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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생각보다 오래 산다

    시중에 회자되는 ‘3대 거짓말’이라는 농담이 있다. 노인이 빨리 죽고 싶다는 말, 장사하시는 분이 밑지고 판다는 말, 젊은이가 시집이나 장가가기 싫다는 말이 그것이다. 요즘은 이러한 거짓말이 때로는 진담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사는 게 힘든 노인은 어서 빨리 죽었으면 하고 바랄 수도 있다. 장사하시는 분이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밑지고 팔기도 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N포 세대’라는 표현에서 보듯이 홀로 독신으로 사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노인은 오래오래 살고 싶어 하고, 장사하시는 분은 이윤을 남기고 싶어 하고, 젊은이는 좋은 상대를 만나서 결혼하고 싶어 한다.우리는 생각보다 오래 사는 세상에 살고 있다. 100세 시대를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재앙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 이제 너 나 할 것 없이 오래 사는 세상이므로 얼마나 오래 사느냐와 함께 얼마나 건강하게 잘 사느냐는 것도 중요해졌다.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는 이승이 낫다는 말이 있듯이 오래 사는 것이 좋다. 그런데 병치레를 오래 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서 오래 사는 것은 그렇게 행복하지 않다. 여유롭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더 좋다. 재미있고 또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더 오래 사는 것은 더욱더 좋은 일이다. 인생이 얼마나 길었는가, 또는 짧았는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잘 살았는가도 중요하다.오래 산다는 것은 ‘건강하게 활동하면서 장수한다’는 것이다.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면서 100세를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기 위해서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등 육체적인 운동을 적당하게 해야 하고, 정신건강을 위해서 뇌를 많이 사

  • 노후에 가장 후회하는 것 5가지

    원래부터 다 알고 있었다. 막연하게라도 여러 번 들어본 내용이었다. 보험회사에서 보험상품을 팔기 위해 위기를 조장하고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한 내용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바로 준비되지 않은 노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노후준비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최근에 '노후파산'이나 '노후절벽'같은 좀 과격한 표현으로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 오고 있다. 필자 역시 위기감을 조성하거나 불안감을 굳이 주려고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너무나 명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