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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 자율운행버스 정기운행 개시

    일본 최초의 무인 자율운행버스가 26일부터 관동지역 이바라키현에서 정기운행이 시작된다고 복수의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전국적인 버스 운전사 부족과 이 마을의 경우 철도가 없고 마을 인구 대부분은 면허증을 반납한 고령자 구성에 따른 조치다. 버스 정원은 9인승이며 급 발진 등에 대비한 안전요원과 승 하차를 돕는 승무원이 함께 탑승하며 마을의 생활편의 시설인 병원, 우체국, 슈퍼마켓 등 2.5Km 노선이며 속도는 약 18Km다. 버스 이용은 무료이며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BOLDLY”와 공동으로 5년간 운행한다. GPS와 3D맵을 이용해 자율 주행한다. 또한 360도 레이저 감지센서가 있어 장애물이 나타나면 자동 정지한다. 한편 일본은 대형면허를 취득하려면 한화 약 300~500만원 정도 소요되며 기간도 일주일 이상 합숙을 해야하기 때문에 버스기사가 부족하다. 대형 운수회사는 해결방안으로 입사시 회사에서 면허취득 비용을 제공하고 3년 이내 퇴사시 변제하는 제도가 성행하고 있다. kimjeonguk.kr@gmail.com

  • 미군 폭격장이 관광명소로 "히타치공원"

    이바라기현은 일본 혼슈 남동부 태평양 연안을 끼고 있는 곳으로 도쿄의 북동쪽과 접해 있어 수도권 기능의 일부를 맡고 있는며 주요 산업은 농업이고 히타치 광산은 히타치시 공업발전의 바탕이기도 하다. 츠쿠바우주센터(JAXA)와 츠쿠바산 이외에 유명한 관광지가 없던 이곳에 한 해 23만명이 찾는 “국영히타치해변공원”의 스토리를 듣고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브를 겸해 찾았다. 긴 장마가 끝나고 오래만에 보는 파란 하늘은 드라이브 하기에는 최고의 날씨다. 한국에 비해 고속도로 통행료가 비싸 가까운 지방을 갈때는 국도를 이용했지만 히타치 공원을 국도로 달리면 시간이 2배가 걸려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고속도로 휴계소를 들러 지역 특산 선물을 구경하고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일본은 여행을 다녀오면 “오미야게”라고 부르는 지역 특산품을 선물하는 문화가 있어 특화된 기념품을 구경하는 것도 휴게소를 들르는 이유다. 공원의 토지는 일본군의 비행장이었으나 태평양전쟁 패전 후 미국 공군의 폭격장이 되었다. 오폭사고나 소음에 시달리던 주민들은 수십년에 걸친 반환운동으로 1973년 일본에 반환됐고 이후 지역에서는 “평화를 상징하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대형 트럭 20만대분의 흙을 25년동안 조성한 공원으로 지금은 이바라키현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물론 수도권 일대의 명소 공원으로 유명하다. 연간 방문객 수는 230만명으로 면적은 약 350ha (도쿄돔 약 74 개 크기)며 7 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져 있어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와 함께 사계절 꽃을 즐길 수 있으며, “미하라시 언덕”은 공원의 가장 대표적인 장소로 봄에는 “네모 필라,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