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

  • 삼성전자와 도요타자동차의 같은 점과 다른 점

    우리나라와 일본을 대표하는 제조업체는삼성전자와 도요타자동차다. IT(정보통신)와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이들 글로벌 기업은 개별 회사 차원을 넘어서 양국 경제의 '자존심'을 상징한다. 두 기업은 창업 시기, 매출, 직원수 등 외형 지표에서 엇비슷하다. 창업 연도는 도요타자동차가 1937년으로 삼성(1938년)보다 한 해 먼저다. 그룹 전체 매출액(2014년...

  • 고령화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UN기준으로 65세 이상을 노인이라고 합니다. 총 인구 중에서 65세 이상이 7%가 넘으면 고령화사회, 14%가 넘으면 고령사회, 20%가 넘으면 초고령사회라고 합니다.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2000년에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7%를 넘어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고령사회는 2018년(14.3%)에, 초고령사회는 2026년(20.8%)에 도달할...

  • 고령화 저성장 시대,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 한국, 일본의 버블 붕괴 전철을 밟을까

    한국과 일본 모두 2015년은 의미 있는 해다. 현재 세계질서를 만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70년이 지났다. 우리에게는 광복 70주년, 일본 입장에선 패전 70주년이다. 한일 양국이 적대관계를 청산한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의 해이기도 하다. 한일 양국에 올해는 어떤 해로 역사에 기록될까. 2015년은 정치, 경제, 사회, 외교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 불황에서도 빛을 발하는 일본의 대박 브랜드! 돈키호테, 유니클로

    최근 아베노믹스로 일본경제가 살아나니 어쩌니 하지만, 지난 20년간 그리고 아직까지도 일본경제는 불황과 디플레이션의 대명사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인들의 얇아진 지갑과 위축된 소비심리에서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빛을 발하고 있는 대박 브랜드가 몇몇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라면 저는 단연코 ‘유니클로’와 ‘돈기호테’를 꼽겠습니다. ♠ 돈키호테적...

  • 월급을 올려줘야 경제가 산다 – 돈 풀어 아베노믹스에 맞불작전 글쎄…?

    글 김의경 “간바레! 니혼(頑張れ! 日本)” 후쿠시마 쓰나미 재해가 발생한 후 ‘힘내라! 일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일본은 다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인간이란 재해를 당하면 더 강해지는 법. 어쩌면 이러한 자연재해가 그 동안 침체해가던 일본 경제의 불안감을 극복해보자는 데까지 이어졌는지도 모릅니다. 절묘한 시점에 아베노믹스가 등장했습니다...

  • 결혼하지 않기를 권한다 : 일본 불황의 현주소

    “결혼하지 않기를 권한다!” 우리나라도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고, 아예 결혼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늘어나 급기야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입니다만, 우리보다 이런 문제를 더 오래 전부터 겪고 있는 나라 중 하나가 바로 ‘일본’이죠. 심지어 이성에는 관심 없고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며 소극적 자아실현에 만족하는 남자들이 늘어나 ‘초식남(草食系男子)’이란 웃지 못할 말까...

  • 최인한의 일본 바로 보기 / 일본 야먀구치(山口)의 재발견

    일본 공영방송 NHK 대하 드라마를 보면 새해가 왔는지를 알 수 있다. NHK가 연중 가장 공을 들이는 대표 방송 프로그램이다.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촬영지는 매년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고, 주연 남녀 배우는 국민배우로 떠오른다. 새해 대하 드라마에는 일본 정치 엘리트들의 숨은 의도도 담겨있다. 새해 첫 일요일 저녁인 4일에 이어 11일 선보인 올해 대하 ...

  • 어릴 적 풍요의 심리적 보상, 디저트 카페

    일본 도쿄에는 ‘지유가오카(自由が丘)’라는 거리가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자유의 언덕’이라는 의미죠. 이 곳은 고급 주택가와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2000년대부터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분위기는 우리나라의 청담동과 같은 고급스러움과 한적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들이 많이 몰려 있어 특히나 젊은 직장여성들이 즐겨 찾는 ...

  • 도쿠가와가 일본 통일한 세키가하라 현장에 가봤더니

    세상사에서 승패는 어디서 결정날까.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일본 전국시대의 종지부를 찍는 일전이 1600년 벌어졌다. 지난주 일본 100명산 중 하나인 이부키야마를 다녀오는 길에 일본 천하통일의 역사 현장을 찾았다. 일본에서도 가장 신령스러운 산으로 꼽히는 이부키야마의 정상을 오른 뒤 하산길에 ‘세키가하라 전쟁터’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 도쿠가와의 동군과 도...

  • 1년 만에 일본 가봤더니, 일본 경제 어디로 가나

    고베 선착장에서 본 오리엔탈 호텔과 PEACE BOAT 1년 만에 일본 간사이(서부) 지방을 찾았다. 지난 14일 오후 7시께 고베 시내의 산노미야역. 일본에서 가장 개방적인 도시로 손꼽히는 고베시에는 상류층 소비자들이 많다.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수준이 높아 여성패션에선 도쿄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고베 중심지인 JR산노미야역 북쪽...

  • 한국과 일본 경제의 미래가 궁금하십니까

    2015년에 한국 경제는 살아날까. 연말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의 최대 관심은 내년도 경제 전망에 쏠리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 경제가 저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제성장률도 3%선에 턱걸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 상승률도 24개월 연속 1%대를 맴돌고 있다. 우리 경제가 고성장 시대의 막을 내리고 19...

  • 디플레이션은 특히, 젊은 세대에게 ‘경제적 학대’

    디플레이션 이야기를 한번 더 해보겠습니다. 디플레이션은 물건의 가격이 떨어지는 현상을 동반하지만 물건가격이 싸졌다고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경기가 침체되고 그에 따라 소비가 일어나지 않으니 기업은 손해를 보고서라도 물건을 싸게 팔 수밖에 없는 게 바로 디플레이션이기 때문이니까요. 그리고 기업이 힘들어지니 근로자들의 급여가 삭감되거나 심지어 해...

  • 일본은 살아 있다, 일본 경제가 아직도 경쟁력을 갖고 있는 배경은~

    2000년대 중반 도쿄에서 근무할 때 주인집 할머니는 2층에 살던 필자 가족을 무척 친절하게 대했다. 당시 80대 초반이던 기요세 할머니는 새해 첫날이나 추석날이 되면 1층 주인집으로 불러 일본 전통요리를 대접했다. 지금도 도쿄 생활을 되돌아보면 할머니의 인자한 얼굴이 떠오른다. 할머니가 잘해준 속내야 잘 모르겠지만, ‘기자’ 직업이 영향을 준 듯하다.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