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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발 신고 벤치에 올라가…정치인의 '노매너'

    벤치매너 ,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 VS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소셜미디어(SNS)에 선거 유세 도중 신발을 신은 채 벤치에 올라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상임고문)의 노매너를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 선대위원장과 별반 차이 없이 신발을 신고 벤치에 올라선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사진을 올리며 댓글로 올리며 맞대응을 하고 있다.국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후보들이 고민 없이 국민들이 앉는 벤치를 신발을 신고 올라간 것은 당연히 잘못 된 행동이다. 국민들은 이런 사려 깊지 못한 태도들에 실망하고 자신의 잘못된 행동은 인지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잘못만 들춰내려는 악순환 공방에 지칠 것이다.이준석 대표는 “예전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후보시절에 열차 좌석에 다리를 잠시 올려서 신속하게 사과하신 일이 있다”며 “이재명 후보 포함 이 사진에 찍힌 민주당 후보자 전원은 신속한 사과부터 하라”고 촉구했다.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일반 국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정치인들의 노매너 태도에 문제의식을 일깨워야 할 것이다. 이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상가를 돌았다. 이 선대위원장 측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시민들은 이 선대위원장 주변을 가득 메웠다. 시민들이 엄지를 들며 “화이팅”이라고 외치자, 이 선대위원장이 갑자기 벤치 위로 올라섰다.이런 상황에서 이 선대위원장 등 민주당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이 대표의 ‘공개 저격’에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사진을 연달아 댓글로 달며 비판했다.상대방을 손가락질 하면 나머지 세 손가락은 자신을 가르치게 된다상대방의 잘못됨

  • 매너있는 태도가 올림픽과 대통령선거 금메달리스트를 만든다

     2022베이징 매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선수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준결승에서 황대헌선수가 레이스 막판 추월하는 과정에서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안쪽에서 4번째 자리에서 출발한 황대헌선수는 4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선수를 추월하다가 부딪혔다. 뒤부아선수는 어드밴스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으나 경기 뒤 황대헌선수는 캐나다 선수에게 다가가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금메달감 매너를 보여줬다. 2022베이징 매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민석선수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딴 김민석선수가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7위에 그친 중국 닝중옌선수를 위로하는 모습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평창 대회 동메달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 올림픽 2회 연속 메달리스트가 된 김민석은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경기장을 돌면서 눈이 마주치는 선수들과 차례로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그러다가 벤치에 앉아 고개를 다리에 파묻고 좌절해 있는 닝중옌선수를 발견하고는 옆자리에 앉아 다정히 그의 등을 토닥이며 금메달급 매너로 훈훈함을 주었다.매너의 의미매너란 실 생활 속에서 에티켓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습관이다. 매너의 역사를 보면, 매너란 ‘그 사람의 사회적인 위치를 보여주는 도구’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좋은 매너를 보여주는 것은 ‘나는 사회적인 위치가 높은 품위 있는 사람’임을 설명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매너는 문명화된 사회의 기호인 셈이라

  • 경제인 퍼스트레이디 시대 오나

    이번 대선은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후보의 부인을 뽑는 선거로 착각할 정도다. 여야 선거캠프에서 상대 후보 부인에 대한 공격, 자당 후보 부인 홍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지지율 3위권 안에 드는 후보의 부인 대부분 미인 반열(?)에 드는 매력적인 용모에 다양한 경력과 활동으로 많은 화제를 만들어 내고 있고 유권자의 관심도 높다. 실제 지지율 등락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선거에서 당락에 큰 변수가 될 것이다.이제 대한민국 대통령의 부인인 이른바 영부인(퍼스트레이디, first lady)도 시대 흐름에 따라 꾸며진 '국모(國母)"가 아니라 어엿한 직업인이고 기업인이며 활발한 경제인이 어울리는 시대다.지금까지 대한민국 대통령은 12명이고, 역대 퍼스트레이디는 11명이다. 18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초의 여성이었지만, 미혼이었기 때문에 퍼스트 젠틀맨(first gentleman)은 없었다. 역대 11명 퍼스트레이디 모두 남편의 대통령 재임 시절에 자기 직업을 가지고 활동한 여성은 없었다.대부분 내조(內助)라는 이름으로 퍼스트레이디의 일상은 베일에 싸여있었고, 공개된 외부활동은 국내외 공식행사 참석, 의례적인 봉사활동이 고작일정도로 제한되었다. ▲ 그러나 한국의 21세기 퍼스트레이디는 역할은 여러모로  중요하다.후보 시절에는 '부통령제'가 없는 한국에서 러닝메이트(running mate) 나 다를 바 없다. 당선 후에는 여성으로서의 내조는 물론이고 대통령 최근 거리에서 직언을 하는 야당 당수의 역할과 가감 없이 민생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정책 참모 역할도 할 수 있다.특히 대통령이 시장에서 창업, 경영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경제활동을 하

  • 대선후보 TV토론 이미지 전략과 승자는?

     2022 대선후보 TV토론을 통해 본 대선후보자의 이미지 오늘 진행된 대선후보 TV토론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토론을 통해 본 대선후보의 정책방향과 신념을 보여주는 이미지에 따라서 중도층 선거 풍향계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후보가 확고할 경우에는 TV토론으로 인해서 후보 지지율의 급반등이나 급하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국민을 진심으로 위하는 예비대통령의 모습을 어필해야 하는 TV토론에서 유권자들이 기대했던 대선후보의 이미지와 차이가 큰 모습을 인지했을 경우에는 심각한 부정적 결과를 초래했을 것이다. 4인 4색 대선후보자들이 생각하는 미래의 대통령 TV토론을 통해서 어떤 대선후보가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감인지 마음을 정한 국민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미래를 준비하는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안철수 후보 그리고 ’복지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심상성 대선후보를 보면서 4인 4색 대선후보자들이 생각하고 향하고 있는 미래의 대통령을 짐작할 수 있었다. 치열한 열기 속에 진행된 TV토론 속 4명의 대선후보들의 정책과는 별도로 A(Appearance) 외모/ B(Behavior) 태도/ C(Communication) 의사소통 이미지를 토대로 분석하고자 한다.  유능한 경제 대통령을 강조하는 이재명 대선후보의 이미지전략 이재명 대선후보는 TV토론에서 신뢰감 있는 화법을 통해 ‘유능한 경제 대통령’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볼 수 있다

  • 대선후보 배우자 이미지 메이킹과 스타일 전략 - 김건희씨 편

    미래의 퍼스트레이디의 이미지는 실제보다 강할 수 있다 법적으로 지위가 보장된 미래의 퍼스트레이디인 여야 대선 후보 부인들의 이미지는 실제보다 강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보여지는 이미지를 보고 판단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공이 없는 허울뿐인 이미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배신감은 더욱 커질 것이다. 아직 본격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상반되는 이미지인 것은 자명해보인다.공식활동보다는 ‘그림자 내조 이미지’를 예상하게 되는 김건희씨와는 다르게 김혜경씨는 현장을 동행하며 ‘참여형 외조 이미지’를 이미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의 퍼스트 레이디는 대통령의 정책 결단에 큰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외교무대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배우자 이미지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은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크기에 비례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대선후보 배우자의 이미지와 노출 타이밍 대선후보 배우자의 이미지가 긍정적일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나서는 것이 선거운동에 효과적일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타이밍을 무시하고 필요 이상의 노출로 식상함을 주거나 타이밍을 놓쳐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 전략적인 객관적인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유권자의 마음도 놓쳐버리게 된다.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단발헤어에 블랙수트 & 화이트셔츠 차림으로 포털 사이트 인물정보에 올라왔다. 이를 두고 공개행보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후보 배우자의 공식활동은 전략적으로 촘촘하게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 유권자들의 마음에 새겨진 대선후

  • 미래의 퍼스트레이디 김건희 VS 김혜경 이미지메이킹 전략과 분석

    유권자들의 평가저울이 대선후보 배우자들을 향해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후보 못지않게 대선후보 배우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배우자 때문에 대통령이 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대선후보의 정책메시지나 신뢰가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우자 때문에 대통령이 못될 수는 있겠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왜냐하면 대통령의 배우자 역할에 국민적 기대가 커지면서 지지하는 후보의 배우자가 상식선의 기대에 못미치면 마음이 바뀔수도 있다는 유권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명확한 정책 차별화는 보이지 않고 마타도어만 난무해지는 대선경쟁에서 유권자들의 평가저울이 대선후보 배우자들을 향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미래의 퍼스트 레이디의 이미지는 실제보다 강할 수 있다 법적으로 지위가 보장된 미래의 퍼스트 레이디인 여야 대선 후보 부인들의 이미지는 실제보다 강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보여지는 이미지를 보고 판단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공이 없는 허울뿐인 이미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배신감은 더욱 커질 것이다. 아직 본격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상반되는 이미지인것은 자명해보인다. 공식활동보다는 ‘그림자 내조 이미지’를 예상하게 되는 김건희씨와는 다르게 김혜경씨는 현장을 동행하며 ‘참여형 외조 이미지’를 이미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의 퍼스트 레이디는 대통령의 정책 결단에 큰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외교무대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배우자 이미지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은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크기에 비례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대선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