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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의 핫 플레이스 '아자부다이 힐스'

    도쿄 미나토구 노른자위 롯폰기와 아자부주반에 최근 소도시를 방불케 하는 '아자부다이 힐스'가 오픈했다. 메인 빌딩의 높이는 64층 325.19m로 일본의 가장 높은 랜드마크 타워가 돼 잠시 동안 오사카에 내줬던 최고층 빌딩 도시를 가져왔다. 이 지역은 원래 복잡한 지형과 작고 오래된 목조 건물이 밀집된 지역이었으나 300여 명의 지주들이 협력한 가운데 1898년 재개발 도시협의회가 설립된 지 34년 만에 개관했다. 녹색으로 둘러싸여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광장 도시 컨셉답게 레스토랑, 상점, 갤러리와 호텔 그리고 의료센터가 들어서는 미니도시다. 지난 금요일 오픈 후 첫 주말을 맞아 오후 반나절을 돌아봤지만 다시 한번 찾아야 조금 방향감각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도쿄 여행 방문지로 2시간 전후면 가장 최신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타워 프라자 : 지하~4층까지 상업 시설 가든 프라자 A~C : A 관과 B 관은 대부분 오픈했으며 C 관은 아직 미 개관 상태로 내년 8월이면 모두 완성될 예정이다. 도쿄메트로 히비야선 : 가미야초역 / 난보쿠선 : 롯폰기1초메역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유니클로'보다 괜춘! 일본 여행 쇼핑 아이템

    '유니폼 국가 일본'화이트 컬러가 이외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작업복 또는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는 일본 사회는 작업복 전문 매장 '워크맨' 있다. 방문객은 아저씨들만 있을법한 유니폼 전문숍이 지난해부터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지난 주말 이온 몰 2층에 있는 '워크맨 플러스'를 찾았다.마치 세일 기간 선착순으로 물건을 구매하듯 계산대에는 줄 서 기다리는 고객들로 만원을 이뤘고 있고 매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나 역시 카메라 도구를 넣을 주머니가 많은 바지를 사기 위해 유니클로 등 여러 매장을 거쳐 이곳에 왔다.머릿속에 상상했던 제품이 손 앞에 있어 냉큼 집어 들고 몇 개의 캠핑 용품까지 사버렸다.바지 길이 수선을 의뢰했는데 주문이 밀려 일주일 후에 나온다고 한다.2,900엔을 주고 산 바지를 동네 수선집에서 1,000엔을 주고 작업하기는 뭔가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것 같아 일주일 후를 기약하며 무료 수선을 의뢰하고 돌아왔다.유니클로보다 인기 있다는 '워크맨 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아웃도어 웨어가 메인인 「#워크맨 여자」매장도 오픈했다. 타이틀에 여자가 들어가지만 남녀 겸용이 60%, 여성용과 남성용이 각각 20%로 고기능 저가격의 아웃도어나 캐주얼 의류가 중심이다.유니클로에 비해 가격은 약간 더 저렴하며 디자인에는 개성과 실용이 담겨있어 고기능 저가격이 특징인 워크맨의 인기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이 회사의 우비는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에게 평이 좋아 본사도 모르는 사이 바이크 용품점이 주요 납품처가 됐다. 미끄러지지 않게 설계된 주방용 신발은 임신부나 육아 중인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으며 580엔

  • '쇼핑&식당' 선택 혼란에 빠지는 곳 '지유가오카'

     여자의 거리로 불리는 도쿄 세타가야구 '지유가오카(자유 언덕)'는 예쁜 상점과 레스토랑이 많다.역에서 내리면 북쪽 출구와 남쪽 출구가 있는데 북쪽은 패션, 뷰티 가게가 많고 남측은 식당이 종류별로 다양하다. 우선 북쪽 출구를 나오면 가장 먼저 찾을 곳이 디저트 가게다.1933년 창업한 몽블랑은 일본 최초의 몽블랑 케이크 발원지로 초대 사장이 유럽 여행에서 알프스의 최고봉 몽블랑을 보고 가게 이름을 지었다.대표 메뉴 몽블랑 케이크 위에는 하얀 머랭으로 만년설을 표현하고 있다.몽블랑의 기원은 프랑스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제공되는 중세부터 시작된 디저트다.지유가오카의 베니스로 불리는 '라비타'는 물의 도시 베니스를 재현한 상업 시설로 미용실, 가죽 전문점, 애완동물 용품점 등이 있으며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로 꼭 들러야 할 장소로 추천한다.카메라점 "뽀빠이 카메라"는 1936년 창업해 3대째 운영 중인 노포로 지금도 현상과 인화는 물론 사진 관련 잡화를 많이 취급한다.남쪽 출구의 마리 끌레르(marie Claire) 거리는 벤치 등 쉴 공간이 많아 도시락이나 테이크 아웃 한 음료나 음식을 시식하는 사람들이 많다.이쪽 편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당이 많이 있는데 특히 라면 가게는 한집 건너 있다 해도 된다.도큐 도요코 선과 도큐 오이마치 선이 1,2층으로 구성된 역 덕분에 남쪽과 북쪽을 오가다 보면 건널목에서 전철을 자주 만나게 된다. 귀갓길 귓속에는 건널목의 종소리가 환청으로 들릴 정도로.[교통편]지유가오카 역도큐 도요코 선, 도큐 오이마치 선도쿄역에서 약 40분 소요<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

  • 도쿄 쇼핑 명소(반려동물 전문매장도)

    이온 그룹은 일본 및 해외 18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대기업 유통그룹으로 슈퍼마켓 “이온”과 쇼핑몰인 “이온몰” 이 유명하다. 한국에서 볼수 있는 편의점 미니스톱도 이온 계열사다. 본사는 치바현 치바시 미하마구에 있으며 오늘 내가 가려고 하는 쇼핑몰은 본사 옆 마쿠하리 신도심에 있는 이온 몰 플래그십 스토어로 입체 주차장을 포함한 총 건평은 일본 최대 규모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도쿄역에서 JR게이요선을 타면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국인들이 일본여행을 오면 한번쯤은 이온 쇼핑몰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이마트” 나 “홈플러스”와 비슷한 분위기 때문일까? 특히 도쿄를 찾는다면 이곳 마쿠하리에서 한번에 쇼핑을 마칠 수 있을 정도다. 물론 우리들이 좋아하는 “백엔샵”도 입점해 있다. 2013년 개업해 주차장을 포함한 총 건평은 40만 제곱미터, 매장 면적은 약 13만 제곱미터로 길이 1.5 Km의 거대한 쇼핑센터로 연간 3500만명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곳은 성인들과 가족 그리고 스포츠 용품과 반려동물을 주제로 매장건물을 배치하고 있으며 코스트코도 있다. 매장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까지다. 가구와 푸드코트도 있으며 아기자기한 식품코너의 다양한 색의 소면이 신기하다. 작은 단위의 포장은 연말연시 누군가에게 선물 하기 딱 좋은 사이즈와 가격이다. 패밀리몰에는 가족들이 함께 쇼핑하기 좋은 일본 캐릭터 그리고 인형가게들도 많다. 도서관 같기도 한 이색 커피점은 편안한 분위기다. 주차빌딩과 쇼핑몰이 어우려진 공간은 하나의 작은 도시를 연상하게 한다. 페트몰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 나리타공항 주변 관광지&명품 아울렛

    일본 도쿄를 들어오는 관문은 하네다공항과 나리타 공항이 있다. 하네다가 한국의 김포공항이라면 나리타는 인천공항과 비슷한 성격이다. LCC(저가항공사)를 포함한 각국의 국제선이 들어오는 공항이다. 도쿄시내까지는 약 70Km로 급행 기차와 전철, 버스 등 다양한 교통편이 있다. 특히 출장으로 잠시 다녀오는 직장인들이 시간에 쫓겨 짧은 일정으로 온다면 공항 출발 전에 일본의 정취와 쇼핑을 모두 할 수 있는 나리타공항 주변의 관광지를 소개해 본다. [나리타산 신쇼우지] 치바현에 위치한 진언종 지산파의 불교사원 “나리타산 신쇼우지”는 940년 창건했으며 연간 1천만명의 참배객이 방문하는 사원이며 절로 이어지는 상점가 “나리타산 오모테산도”는 에도시대부터 번창해 150여개의 식당과 기념품 가게가 즐비하다. [시스이 명품 아울렛] 2013년 문을 연 시스이 아울렛은 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며 1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주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도쿄 시내와 공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중이다. 대중 교통편 : https://www.premiumoutlets.co.jp/kor/shisui/access/ 기사 및 연수 문의 realjapanheip@gmail.com

  • 착 붙는 중국어 회화 : 내로남불

    只许州官放火,不许百姓点灯 zhǐ xǔ zhōuguān fànghuǒ,bù xǔ bǎixìng diǎndēng 내로남불 A: 你是不是又偷偷买了高尔夫球杆? A: Nǐ shì bu shì yòu tōutōu mǎi le gāo’ěrfūqiúgān? A: 니 스 부 스 여우 터우터우 마이 러 까오얼푸치우깐? B: 你不是上星期也刚去商场买了新款包包吗? B: Nǐ bú shì shàng xīngqī yě gāng qù shāngchǎ...

  • 착 붙는 중국어 회화 : '11월 11일(중국 블랙 프라이데이)'을 전투한다

    奋战“双11” fènzhàn ‘shuāng shíyī’ ’11월 11일(중국 블랙 프라이데이)’을 전투한다 A: 你这个“网购狂”,最近怎么不收快递了? A: Nǐ zhè ge ‘wǎnggòu kuáng’, zuìjìn zěnme bù shōu kuàidì le? A: 니 쪄 거 ‘왕꺼우 쾅’, 쮀이진 전머 뿌 셔우 콰이띠 러? B: 我已经把东西选好,就等...

  • 여행자 휴대품 면세, 알아야 절세

    여름 휴가철 나들이로 해외 여행하는 분들이 많고, 특히 올해는 약 10일정도의 추석 연휴도 있어 이 좋은 기회에 해외로 여행 계획 세우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같은 해외여행시 물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분들이 국내외 면세점을 이용합니다. 이때 면세점에서 구매한 제품을 입국시에 반입하는 경우 더 많은 세금이 붙어 국내에서 구매한 제품보다 오히려 비싸게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면세한도 기준만 꼼꼼히 살펴봐도 불이익을...

  • 중년 남성의 고독은 선물이다

    최근 남성의 외로움에 관한 기사들이 많아졌다. 은퇴한 어른들의 고독과 외로움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기도 한다고 한다. 아내는 동호인 모임에 가고, 자식들은 출가를 했거나 자기들끼리 어울리며, 평생 열심히 일만 해 온 남성들이 갑자기 할 일이 없어졌을 때, 즐거움이나 소일 거리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해외여행도 다니고, 악기도 배우고, 수시로 문화생활도 할 수 있겠지만, 은퇴 후의 삶이 그리 풍요롭기는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