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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맥주축제, 인생의 축배

    소리 질러~~~ put your hands up~~~ 인천 송도맥주축제 (8월 25일~9월 1일) 현장으로 가는 길에 붉은 노을이 에스코트를 해주며 심장을 뛰게 했다. 분위기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고, 노래에 취하고, 맥주에 젖어 밤을 잊은 별빛을 향해서 방방 뛰었더니, 그곳에 널어둔 가을을 조금 더 빨리 만날 수 있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송도맥주축제는 무더운 여름을 저멀리 날려버리고 잠시, 인생의 축배를 들기에 더 없이 좋은 시간이...

  • 북한강변의 풀빌라 '더시크릿'

    산들산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답답함을 벗으려 교외로 나섰다. 요즘, 해외까지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지 남이섬을 지나 북한강변의 곡선을 드라이브 하듯이 부드럽게 달린다. 조용한 바람의 숨결을 만난지 10여 분이 지났을까! 강변에 있는 풀빌라 더시크릿 북한강에 네 바퀴를 멈추었다. 데이드림 01호로 봄이 태풍처럼 밀려든다. 룸에 들어서면서 환한 빛이 환영해주는 뷰로 향했다. 강변 바로 옆은 아니었지만, 물이 흐르는 리버뷰를 볼 수 있는 자...

  • 뮤지컬 타이타닉, 14세 어린 선원의 한 마디에는...

     타이타닉호가 가라앉으면서, 구명보트에 고객을 안전하게 태워보내는 14살의 어린 애드워드 선원에게 스미스 선장이 물었다. 스미스 선장: “넌 두렵지 않니?” 에드워드 선원: “네, 두렵습니다. “그래도, 제가 할 일인걸요”  14살의 나이에 그것도 죽음 앞에서 과연 가능한 생각일까! 뮤지컬을 보면서, 내 감정에 가장 강렬하면서도 삶을 뒤돌아볼 수 있는 스미스 선장과 에드워드 선원 두 사...

  • 너에 의한 여행, 사계절 인피니티풀이 핫한 제주도 히든클리프

    구름이 친구처럼 가까이 있는 맑고 청명한 하늘에 이끌려 책상에 앉아 있다가 창밖을 본다. 아파트 내부 도로에 흰색의 차 한대가 천천히 천천히 마치 CF를 찍듯이 미끄러지는게 아닌가! 모습을 감출때까지 우두커니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며칠 후, 신록이 무르 익는 5월에 제주도 서귀포를 찾았다. 천천히 사라진 흰색 차에 여운을 올리며…! 서귀포 여행을 하면서 박수기정과 대평포구를 돌아볼 계획으로 자연이 내어준 쉼, 히든클리프 호텔을 선택...

  • 자연에 흩날리는 유자향이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에 스며든다.

    풍광이 뛰어난 자연에 절제된 건축미로 고즈넉히 남해를 흐르는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에 스며들었다. 남해 여행을 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씨사이드 골프 코스가  있는 곳에 나의 쉼을 온전히 내려 놓아 본다. 클럽 하우스에서 체크인을 하고, 디럭스 스위트로 배정 받았다. 45평의 크기이다보니 각각 욕실이 있는 1King bed + 2Singie bed다. 규모도 규모지만, 쾌적한 실내공기와 창밖을 바라 보며 몸의 피로를 풀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