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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방탄소년단)의 빌보드 경칩맞이 소식과 역지사지매너-이 또한 지나가리라

    *박영실박사 유튜브TV 바로가기 클릭   ‘미국 빌보드 200‘ 4년 연속 1위, BTS (방탄소년단)의 경칩맞이 소식!   3월을 맞이해서 좋은 소식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200’에 4년 연속 1위한 소식은 반가운 햇살 같다. 요즘은 어딜 가나 좋은 소식보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린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 힘든 터널도 언젠가는 지나갈 거라는 희망을 나눈다. 초목의 싹이 돋아나고 대동강물이 풀리면서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된다는 경칩이 얼마 안 남았다. 매너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경칩과 공통점이 있다.   힘들 때 일수록 필요한 역지사지 매너   요즘처럼 위생문제로 서로가 민감할 때는 상대의 마음을 녹이는 역지사지 매너가 더욱 필요하다. 매너의 기본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즉 존중을 하는 것으로, 상대방을 먼저 생각해줌으로서 나오는 행동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얼마 전에 한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요즘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는 고급마스크였다. 돌볼 가족들도 많을 텐데 나한테까지 이런 따뜻한 배려를 베풂에 감동했다. 내가 받은 감동을 나도 누군가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기특한 생각이 요동쳤다. 이렇듯 따뜻한 배려와 역지사지 매너는 아름답게 돌고 도나보다.   *박영실박사 유튜브TV 바로가기클릭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주는 따뜻한 안부와 격려메시지   힘들 때일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보내주는 안부와 격려 메시지들도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주는 기둥역할을 해 준다. 이런 작은 말들이 모이고 모여서 커다란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펭수가 남긴 응원메시지도 화제다. 제목은 ‘여러분

  • 코로나19로 변화된 식사예절 공공화장실 매너에티켓

      박영실유튜브TV 바로가기 클릭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 차단 분수령   이번 주에 우리국민 모두가 위생관리에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인간은 생태계에서 유일하게 천적이 없는 종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추세를 보면서 우리 인류의 천적은 바로 바이러스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늘어난다. 기원전 1억 명에 불과했던 지금 인류는 약 78억 명을 향해 가고 있다. 손 씻기나 기침예절을 각별히 잘 지키는 한 주가 되자.   위생문제로 변화되는 생활양식이나 예절, 매너에티켓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크게 늘면서 무심코 보낸 일상이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확진현상 추세를 보면서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바이러스 감염에 극도로 주의하는 현상으로 인해서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하는 예절, 매너와 에티켓은 예전과는 다른 형태로 변형되고 있다. 오늘은 대표적인 세 가지를 소개하겠다.   자신은 물론 타인을 지키는 마스크착용매너   우선 첫 번째가 마스크착용매너다. 마스크착용으로 코로나19로부터 자신도 지키고 타인도 지키는데 앞장서면 좋겠다. 마스크는 이제는 안 쓰면 민폐다. 마스크는 자신을 외부의 바이러스로부터 지키는 유일한 수단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타인을 안심시키는 배려의 의미가 강하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   숨쉬기 불편해서 안 낀다는 사람부터 안경 때문에 습기가 차서 안 낀다는 사람도 있다. 여성 같은 경우는 화장을 망치거나 얼굴에 자국이 생겨서 못 낀다는 사람까지 있다. 지금 ‘코로나19’의

  •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품격과 유머까지 장착해 오스카의 주인공이 된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

    박영실유튜브TV 바로가기 링크클릭   ‘봉준호 장르’로 탄생시킨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하던 일을 멈추고 제 92회 아카데미 오스카 시상식을 보면서 전율을 했다. 우리나라 영화 ‘기생충’이 4관왕에 올랐기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 `기생충`(parasite)이 101년 한국 영화 역사뿐만 아니라 92년 오스카 역사도 새로 썼다. `기생충`은 세계 영화 산업의 본산인 할리우드에서 자막의 장벽과 오스카의 오랜 전통을 딛고 작품상을 포함해 총 4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에 이어서 [작품상]까지 휩쓸면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알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해 하며 봉준호감독의 수상소감 한마디 한마디에서도 전율을 만끽했다.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빛나는 예술작과 수상소감   봉준호 감독은 [각본상]을 받으면서 “감사하다. 큰 영광이다. 시나리오 쓰는 건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니다. 국가를 대표해서 쓴 건 아니지만, 이게 한국의 첫 오스카다. 아내에게 감사드린다. 또 제 글을 멋지게 화면에 옮겨준 멋진 배우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영화상을 받기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부문 이름이 올해부터 외국어영화상에서 국제영화상으로 바뀌었는데 그 첫 번째 상을 받게 돼서 더더욱 의미가 깊다”며 “그 이름이 상징하는 바가 있는데 오스카가 추구하는 방향에 지지와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품격과 유머까지 장착해 오스카의 주인공이 된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   봉 감독은 감독상 수상자로 세 번째 무대에 올라 “‘가장 개인적

  • 입춘대길의 의미와 유래, 정월대보름 인사말

    새해의 봄이 시작되는 입춘대길 ( 立春大吉 )' 건양다경 ( 建陽多慶 ) 입춘과 정월 대보름이 모두 이번 주에 있다. 우선 오늘이 입춘이니 입춘의 의의부터 알아보자. 입춘은 24절기 가운데 첫 절기로,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날을 기리고, 닥쳐오는 일 년 동안 대길(大吉)하기를 기원하는 갖가지 풍속이 있었다. 입춘은 새해의 첫째 절기이기 때문에 농경의례와 관련된 행사가 많다. 입춘이 되면 시골은 ...

  • 입이 떨어지지 않는 호칭 ‘서방님'도련님’ ‘아가씨’-시대와 정서에 따라 변하는 호칭예절

    *박영실TV 바로가기 클릭-호칭예절 1탄- ‘도련님’ ‘아가씨’ 대체호칭은 없을까?   입이 떨어지지 않는 호칭 ‘도련님’ ‘아가씨’   설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 반갑겠지만 한편으로는 어떻게 호칭을 해야 할지 몰라서 난감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호칭이 어색해서 또는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라서 호칭을 생략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댁들은 명절을 앞두는 이맘때쯤이면 걱정이 앞선다고들 한다. 남편의 동생이나 사촌동생을 ‘도련님’이나 ‘아가씨’로 불러야 하는 경우 입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들 한다. 더군다나 자신보다 나이가 한참 어릴 경우 부르는 사람이나 불리는 사람 모두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가족 호칭에 대한 어려움이 많아지다 보니 작년에 여성가족부는 새로운 호칭을 제안하기도 했다.   남성 중심 가족문화에서 비롯된 성별 비대칭적인 가족호칭 결혼한 여성은 나이가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남편의 형이나 동생에게 ‘아주버님’, ‘도련님’, ‘아가씨’라고 부른다. 하지만 결혼한 남성은 아내의 형제들에게 ‘처형’,’처남’, ‘처제’라고 부른다. 이에 남녀 간 성 차별적 요소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어왔다. 그리고 ‘시댁'(媤宅) ‘처가'(妻家)라는 단어에서도 문제가 제기되었다. 시가는 ‘시댁’으로 높이고, 처가는 높이지 않기 때문이다. 시가 쪽 사람들만 높이는 성별 비대칭적인 가족 호칭은 과거의 남성 중심 가족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박영실유튜브TV 관련내용 바로가기 클

  •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의 유래와 크리스마스 정의-인스타그래머블한 성탄절마케팅

      *박영실TV 바로가기 링크클릭   인스타그래머블한 크리스마스 마케팅 키워드 YEAH   연말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각 업계가 공격적인 마케팅에 불을 붙이고 있다. 소비의 큰 축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각 업계에서는 브랜드만의 색깔을 담아낸 ‘인스타그래머블’한 마케팅을 펼치며 연말 마케팅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마케팅 키워드로 ‘YEAH’, 즉 연말 파티(Year-end party), 이색 케이크(Eat cake), 올인원(All-in-one), 호캉스(Hocance)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산타할아버지 굴뚝 찾기 힘드실지도   크리스마스에 온 가족끼리 소중한 추억을 쌓으려는 고객을 겨냥한 패키지 상품도 쏟아진다. 서울의 한 호텔은 오는 24일 시크릿 산타 이벤트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지는 시크릿 산타 이벤트는 가족과 함께 호텔을 찾은 어린이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 꼬마전구와 장난감 기차 등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호텔에서 동심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투숙하는 고객이 체크인 시 아이에게 전달할 선물을 맡기면 산타클로스가 직접 객실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해준다. 산타클로스와 함께 기념 촬영도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정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일이다. 성탄절이라고도 하며 12월 25일이다. 그리고 그 전날 밤 24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다. 그리스도는 12월 25일 오전 0시에 탄생하였다고 전해진다. 초대 그리스도교에서는 하루를 전날의 일몰로부터 다음 날 일몰까지로 쳤기 때문에 이 전야인 이브가 중요시되

  • 크리스마스선물과 캐럴처럼 따뜻한 말의 기술

    *박영실유튜브 바로가기클릭   크리스마스 캐럴이 없는 삭막해진 거리들   크리스마스 캐럴을 예전만큼 거리에서 자주 들을 수 없는 요즘이다. 소음 규제 영향도 물론 있다. 그리고 음악 저작권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것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틀지 않는다는 상점이 적지 않다. 하지만 현재 저작권법상 도심 거리는 물론이고 일반음식점이나 의류매장 그리고 전통시장 등은 저작권료를 내지 않고 크리스마스 캐럴을 틀어놓을 수 있다. 약 15평 미만 소규모의 커피전문점, 생맥주전문점, 체력단련장 등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크리스마스캐럴 저작권 문제로 조심스러워   본의 아니게 저작권문제에 휘말릴것이 걱정이 되는 상인들에게 희소식이 또 있다.저작권 걱정 없는 캐럴이 14곡이나 있기 때문이다. 자유롭게 틀 수 있는 캐롤들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유마당’ 홈페이지다. 한번 방문해서 미리 다운로드 해놓고 크리스마스때 저작권 고민없이 자유롭게 틀어보자. 성탄절이 캐롤과 함께 더욱 즐거운 축제의 분위기가 될 것이다.   박영실TV 바로가기클릭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3게! 명확하게! 적절하게! 쉽게!   연말 모임이 많아지면서 말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고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적지 않다. 말을 잘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비결이 있는 걸까? 요즘은 특정 상황이나 감정을 대신 표현해주는 이모티콘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다. 글자만으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접 말을 해야 하는

  • 1인 크리에이터 및 유튜버 인터넷윤리와 매너&이미지

    박영실서비스파워아카데미 대표/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초빙대우교수 박영실TV 바로가기클릭 1 인 미디어 유튜버들의 퍼스널 브랜딩 퍼스널 브랜딩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유튜버 등 1인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높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제는 자신의 소속보다는 자신이 브랜드인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인지도 높은 직장이라는 프레임 덕분에 자신의 브랜드까지 상승효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인터넷발달로 특화된 자신만의 ...

  • 송년모임에서 분위기 띄우는 핵인싸와 펭수의 인기비결

    박영실TV 바로가기클릭   인싸와 인사이더 그리고 핵인싸까지 등장한 시대   요즘 ‘인싸’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국어사전에서 인싸는, 명사 ‘인사이더 insider ’라는 뜻이다.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이르는 의미다. ‘인사이더’를 세게 발음하면서 다소 변형한 형태로 표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접두사 ‘핵’이 붙어 핵인싸, 분위기를 주도하는 중심인물이라는 단어도 파생됐다.   인싸와 아싸의 차이   무언가 사면, 배우면, 착용하면, 바르면, 당신도 ‘인싸’가 될 수 있다는 마케팅도 점점 늘어나는 요즘이다. 패션몰이나 헤어샵에도 ‘인싸 스타일’이 있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이나 SNS를 보면 ‘인싸되는 방법’에 관한 것만도 올한해 500여개가 넘게 검색된다. 반면에 ‘인싸’와는 반대로 ‘아싸’라는 단어도 있다. 아싸는 주류와 어울리지 못하고 무리의 바깥에 있는 ‘아웃사이더(Outsider)’다. 다만 독립적이고 자발적인 느낌을 풍겨 ‘왕따’ 같은 부정적인 단어와는 구분된다.   의외로 뜬 슈퍼스타 1위, 유튜브채널 자이언트펭TV 펭수   주변을 보면 자신만의 의외의 매력으로 ‘인싸’로서 인기를 끄는 사람들이 있다. 모 커뮤니티에서‘이렇게 뜰 줄 몰랐는데 슈퍼스타 된 연예인’관련 설문을 한 적이 있었다. EBS 펭수가 1위로 뽑혔다. 18.6%로 1위에 오른 펭수는 EBS에서 제작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의 주인공이다. 요즘 예능에서도 러브콜이 끊이지 않을만큼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슈퍼스타를 꿈

  • 송년회 센스있는 최신 삼행시건배사로 인싸되는 아싸

    *모임에서 센스있는 최신건배사로 인싸되는 비법 유튜브영상 바로가기클릭 https://youtu.be/KaDqNLzotgk     모임의 특성을 파악한 30초의 예술, 건배사   연말이 다가오면 혹시나 하게 될지도 모르는 건배사 때문에 고민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센스 있는 건배사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연말 모임에서 주목을 받게 된다. 30초의 예술이라고도 하는 건배사 사실 알고 보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사전에 모임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건배사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 최고경영자과정 중 건배사 하는 방법을 진행하다가 학습자들이 했던 건배사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자리에 마주 보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마당발’을 외친 건배사였다. 마당발의 의미는 바로 ‘마주 앉은 당신의 발전을 위해 건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송년모임 분위기를 살려주는 센스 있는 영어 건배사   센스 있는 건배사는 분위기를 살려줄 뿐 아니라 마음을 이어주는 힘이 있다. 얼마 전에 지인이 했던 영어건배사는 지금도 생생하다. “21세기는 글로벌시대인만큼 저도 건배사를 영어로 할까합니다. 제가 제안을 하면 여러분은 마지막에 제가 한 단어만 복창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Ladies and Gentleman! 원샷!“생각지도 못한 유쾌한 이 건배사에 학습자들 모두“원샷!”이라고 복창을 하면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이처럼 건배사는 분위기를 살려주고 함께하는 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 있다. 또한 센스 있는 건배사를 한 사람의 이미지는 와인보다 진한 향을 남긴다.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성공 비즈니스의 동력, 건배사  

  •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와 자존감

      안타까운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의 의미와 유래   최근 계속되는 안타까운 소식들로 인해서 ‘베르테르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는 자신이 존경하거나 모델로 여겼던 인물, 또는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유명인이 생을 마감할 경우에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래서 자신이 닮고자 하는 이상형이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유명인이 안타까운 선택을 할 경우에 그 대상을 모방해서 자신 또한 따라하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베르테르 효과는 독일의 문호 괴테가 1774년 출간한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인 ‘베르테르’가 생을 마감하자 그를 모방한 젊은이들의 급증하는 현상이 늘어났다.   자신의 롤모델이나 유명인의 안타까운 선택을 따라하는 패턴과 흐름   자신이 존경하거나 좋아했던 유명인의 안타까운 소식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베르테르 효과’는 1974년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David Philips)가 가장 먼저 붙인 이름으로 알려졌다. 언론에 보도되는 유명인이 안타까운 선택을 한 사건 이후에 눈에 띄게 일반인의 자살률이 함께 증가한다는 패턴과 흐름을 파악했다고 한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일반인이 언론매체를 통해 이런 기사에 얼마나 노출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었다.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베르테르 효과   2018년 지난해 자살률은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안타깝게도 최고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몇 해째 자살

  • 정(情)과 감(感)이 뛰어난 IQ 107 한민족의 소통언어-감기 조심하세요

      박영실서비스파워아카데미 대표 /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초빙대우교수   분위기를 살리는 배려있는 사람들   바쁜 현대인들은 점점 웃을 일이 줄어들고 있다. 그래도 주변에 배려심이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확실히 분위기가 살아남을 실감한다.  ‘따뜻한 하루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라는 지인의 안부인사 덕분에 하루가 따뜻해지고, 환한 미소로 인사하는  주변사람 덕분에 하루가 활기차 진다.  나는  배려있는 사람이 참 좋다. 배려있는 사람은 서비스실천자이기 때문이다. 자신으로 인해 주변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해 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타고난 배려심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노력으로 주변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운이 좋은 편이어서 배려심과 서비스마인드가 넘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은 편이다.   음식 못지 않게 맛깔스러운 주인의 입담   배려심이 있는 사람들은 마음을 열게 하는 힘이 있다. 얼마 전 지방에 강의하러 갔다가 일행과 함께 들른 음식점이 있다. 그 곳의 연세 지긋한 주인어른이 했던 얘기가 지금도 생생하다. 이 음식점은 맛있는 음식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주인어른의 입담이 음식맛 못지않게 맛깔스러웠다.   주인: (안경을 낀 일행 중 한명을 보면서)참으로 조물주는 신통방통한 것 같어요! 나: 왜요?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 기대감을 갖고 물었다) 주인: 인간이 안경을 낄 줄 알고 이렇게 귀를 달아놨으니까유!   일행은 동시에 배꼽을 잡고 웃었다.     음식의 맛난 양념이 되는 정겨운 인심  

  • 손가락에 땀내는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매너

    박영실서비스파워아카데미 대표 /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초빙대우교수 https://youtu.be/eaozeSvkLlc   소통이 안 되면 고통, 소통매너가 필요한 지금   요즘에는 통신의 발달로 거리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기술의 여건이 좋아진 것에 비례해서 소통력이 좋아지는 것 같지는 않다. 오늘날 인터넷의 발달로 지구 반대편의 사람과도 얼굴을 보면서 소통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세계 어느 누구와도 소통이 자유로운 지구촌시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세대간의 차이때문인지 아니면 넘치는 소통채널 때문에 생긴 소통매너에 대한 무감각때문인지 소통지수는 오히려 정체된 상태다. 소통이 안되면 불통이 되고 불통이 오래되면 고통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소통매너를 익히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때이다.   손가락에 땀나도록 소통하는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   기성세대 입장에서는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하는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은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예전에는‘발바닥에 땀나도록’이라고 말했다면 요즘에는 ‘손가락에 땀나도록’이란 말을 더 많이 듣는다. 적합하다.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것을 더 편하게 여기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소통방법은 다를 수밖에 없다. 내게 수업을 듣는 대학생들 또한 질문이나 결석사유 등을 전화가 아니라 카톡으로 전달한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차 익숙해지는 내 자신을 발견하곤한다. 휘황찬란한 이모티콘으로 자신의 감정을 수시로 표현하는 밀레니얼 세대들과 카톡으로 소통하다보면 이모티콘 없이 보내는 나의 카톡이 학생들에게 너무 무미건조하게 느껴

  •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나라와 한류 서비스마케팅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나라는 어디?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아쉬울 때가 적지 않은 요즘이다. 국제 자선단체인 영국자선지원재단(CAF)이 발표한 ‘2018 세계기부지수(World Giving Index)’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14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낮선 사람 돕기]부분에서 일본은 끝에서 세 번째인 142위를 기록했다. 인권유린 국가로 악명을 떨치는 파키스탄(104위‧43%)이나 예멘(126위‧36%)은 물론 중국(135위‧31%)과 인도(136위‧31%) 보다도 불친절한 국가가 바로 일본으로 분석되었다. 우리나라는 92위(47%)로 일본이나 중국보다는 높은 순위로 나왔지만 역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다.   미국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는 어디?   여행을 다니다보면 참 친절한 지역도 있고, 불친절하다고 느껴지는 지역도 있다. 여행전문 사이트 ‘빅7′(Big7Travel.com)이 19일 공개한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뉴욕주가 전국에서 가장 불친절한 주에 선정됐으며 뉴저지주도 50개주 친절 순위에서 46위를 기록해 최하위권으로 분류됐다. 이 같은 순위는 이 사이트가 150만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로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공항.기차역 등에서 느낀 첫인상과 여행지를 돌아다니며 느낀 전반적인 지역민들의 친절 정도를 물어 분석한 것이다.   친절과 불친절의 경계는 바로 지역주민들의 손끝하나 말투하나에서   뉴욕시는 전 세계 각국의 인종들이 한데 어울려 살고 인구밀도도 높은 곳이라서 사람들이 너무 바쁘고 시간적이 여유가 없어보이긴 하다. 뉴욕에서는 인스타그램 사진을 찍기 위해 길을 막아서서 어물쩡거리지 말라고 충고했

  • 573돌 한글날, 순우리말과 말모이-외래어와 신조어

    한글날, 아름다운 순우리말과 말모이 573돌을 맞는 한글날인 만큼 우리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우리 순우리말을 되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얼마 전에 ‘말모이’라는 영화를 봤다. 일제강점기 감시와 탄압속에서 목숨을 걸고 우리말 사전을 만드는 내용이다. 은어부터 외래어, 속어까지 남발하는 요즘에 우리말의 소중함을 새삼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글날을 맞이해서 순우리말을 익혀보면 어떨까싶다. 어렵게 지켜낸 순우리말의 가치를 제대로 느끼는 것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순우리말들이 있다. 여우별, 씨밀레, 마루, 아라, 볼우물 등이다. 짐작이 가는 단어도 있을 것이고 생소한 단어들도 있을 것이다. 여우별은 ‘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이라는 의미다. 그리고 씨밀레는 ‘ 영원한 친구’ 의 우리말이다. 마루는 ‘하늘’의 우리말이며 아라는 ‘바다’의 우리말이다. ‘볼우물’은 ‘보조개’의 순우리말 볼우물은 ‘보조개’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다. ‘볼우물’이 주는 의미는 생각할수록 미소를 짓게 된다. 볼에 우물처럼 살짝 패인 보조개를 곧바로 연상하게 되기 때문에 참 잘어울리는 우리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에 가로수길에서 이런 글귀를 본 적이 있었다. ‘예쁜 타니 사세요!’‘타니’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주인에게 물어보니 ‘귀걸이’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라고 한다. 순우리말을 배워가는 재미 얼마 전 임원부부동반 교육을 했을 때도 새로운 순우리말을 우연히 접했다. 교육을 거의 마무리하면서 임원부부들이 돌아가면서 교육받은 소감을 간단하게 이야기하는 중이었다. 맨 앞줄에서 교육 내내 열정적으로 함께 해주었던 임원부부

  • 제71주년 국군의 날과 개천절, 한글날 스타들의 태극기게양법

    제 71주년을 맞은 국군의 날 제정 배경 국군의 날은 한국군의 사기를 높이고 전투력과 위용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국군의 날이 10월 1일로 지정된 이유는 1950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1950년 10월 1일이 바로 우리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다. 이 날의 의미를 상기하고 되살리기 위해서 10월 1일이 국군의 날로 지정되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이 많은 10월, 올바른 게양법 10월은 높아지는 하늘 만큼이나 태극기를 게양할 일이 많은 달이다. 10월 1일 국군의 날인 오늘을 비롯해서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개천절과 한글날이 10월에 모여있다. 국군의 날을 비롯해서 개천절과 한글날에는 모두 깃봉과 깃의 사이를 떼지 않고 태극기를 게양해야 한다. 경축일에는 태극기 깃대의 맨 위쪽에 태극기를 소중하게 다루고 게양법을 제대로 익혀서 제대로 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10월의 높은 하늘과 선선해진 바람에 펄럭이는 10월의 태극기는 특히나 아름답게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태극기의 아름다움에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건곤감리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태극기가 상징하는 의미 태극기의 형태는 큰 하얀 바탕에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이루어진 태극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로 이루어져 있다. 태극기의 바탕이 되는 흰색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백의민족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 우주 만물은 음양의 상호작용에 의해 만들어지고 발전하는 자연의 섭리를 나타낸 것이다. 네 모서리에 위치한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

  • 성공하는 리더의 소개매너-글로벌비즈니스매너

    귀한 인연 만드는 소개매너가 경쟁력인 현대시대 가정에서나 회사에서나 누군가를 소개하고 소개받는 매너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어떻게 소개를 하고 소개를 받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도 많이 바뀔만큼 소개매너를 제대로 익히는 것이 경쟁력인 요즘, 좋은 사람을 많이 아는 것만큼 소중한 재산은 없다.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모면했다거나 적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거나 좋은 사람을 통해 업무의 지친 기우늘 극복하고 슬럼프를 이겨냈다고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 더러 있다. 대개의 경우가 업무를 통해 넓혀가는 인간관계일 터이지만 단 한번을 만났더라도 상대를 기억해 두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일이다. 좋은 인연 소개하는 세가지 원칙 원칙없이 소개하면 서로 어색하거나 소개받은 한쪽이 불쾌해지는 경우가 있다. 나의 원칙은 세가지다. 첫 번째, 너무 지나치게 오버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얼마 전에 지인이 나를 사람들에게 이렇게 소개한 적이 있었다. ‘제가 알고 있는 가장 배려감 있는 박영실박사님을 소개해드립니다.’ 이런 소개는 소개를 받는 당사자도 부담스럽다. 왜냐하면 이런 소개는 어떤이에게는 상대적인 박탈감을 유발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너무 개인적인 소개는 생략한다. 예를 들어서, 얼마전에 마흔이 되신 또는 얼마 전에 결혼 십주년을 맞이하신 등등의 소개는 너무 앞서간다. 소개를 받는 당사자가 밝히기를 꺼려할 수도 있는 너무 상세한 신상정보를 첫 소개멘트로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세 번째, 상호 소개 시 차별없이 평등하게 한다. 예를 들어서, A씨는 대기업 대표를 30년동안 해오신 분이시고 B씨는 작은 동네

  • 가정마다 다른 추석 차례상과 향 피우는 이유

      추석에 헷갈리기 쉬운 예절   추석에 차례상 차리는 방식도 집안문화마다 조금씩 다 다르다. 차례는 돌아가신 날에 제사를 지내는 조상, 즉 기제사를 지내는 조상께 지낸다. 차례 하면 복잡하고 지켜야 할 규칙도 많은 것으로 생각하나 그 유래와 원리를 가만히 살펴보면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차례상 차림   우선 차례 상차림을 보면 5열로 진설돼 있음을 알 수 있다. 각 열은 과거의 조상들이 먹어왔던 음식을 순서대로 표현했다고 이해하면 된다. 수렵, 채집시대에 먹었던 음식을 의미하는 제일 앞쪽의 과일과 둘째 줄의 나물과 채소, 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먹었던 음식들인 전류가 위치한다. 농경시대에 들어서면서 먹었던 주식과 반찬을 의미하는 탕, 적, 메(밥), 갱(국) 등이 순서대로 올려진 것이다.   제수를 놓는 위치와 수가 그 나름의 의미가 있는 추석 차례상   일반적으로 우주나 인간사회의 모든 현상과 생성소멸을 설명하는 음양오행설을 따르고 있다. 물론 음양오행설이 현대에는 과학적이다 그렇지 않다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과거 조상들이 차례 상차림 속에서도 그네들이 생각한 일정한 규칙을 지키려고 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예를 들어 차례상은 신위는 북쪽에 놓고, 생선을 놓을 때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에 놓는다는 일정한 방위 규칙을 갖고 있다. 또 땅에 뿌리를 두고 얻어진 음식은 음(陰)을 상징한다고 해서 종류의 수를 짝수로 맞추려고 했고, 그 이외의 음식은 하늘에서 얻어진 것이라고 해 양(陽)의 수인 홀수로 맞췄다.   향 피우는 이유 향은 주변을 정화하는 실질적인

  • 명절증후군 없는 추석예절과 배려-지혜로운 남편의 말한마디

    *박영실박사 유튜브TV바로가기클릭 가을의 한가운데 달 , 한가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말이 생각나는 추석이 얼마 안남았다. 음력 팔월 보름을 의미하는 추석은 연중 으뜸 명절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유교문화권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추석 차례를 준비하는데 정성을 다한다. 왜냐하면 마음을 다해 차례를 지내는 것은 조상을 잘 모시는 상징이기 때문이다. 후손에게 복을 잇기 위해서라도 추석 차례의 의...

  • 심장병 예방하는 하루 30번 웃음, 글로벌시대 만국공통어

    행복지수를 높이는 스마일 파워 웃음이 많은 편인 사람과 웃음에 인색한 편인 사람이 있다. 행복지수가 높은 핀란드나 부탄 국민들의 표정을 보면 웃음이 확실히 많음을 느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우리 민족은 타인에게 웃음을 짓는데 그렇게 너그러운 편은 아니다. 오늘은 웃음바이러스를 자신에게 먼저 전염시켜보자. 웃음은 우리의 어두운 그늘을 비춰주는 햇살같은 존재일 수 있다. 웃을 일이 많지 않은 요즘, 우리나라의 행복지수 2018년 세계행복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57번째로 행복한 나라다. 특히 세계가 직면한 난민·이민 문제를 반영했다고 한다. 그래서 세계 117개국 이민자들의 행복 지수를 처음으로 산출해서 순위를 매겼다고 한다. 그 결과 어땠을까? 우리 짐작처럼 이민자들의 행복 지수 순위는 국가별 행복지수 순위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바로, 이민자들의 행복은 그들이 정착한 나라의 삶의 질에 크게 달려 있다는 것이 아닐까! 행복지수를 알려면 표정을 먼저 우리의 행복지수를 알고 싶다면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한번 살펴보자. 왜냐하면, 그 지역이나 나라의 행복지수는 그 지역과 나라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거의 짐작이 되기 때문이다. 예전보다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는 낯선 이와 눈마주치며 웃음 짓는 것에 어색하는 경향이 있다. 길거리에서 눈 마주친 상대가 미소지으면 보통 어떻게 반응하나? 고개를 떨어뜨리거나 왜 저러나 싶어서 이상하게 쳐다보는 경우도 있다. 낯선 이와 마주쳤을 때 살짝 미소를 지어주는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개인의 행복지수가 한 뼘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