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비결

  • 제77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14 - 될까? 벙커샷 두 시간만에 배우기 2

    ‘두 줄은 뭐람?’ 뱁새 김용준 프로가 모래 위에 줄 두 개를 나란히 그어놓고 벙커 밖으로 나온 뒤 고 후배를 쳐다 본다. 이 때 고 후배 머리 속에 순간적으로 스친 생각이 바로 이거였을 거다. “웨지 헤드가 뒤에 있는 줄에서 모래 속으로 파고 들기 시작해서 앞에 있는 줄을 지나 나오도록 해봐요” 뱁새는 고 후배 눈빛에서 어리둥절함을 읽어내고 고소해 하며 ...

  • 제74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11 - 과연 두 시간만에 어프러치 기초 배우기가 가능할까? 2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고 후배 둘은 연습 그린 여기 저기에 놓인 볼을 주워 자루에 담는다. 치는 건 재미있는지 몰라도 쭈그려 앉아 오리걸음을 하며 볼을 주워 담는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닌데도 고 후배는 성큼성큼 잘 돌아다니며 볼을 주워 온다. 뱁새가 슬쩍 돌아보니 고 후배 입가에 엷은 미소가 피어 있다. 겨우 '어프러치의 기본 중 기본'을 배웠을 뿐인데 ...

  • 제72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9 - 제발 좋은 일에 그립은 부드럽게 잡자

    ‘아니, 이럴수가?’ 며칠 전 지인을 레슨 하다가 뱁새 김용준 프로는많이 놀랐다. 그립을 잡은 그의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샤프트에서 떼어내려면 애를 써야 할 정도였다. 이대목에서 '그가 그립을너무 꽉 잡고 있구나’라고짐작한다면 한가락 하는독자다. 셋업을 한그와 마주서서 뱁새가 그의 드라이버 헤드 쪽을 잡고 이리저리 돌려보려고 하면 빡빡해서 도무지돌아가지 않...

  • 제68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5 - 불가능은 없다. 정말? 3

    뱁새 김용준 프로는 더 이상 놀라지 않았다. 산 사나이 백 선배가 그로부터 한 주 남짓 뒤에 열린 B컨트리클럽 클럽 챔피언 선발전에서 선전했다는 소식을 전할때 말이다. 선발전에는 총 열 여덟 명이 출전해 첫날 9등까지 컷오프(cut off)하고 둘째날 결선을 치른다. 스코어는 이틀 합계다. 백 선배는 첫 날 9등 안에 들어 결선에 진출했다. 첫 날 스코어는...

  • 제 67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4 - 불가능은 없다. 정말? 2

    “우와!” 뱁새 김용준 프로 눈이 휘둥그레진다. “김 프로. 이게 맞는 숫자야?” 스윙을 한 장본인 백 선배도 놀라기는 마찬가지다. 뱁새와 백 선배가 함께 골프를 수련하기로 약속한 기한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다. 그러니까 레슨을 시작한 지두 달이채 지나기 전이다. 두 사람은 스윙을 점검하기 위해 골프 스윙 측정 장비인 '트랙맨'을 설치한 서울 서초동 프라자골...

  • 제21회 뱁새도 했는데 나는 왜 못해! 7

    우리 새들 아니 사람들은 실패한 원인을 엉뚱한 곳에서 찾을 때가 많다. 그 엉뚱한 이유를 '핑계'라고 한다. 핑계 중에 단연 으뜸은 ‘남의 탓’이다. 뱁새도 전에는 그랬다. 시합 결과가 안 좋으면 남의 탓을 하기 일쑤였다. (물론 결과가 좋을 때는 제가 잘난 덕분이고?) 실은 뱁새가 남의 탓을 하지 않을 때가 거의 없었는지도 모른다. ‘동반자가 말이 너무 ...

  • 제12회 뱁새 살아있는 전설을 만나다 7

    자존심만 센(실력은 없으면서라는 문구가 생략되었나?) 뱁새도 실패에서 뭔가를 배우기는 배울까? 그래도 사람이니까 그러겠지? (새라서 확실하지 않다고요? 이것 보세요. 까치도 더 이상 허수아비 안 무서워합니다!) 다만 늘 뒤늦게 깨달음을 얻는 것이 문제지만. 직전 홀에서 낭패를 겨우 면한 뱁새가 이번 홀부터는 작전을 바꾸는지 눈 여겨 볼 일이다. (전 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