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장

  • 도둑과 처방전_돈 되는 명리학

    지난번 물류창고 보려고 상해에 갔을 때 하려다 못한 얘기를 오사장에게 해줬다.

  • 먹는 화장품

    춘분 날 오사장을 만났다. 허례허식과는 거리가 먼 그의 성품은 접견실을 초라한 수준으로, 거의 집무실은 비참할 만큼의 공간으로 존재케 했다. 중소기업 하던 시절 그대로였다. 이미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릴 만큼 대기업이 됐지만 겸손이 지나칠 만큼 절약해 오고 있는 것이다. “예”

  • 겨울, 계수(癸水) 여자의 운명

    재훈의 여자친구 명은 신미(辛未)년, 경자(庚子)월, 계해(癸亥)일, 무오(戊午)시. 대운 6 이었다. 이런 명은 지구가 어찌되건 「나 혼자만 잘 살면 돼!」 하고 사는 형이다. 나 하고 싶은 대로 하며 남이야 죽든 말든 신경 안 쓴다. 술집 아가씨, 일본인의 현지처, 시집 잘 갔다고 소문났지만 첫 애 낳고 이혼한 경우, 대학교 조교하다가 요정마담이 된 경...

  • 참 행복의 조건

    오사장은 "믿을 만한 친구가 싸고 좋은 땅이라고 소개했다"면서 "원장님 말씀에 무조건 따르겠습니다"라고 했다. 창고를 제외하곤 땅의 모양새와 기운에 문제가 있었다. "그렇다면 생각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 의사가 돈 벌더니 미쳐가지고는

    오사장과 만난 일요일의 날씨는 쾌청했지만 쌀쌀했다. 사무실 앞에는 오사장이 직접 몰고 온 에쿠스가 있었다. 운전석 옆에는 방여사가 앉아 있었다. 방여사는 오사장의 부인으로 나한테는 대학 후배다. 공부 잘하고 예쁜 방여사를 엄청 쫓아 다닌 끝에 결혼한 오사장은 초심을 잘 유지했다. 방여사가 앞 좌석에서 내리며 “선배님, 안녕하셨습니까?”하고 반갑게 인사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