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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들은 이것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않는다

    시한부 인생인 고교 화학교사가 가족을 위해 목돈을 마련하려다 마약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이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그전까지는 평범한 중년의 조연배우에 불과했다. 그가 배우의 물망에 올랐을 때, 영화사 간부들은 한 번도 주연을 맡아본 적 없는 그를 못 미더워했다. 그래서 다른 배우 두 명에게 주연 자리를 제안했지만 그들은 출연을 고사했고, 담당 프로듀서가 크랜스톤을 다시 강력히 추천하게 된다. 만일 이런 운이 따르지 않았다면, 에미상(Emmy Award)을 네 차례나 수상한 명배우 크랜스톤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럴 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말이 있다. “그참! 운도 좋네”성공에서 운은 가장 쉽게 간과된다. 자신의 실패를 설명할 때는 “운이 나빴다”고 말하는 반면, 성공의 요인을 짚을 때는 운의 영향을 과소평가한다. 그런데 이 운빨의 성공학을 연구해서 이그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연구팀이 있다. 이탈리아 카타니아대 연구진은 성공하기 위해선 재능이 어느 정도 필요는 하지만, 재능이 출중하더라도 사회의 정점에 이르는 비율은 의외로 적다는 사실을 계량적으로 증명했다. 논문에 따르면, 일반적 수준을 넘어선 큰 성공은 높은 지능, 많은 재능,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아닌 남보다 현격히 운이 좋은 사람이 차지할 확률이 높았다. 연구진은 성공의 조건을 이렇게 분석했다. “우리는 재능과 의지가 성공의 근간이라고 믿고 있지만 틀렸다. 운이 차지하는 비중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운에 대한 태도를 바꿔야 한다.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가 워런 버핏이다. 투

  • K팝 스타 BTS VS 가상아이돌 팬덤 경쟁 : 한식김치 VS 한복

     한류의 회복세 가속화 전망앞으로 K팝부터 드라마, 웹툰 등 글로벌 한류 확산의 물결에 앞장 섰던 국내 콘텐츠기업의 주가 변동부터 관련 생산·고용 지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국내 주요 문화·관광·콘텐츠 업황과 국민 여행·여가 소비활동 변화까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코로나19(COVID-19)로 침체됐던 관련 산업의 회복세를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한류의 발전과 한계한류의 거센 인기에도 불구하고 수출 지역과 장르 다양성은 여전히 한계로 남아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한류의 발전과정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콘텐츠 수출 규모는 2005년 13억 달러에서 2020년 119억2000만 달러로 9배 가까이 성장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2005년 602만명에서 2016년 1724만명까지 지속적으로 성장, 한한령 반발로 잠시 하락세를 보이다가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 흥행 등에 힘입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75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출 지역과 장르 한계는 여전히 숙제라는 지적이다.K팝 대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가장 많이 즐기는 나라는?K팝 대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인기는 글로벌적이다. 그렇다면 BTS를 가장 많이 즐기는 국가는 어디일까? 중앙일보가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 음악 차트 통계를 활용해 최근 1년간(2021년 3월~2022년 2월) 주요 K팝 그룹의 팬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이라고 한다. BTS의 공식 뮤직비디오, 공식 음악을 이용한 사용자 제작 콘텐트(UCC), 가사 동영상 등은 이 기간 총 151억 회 재생됐는데, 이 중 20억 회 이상이 일본에서

  • 'HYBE'를 들어 보셨나요?

    네이버증권>엔터테인먼트를 검색하면 여러 곳이 나오지만 단연 높은 주가(2021년 7월 21일 현재 298,000원, SM 60,800원, YG 56,200원, JYP 40,150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이 곳에 초기 투자해 2,500억원의 투자차익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주주로는 방시혁, 넷마블, 방탄소년단,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비버가 있습니다.이정도면 아시는 분들도 많아졌을 겁니다. 2021년 3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HYBE'로 사명을 바꾼 곳 입니다.하이브(HYBE)는 음악에 기반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입니다.국내 3대 연예기획사는 SM,JYP,YG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이브(HYBE)'라는 곳을 생소하게 느낍니다. 하지만 이 곳은 국내에서 매우 큰 음반 및 음원제작, 유통 및 판매업을 하는 주식회사입니다.21년 3월 22일 용산 사옥에 입주한 '하이브'는 규모카 꽤 큽니다. 지상 19층 지하 7층, 임직원 1,000여명이 입주했습니다. 특히 컨셉이 멋집니다. ‘하이퍼 노마드(Hyper Nomad)’, 의미는 구성원 모두가 연결, 확장, 관계를 상징하는 하이브의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레이블과 솔루션, 플랫폼을 축으로 확장하는 기업으로서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공간에 맞추어 사람을 ‘모아 놓은 공간’이 아닌,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모여 있는 공간’으로 계단을 통해 층과 층이 만나는 공간에는 구성원들의 리프레쉬와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라이브러리 겸 라운지, 피트니스 등이 조성하는 능 다양성을 가진 구성원 각자가 영감과 편의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월세 20억을

  • 일본 Z세대에 인기있는 한류 트렌드는?

    일본 z세대 연구소(Z??は株式?社)가 전국 12세부터 25세 여성을 대상으로 z세대 2021 상반기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유행하는 10가지 종목에 대해 조사한 가운데 아티스트부문 1위는 32.2%로 절대 다수를 차지한 BTS, 2위는 일본 보컬 YOASOBI가 14.5%, 3위는 박진영씨가 프로듀스한 NiziU, 5위는 TWICE가 조사결과가 발표 됐다.BTS는 ‘Dynamite'에 이어'Butter’도 TikTok 등에서 유행해 무심코 흥얼거려버리는 멜로디와 따라하고 싶어 지는 춤은 Z 세대의 단연 인기라고 전했다. 한편 물건이나 행동부분에서는 TikTok이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화장품도 7위에 올랐고 유행 트위터 1위는 'BTS' 공식 트위터가 차지했다. 일본 내 BTS팬이 많은 이유도 있지만 정보의 갱신 빈도가 높고 고화질로 볼 수 있어 기쁘다는 팬들이 많다.화장품 브랜드 역시 한국의 rom&nd 와 CLIO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Rom&nd의 아이 섀도우 팔레트는 sns에서 인기가 폭발해 일시적으로 매진 상태이며 색조 화장품은 일본 z세대가 1인 1개씩은 가지고 있을 정도라고 답했다. 2위의 CLO 역시 어떤 아이템을 사용해도 만족할 정도로 다양한 제품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일본 내 디즈니 스토어와 합작 발매를 함으로서 더욱 인기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드라마를 포함한 K-POP과 한국 화장품 등 유형무형의 문화 컨텐츠는 한류가 지속적으로 사랑받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BTS, 매너지수도 '빌보드 핫100 정상' 수준

     신곡 '버터'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이후 아홉 달 만에 신곡 ‘버터’가 4번째 정상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발표하자마자 '핫100' 1위로 데뷔한 곡이 벌써 세 곡으로 늘어난 셈이다. 그야말로 흥행 불패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BTS가 자랑스럽다. 빌보드 역사상 1년 안에 네 곡을 핫100 1위에 올린 가수는 7명? BTS는 2000년대 들어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7개월 2주 기록 이후 가장 빠른 기간 안에 1위 네 곡을 달성했다. 그룹으로 따지면, 1970년 '잭슨파이브' 이후 51년 만에 빠른 기록이다. '버터'는 또, 발매하자마자 1위에 올라선 역대 54번째 곡이 됐다. 빌보드 역사상 1위로 데뷔한 곡을 3곡 이상 보유한 가수는 아리아나 그란데, 머라이어 캐리 등 열 명도 되지 않는데, 그룹으로서는 BTS가 유일하다. BTS가 이렇게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1위를 하게 된 요인은? 여러 대중매체들의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역시 실력과 팬덤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BTS의 차별화 된 음악성이나 높은 퍼포먼스 등의 실력이 바탕이 된다. 하지만 이렇게 네 번 연속 정상에 오른 데는 ‘아미’라는 막강한 팬덤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BTS의 수상소감 ‘'버터' 그냥 올여름 신나게 우리 생각 없이 즐길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다시 한 번 빌보드 핫100 1위까지 차지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영광입니다.‘ 라고 방탄소년단의 RM이 소감을 밝혔다. BTS는 핫100 1위 소식이 전해진 뒤에 SNS를 통해서도 기쁜 마음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BTS는 데뷔 8주년을 맞아 온라

  •  가상화폐 시장 3가지 빅이슈…비트코인 가격향방·파일코인·NFT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빅이슈는 3가지이다. 비트코인 가격 향방과 파일 코인과 파일 코인 채굴, 그리고 대체 불가능 토큰(이하 NFT, Non fungible Token)이다. 비트코인의 장점은 물론이고 예술품 등 실물 자산과 연계한 NFT가 활성화되면 제도권 자산가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들어오고, 비트코인의 위력이 떨어질 수 있다. 빅데이터 시대에 적합한 IPFS (Inter Planetary File System, 이하 IPFS)의 연결과정에서 참여자에게 보상하는 파일 코인은 최근 급격하게 가격이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은 제2의 비트코인을 꿈꾸고 있다. 당분간 가상화폐의 한 축이 될 것이다. ▲ 비트코인의 매력과 미래예측      비트코인(BTC)  7천만 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블록체인 헤지펀드인 판테라 캐피털의 댄 모어헤드는 17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4월에 예측했었던 것보다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대가 오고 있다. 2021년 8월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5000달러(한화 1억 3012만 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투자업계 관계자들 다수가 비트코인 가격이 수억 원까지 갈 것으로 전망한 보도도 많이 있다. 과연 비트코인의 매력은 무엇이고, 가격은 지속해서 상승할 것인가? 관건은 기업과 펀드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참여할 것인지 아닌지와 비트코인을 대체할 새로운 가상화폐가 출현하느냐이다. 최초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매력은 몇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2009년 발행 후부터 현재까지 관리 주체가 정해져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별문제 없이 작동하고 거래되어왔다는 신뢰성이다. 사고 싶으면 살 수 있고 팔고 싶으면 시장 가격으로 언제든지 팔

  • J-POP 이 K-POP을 넘을 수 없는 3가지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제약되고 재택근무가 일상화가 된 2020년 일본의 풍경은 재택근무로 출퇴근 시간이 절약되다 보니 운동을 즐길 시간, 가족과의 대화 등 개인의 여가시간이 늘어났다. 특히 NETFLEX를 통해 방영된 “사랑의 불시착”은 TV프로그램에서 패러디를 할 정도로 일본 전역을 강타했다. 이어진 BTS의 연이은 히트곡과 빌보드 차트 1위의 소식에 이어 최근에는 “NiziU”를 프로듀싱 한 박진영의 교육방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국 사회가 스파르타식이고 경쟁이 치열하다면 일본은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과정을 중시한다고 할 수 있지만 글로벌 디지털 시대에서는 한국 방식이 옳다는 것에 사회 모두가 인정하는 분위기다. 얼마 전 닛케이(일본경제신문)에서 K-POP이 세계 정상 무대에 자리 잡은 것을 J-POP과 비교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댄스 보컬로 성공하려면 한국어를 배워 한국으로 가라”라는 것이다. 지속적인 신인 등장 2019년 조사에 의하면 K-POP의 70% 이상은 2014년 이후 그룹이고 J-POP의 60%는 2014년에도 있던 그룹으로 일본은 상대적으로 신인 발굴이 더디며 세대교체가 늦은 반면 한국은 지속적인 신인 등장으로 활력이 넘치고 있다. 새로운 미디어 활용과 팬과의 소통 일본의 마케팅은 보수적이라 기획사에서 소속 가수 사진의 인터넷 게재도 거부하며 팬미팅을 통한 교류 등 오프라인 중심으로 활동했으나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1억이 넘는 적당히 큰 시장은 해외 진출을 안 해도 된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K-POP은 처음부터 세계시장을 목표로 온라인 시장 확대와 구성원들에게 영어, 일어 등 외국어를 내세워 팬과의 소통을

  • 기생충 봉준호감독과 개그우먼 박나래 수상소감을 통해 본 소감공식 APEC

      2020새해, 감사함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다면   새해를 맞이해서 감사해야 할 일이 많아진 분들이 하는 고민이 있다. 바로 감사한 마음을 제대로 상대에게 전달하고 싶은데 그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도 감사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특히 공식적으로 많은 사람 앞에서 감사함을 전달하는 것이 어렵다. 특히, 수상소감을 해야 할 경우에는 더욱 생각이 많아진다. 미리 원고를 써놓기도 하는데, 그대로 읽으면 식상할 것 같고 외우자니 혹시 기억이 안 날까 봐 걱정이 앞선다. 수상 소감 멋지게 하는 사람들처럼 짧지만 존재감을 확실히 살리고 싶은데 많은 사람 앞에서는 눈앞이 캄캄해진다. 소감 스트레스에서 구원해줄 소감공식이 있다.   수상소감 스트레스에서 구원해주는 소감공식 APEC   오랫동안 많은 대중 앞에서 강의해온 나조차도 수상소감을 해야 할 때마다 늘 긴장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한 시간 이상 진행하는 강의와 5분 이내의 짧은 소감 전달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럴 때 마다 기억하는 4단계가 있다. 소감 스트레스에서 구원해준 소감공식 ‘APEC’이다. APEC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와 머리글자는 같되 의미는 다르다.     APEC이 각 단계별 의미 제대로 알기   A(Attention) : 관심 끌기, P(Point): 핵심 주기, E(Example) : 사례 풀기, C(Conclusion): 정리하기 총 4단계다. 2020년 새해 1월 5일에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에도 자세히 보면 APEC이 들어가 있다.   한국영화 최초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수상 [

  • 관찰예능 전성시대

    MBC의 『나 혼자 산다』, 『아빠! 어디가?』, SBS의 『백년손님 자기야』, tvN의 『꽃보다 할배』 등 2012년부터 등장한 관찰 예능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요즘은 TV만 켜면 관찰 예능만 보일 정도다. 『전지적 참견시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MBC),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불타는 청춘』, 『백년손님』(SBS) 등 지상파 3사뿐만 아니라 『랜선라이프』(JTBC), 『아빠본색』(채널A), 『...

  • 한글날의 방탄소년단과 신조어

    한글에 대한 고마움 오늘은 한글날인만큼 우리가 일상속에서 놓쳤던 올바른 한글표현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한 날이다. 우리나라 고유 문자인 한글의 연구·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정한 날이기도 하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訓民正音)을 반포한지 480주년이 된 해를 맞이하여 기념식을 갖고, 이날을 제1회 ‘가갸날’로 정하였다고 전해진다. ‘우리말 으뜸 알림이’로 선정된 방탄소년단 BTS 시민단체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으뜸 알림이’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세계 으뜸 노래꾼으로 뽑히고 또 얼마 전에 유엔에서 연설까지 해서 방탄소년단이 세계에 우리말과 문화를 알리는 일에 공적이 컸다. 그래서 특별상 ‘우리말 으뜸 알림이’로 선정했다고 한다. 방탄소년단은 한글 가사로 노래를 불러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처럼 우수하고 독창적인 한글 가사노래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렸으니 수상자격이 충분하다싶다. 창제자와 창제연도가 명확하게 기록된 유일한 한국 국제하계언어학연구소에 의하면 세계 곳곳에 현존하는 언어가 7천 개 이상으로 파악된다고 한다. 언어를 글자로 표현한 문자의 방식 또한 그만큼 다양하다. 사물의 형상을 그대로 본 따서 그려 넣는 고대 이집트의 신성문자가 있다. 그리고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라틴문자부터 중국의 한자, 아랍문자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설형문자와 다양한 글자들이 있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낸 창제자와 창제 연도가 명확하게 기록된 사례는 한글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