눈썹, 턱까지 둥그스름해서 고흐의 지누 부인의 뾰족한 턱과 코, 각진 눈썹 등 모든 선이 날카로운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또한 고갱은 실존하는 인물을 무시하고 지누 부인의 초상화를 <아를의 밤의 카페>라는 제...

  • 고흐와 햄릿이 내 삶에 끼친 영향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임신한 창녀를 집에 데리고 와서 목욕을 씻기고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찰을 받게 하고, 모델료를 낼 돈이 없어 그녀를 모델로 쓰면서 고흐는 “사랑이 없는 삶은 죄악이야. 부도덕이지.”라고 중얼거리며, “사는 것과 일하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것은 결국은 한가지니까.”라고 생각한다. 사흘 동안 밤낮 없이 철야를 하면서 일을 하느라 지쳐 있는 새벽에 사무실 어느 구석에 던져진 빈센트 반 고흐에 관한 책을 주워 읽으며, 일주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