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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드론을 사야하나요?

    “드론, 사야 하나요?”, “어떤 드론을 사야 하나요?” 자주 듣는 질문이다. 사용 목적이나 예산, 조종기술 등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수 있기에 쉬운 질문이 아니다. 미뤄온 답변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필자의 사견을 정리한다. 드론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산업용이 아닌 민간 드론을 전제로 하며, 특정 모델 추천보다는 드론 선택의 기준을 나름 정리한다. 첫 번째로 드론을 사야 하는지에 대한 필자의 답변은 ‘사세요’이다. 어릴 적 RC(Radio Control, 무선조종) 완구 놀이 경험이나 게임기 놀이 경험이 있다면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최신의 기술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거창하게 4차 산업혁명을 논하지 않더라도 드론 관련 뉴스가 국내는 물론 국제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활용분야가 나날이 다양해지는 요즘, 드론을 권한다. 두 번째는 드론 조종기술이다. 기본적으로 (오토 호버링이 아닌) 호버링(Hovering) 가능 드론을 권하고 싶다. 호버링은 일정한 고도를 유지한 채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말하고, 호버링 자체가 익혀야 할 드론 조종기술이다. 굳이 호버링 ‘가능’ 드론을 전제하는 이유는, 저가 드론이 다수 유통되면서 애초에 미세조종을 통해서도 호버링 유지가 불가능하거나 작은 충격에도 불안정해지는 드론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의 경우 호버링이 안되면 자신의 조종기술이 부족한 것인지, 바람 등 외부환경 때문인지, 관련 센서 불량 등 드론의 결함 때문인지를 판단하기 어렵다. 호버링 가능 드론을 전제로 드론을 조종한 경험이 없다면 대략 10만 원 미만 드론을 권하고 싶다. 더불어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 사양보다는 내구성이 강한 드론

  • '하늘을 나는 꿈, 드론'

    현존하는 탐험가들 중 가장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로 평가되는 엘링 카게(Erling Kagge)의 저서에는 이런 말이 있다. '사람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꿈을 접을 때 늙는다. 만약 꿈이 없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시들 것이다.' 엘링 카게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꿈을 접을 때 늙는다고 말한다. 시들지 않게 위해 꿈을 가지라 말한다. 꿈의 사전적 의미는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이다. 필자 주변에 확인하여 보니,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