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테라피

  • 당신에게 받고 싶은 선물

    우리는 모두 이것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평생 동안 이것에 많은 돈을 투자합니다. 매일 열심히 닦고 칠하고 만져 줍니다. 우리는 이것을 무척이나 귀하게 여깁니다. 그렇게 아끼지만, 자신이 가진 이것에 만족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것은 건강의 척도가 되기도 합니다. 감정의 창입니다. 그래서 의사소통의 도구로 큰 역할을 합니다. 이것만 보고도 그 사람...

  • 얄미운 사람 '차줌마'

    얼마 전까지 방송인 ‘송해’선생님이 우리나라 최고의 신랑감 모델이었습니다. 90세를 코앞에 둔 나이에 왕성한 경제활동을 하고, 방송 때문에 전국을 다니느라 집에서 밥을 안 먹는다는 이유로요. 남자 분들은 좀 씁쓸한 얘기겠지만, 몇 십 년을 살림에 지친 여자들은 대부분 공감하는 얘깁니다. 신혼시절에는 맛있는 찌개를 끓여 놓고 남편을 기다리지만, 중년이 되면 ...

  • '색시가이'로 살아가기

    왠지... 성공하면 ‘남자’, 행복하면 ‘여자’에게 걸 맞는 느낌입니다. 넥타이하면 남자, 스카프하면 여자의 물건이라고 떠오르는 것 처럼요. 하지만 남자가 추구해야 할 목표가 성공만은 아닙니다. 성공하면 무조건 행복하리라는 보장 또한 미지수지요. 소소하지만 행복이라는 가치를 찾아 남자, 아니 남편들도 다음 네 가지에 눈을 돌려보시기를 권합니다. 첫째, 색(...

  • 스토리에 끌리다

    베이비부머 은퇴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했습니다. 강사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초로(初老)의 중년남성 20명을 앞에 두고, 친근감 형성을 위해 어린 시절 별명을 말해달라고 했지요. ‘땡칠이’부터 ‘문어대가리’ ‘조가이버’ 까지 다양한 별명 중에 기억에 남는 분은 ‘누더기’라는 별명을 가지신 분이었습니다. 이름의 마지막이 ‘기’자로 끝나기도 하지만, 어려서 낡은 옷...

  • '표정도 스펙입니다'

    3,4세 이전까지의 유아들은 부모의 감정을 자신의 감정으로 갖는 성향이 크다고 합니다. 이것을 ‘거울이미지효과’라고 합니다. 이 특징으로 인해 부모나 다른 사람이 울면 영문도 모르고 따라 울고, 웃으면 같이 웃기를 잘 합니다. 처지에 따라 표정관리 하는 어른들과는 달리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순진무구하다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모 케이블 방송에...

  • 땅콩이 전하는 말, "태생보다 태도입니다"

    이걸 섭취하면 숙취해소에 좋다. 혈관계 질환 예방의 효능이 있다. 피부미용에 좋고, 혈당이 조절되는 효과가 있다. 요즘 항공사의 회항사건과 함께 유명해진 땅콩의 효능입니다. 실제로는 땅콩이 아니라 ‘마카다미아’라는 근사한 이름을 갖고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계속 회자되는 이 사건 때문에 땅콩의 매출이 21배나 증가했다는 소식도 들려오는 군요. 무혐의를...

  • '공감하면, 감동합니다'

    주차장에 세워진 차의 문구가 귀여워 한 컷 찍어 봤습니다. 요즘은 딱딱한 초보운전 표시 대신 공감 가는 문구가 많아졌습니다. ‘저도 제가 무서워요’ ‘밥 해 놓고 나왔어요’는 벌써 구식이 돼 가고 있네요. 이런 차는 미숙하게 운전 하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봐 줄 것 같습니다. 우리의 공감을 터치한 문구 덕분에요^^ 재혼전문결혼정보회사의 설문에 따르면, 100...

  • 저울질

    20여 년 전 만 해도 요즘만큼 해외여행이 흔치 않았습니다. 해외여행을 다녀 온 지인들은 연필이나 볼펜, 비중 있게는 립스틱을 여행선물로 돌리던 시절이었습니다. 선물 받은 사람은 고마움과 부러움을 적절히 섞인 인사로 답합니다. 주는 사람은 그 것으로 해외여행 다녀 온 티 좀 낸 것도 사실입니다.(^^) 해외여행이 급속도로 많아졌습니다. 여행선물은 없어졌지만...

  • 당신만 모르고 있는 거

    평범한 사람도 연예인 스케줄 버금가게 바빠지는 연말입니다. 여기저기서 모임의 시간과 장소를 알리는 문자가 잦아졌습니다. 참석하고 싶은 곳은 많지만, 시간 잡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서로 자기네 모임에 와야 한다고 간곡한 목소리를 냅니다. 소원했던 사이도 급 친밀감을 갖게 되는 게 연말의 좋은 점이라고 할까요. 아들의 대학수시 합격턱을 낸다는 15년 지기 친구...

  • 한 끗 차이

    집 근처에 문구점이 없어 볼펜 하나라도 사려면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좀 번거롭긴 하지만 문구점 행은 쏠쏠한 재미를 안겨 줍니다. 각양각색의 디자인과 기발한 기능을 가진 물건들이 제 발길을 잡아 둡니다. 그 작은 공간에 그렇게 다양하고 많은 물건을 진열 해 놓은 것에 감탄하고, 어떤 물건이든 한 번에 찾아 주는 문구점 사장님의 신비에 가까운 기술에 두...

  • 소통의 음정

    음악적 재능과는 서울 부산 왕복거리 만큼이나 먼 제게, 성악을 전공하는 딸이 있다는 건 별난 일입니다. 노래도 악기도 어려워했던 저와는 달리 음악적 재능을 가진 딸이 대견합니다. 그 대견함과는 반대로 피곤함도 있습니다. 절대음감을 가진 딸 앞에서, 정확한 음정을 찾지 못하는 제 노래는 소음입니다. 그런 음이 어디서 나왔냐고 지적하는 딸에게, 아는 게 병이라...

  • 먼저 주기

    한 꼬마가 엄마에게 달려와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엄마, 저 산이 자꾸 나한테 바보라고 해!” 엄마가 말했습니다. “너는 산에게 뭐라고 했는데?”꼬마가 말했습니다.“바보야!”엄마가 말했습니다.“그럼, 친구야 라고 말 해봐~” ‘관계’란 자신이 한 만큼 돌아오는 것이랍니다. 먼저 관심을 가져 주고, 먼저 공감하고, 먼저 칭찬하고, 먼저 웃으면, 그 따뜻한 것...

  • 삼삼하다!

    꼭 한 번씩 겪는 꽃샘추위로 겨울옷 정리가 늦어졌지만, 여심(女心)을 설레게 하는 3월이 왔습니다. 본격적인 꽃소식은 4월이나 돼야 들리는데, 우리는 3월을 봄이라 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오감이 접하는 햇빛의 변화가 겨울의 마지막을 말해줍니다. 어딘가 산촌에서는 찬 땅을 뚫고 올라온 냉이가 촌부의 반가운 손길을 받고 있을 겁니다. 봄이라는 계절이 반갑기...

  • 효도하려면 입도 열고 지갑도 열고

    시골에 계신 친정엄마는 1935년 을해년(乙亥年) 생이십니다. 다른 사람은 늙어도 내 엄마는 안 늙으실 거라는 착각 아닌 착각을 뒤로하고 엄마의 팔순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젠 시력도 흐려지시고, 귀도 어두워 지셨습니다. 속사포처럼 빨랐던 말투도 느려지시고, 언제나 9시 뉴스 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졸다가 주무시네요. 엄마에게서 노인의 모습을 봐야하는 딸의 가...

  • 돈 없으면 이거라도 잘 해야

    아주 가난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두 사람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기억에 남을 좋은 선물을 사 주고 싶었지만 둘은 너무나 가난했습니다. 고민 끝에 남편은 돌아가신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줄 떨어진 주머니시계를 팔아 아내의 풍성하고 긴 머리를장식 할예쁜 핀을 샀습니다. 아내는 아끼던 긴 머리카락을 잘라 남편이 가지고 있는 줄 떨...

  •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세상에 나와 걸음마를 떼고, 말이 조금씩 되기 시작하면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저 어릴 때도 들었을 말이고, 저도 쉽게 했던 질문이지요. 쉽게 답하는 아가도 있고, 답을 피하는 아가도 있더군요. 함께 있는 엄마와 아빠는 자신이 지목되면 승리감에 도취된 표정으로 흐뭇해합니다. 아가는 세상에 태어나 처음 분명한 선택을 해야 하는...

  • 둔한 남자, 센스있는 남자

    “엄마, 머리 잘랐네!” “세련 돼 보인다~” “고마워, 호호” 집에 들어오는 딸이, 2cm 짧아진 제 머리를 눈치 채고 아부성 멘트를 날립니다. 진실성의 여부가 의심되긴 하지만, 여튼 기분은 좋습니다. 그와 달리, 저녁 늦게 들어 온 남편의 첫마디. “나, 밥 못 먹었어. 밥 줘!” 눈은 모양으로 달고 다니는지. 달라진 머리를 알아 봐 주면 좀 어때서. ...

  • 넌 내꺼야!

    결혼 3년차에, 아직은 새신랑 소리가 어색하지 않은 지인(知人)을 만났습니다. 오랜만의 만남인지라 서로의 안부가 오고갔습니다. 신혼의 재미가 어떠냐는 저의 상투적인 질문에, 저와 상담 좀 해야겠다며 반색을 하고 나섭니다. 그러고 보니 언제나 생글생글, 잘 웃던 얼굴이 좀 무거워진 것 같습니다. 세월 탓인가 했더니, 꼭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닌 가 봅니다. 연...

  • 쌓이면 싸이된다!

    1987년 ‘씨받이’란 영화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여배우 강수연. 월드스타라는 꼬리표를 단 우리나라 최초의 연예인으로 기억됩니다. 국제무대에서 한국영화가 주목받게 된 것도 그 즈음 부터였습니다. 그 이후 강수연의 활동영역이 국제무대로 뻗어나가진 못했지만, 월드스타라는 수식어는 현재까지 여배우 강수연을 설명하는 수식어로 고정되었습니다. 근래에 우...

  • 금맥을 찾아서

    1850년 9월, 캘리포니아가 미국의 정식 주(州)가 되었습니다. 단기간에 인구유입이 폭발적으로 증가 해, 주(州)로 승격된 드문 예(例)였습니다. 그 이면에는 1848년경부터 시작된 골드러시(Gold Rush)가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하네요.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금을 채취하기 위해 각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고 합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