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샐러리맨

  • 아픔을 함께 하는 가족의 마음으로

    얼마 전 여의도 커피숍에서 방송국 PD인 지인을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그런데 몇 마디 말을 나누다 말고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세월호’때문이랍니다. 그 안에서 죽어간 학생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워 견딜 수가 없다고 합니다. 또 언론의 보도를 보며 같은 언론인으로 부끄러워서 참을 수가 없다고도 합니다.그러면서 우리나라에 살고 있다는 것이 죄스럽답...

  • 하고 싶은 일보다 잘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합시다.

    최근에 한 청년과 나누었던 이야기가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이 청년은 소위 명문 대학의 남들 부러워하는 학과를 졸업한 엘리트입니다. 대학 때부터 나눔, 봉사, 사회적 경제 등에 관심이 많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열심히 연구도 하고 비영리 영역에서 일하는 리더들도 만나면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떴다고 합니다. 가치를 추구하는 삶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알게 되었고...

  • '의(義) 좋은 형제' 의 마음

    우리나라 전래동화 중에 가슴 훈훈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의(義) 좋은 형제' 입니다. 추수를 마친 두 형제가 수확이 적을까 봐 서로를 걱정하다가 한 밤중에 몰래 자신의 볏단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다 달빛 아래서 마주쳐 서로의 우애를 확인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잊고 살면서도 늘 그리워하는 마음입니다. 오죽했으면 "형님 먼저 드시오 ㅇㅇ라면, 아우...

  • 비와 태진아의 콜라보 '비진아'를 보면서

    < 사진 출처 : 스포츠월드 > '콜라보'가 화제입니다. 가수 비와 태진아의 콜라보 '비진아'의 'La Song'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크레용팝은 김장훈과 함께 '콜라보'로 '크레훈팝' 소방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패션에서도 서로 다른 브랜드가 함께 신제품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기업들은 오래전 부터 서로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

  • 하얀 물범을 찾습니다 !

    버스 안에서 피곤에 찌든 샐러리맨에게 하얀 물범이 인터뷰를 합니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질문에 샐러리맨은 귀찮다는 듯 답변합니다. "피곤해 죽겠는데 환경은.. 개뿔..!! 환경 보호하면 뭐 밥이 나옵니까? 차비가 나옵니까?" 그러자 하얀 물범이 까만 눈동자로 그 사람을 쳐다보며 이렇게 대답합니다."나옵니당."한동안 회자되던 재미난 CF 장면입니다. 어느 대기...

  • 얼음 공주의 사랑

    다음 곡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휴대전화 판매원이었던 폴 로버트 포츠(Paul Robert Potts)가 영국의 리얼리티 TV프로그램

  • 송년 과식(過食), 나쁜 지방(脂肪)

    며칠 전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했습니다. 채혈을 하고 불과 삼십분만에 의사 선생님 모니터에 검사 결과가 나타나더군요. 참 좋은 세상입니다. 그런데 검사 결과를 보시던 의사 선생님이 걱정스런 표정을 짓습니다. "요즘 운동하세요?" 라고 묻습니다. 그리곤 "저밀도 콜레스트롤이 많이 높습니다.'라고 합니다. 체내에는 세 종류의 지방이 있다고 합니다. 고밀도 콜레...

  • 신묘한 술잔, 계영배(戒盈杯)

    참으로 신묘한 술잔입니다. 잔 가운데 봉긋하게 솟은 꽃술 모양의 작은 기둥이 하나 있는 것을 제외하면 여느 술잔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술을 따르다 보면 놀라운 현상을 보게 됩니다. 잔의 7부정도까지 술을 채울 때는 평범하던 술잔이 그 이상으로 차오르게 되면 갑작스레 잔 속에 있던 술이 한 방울도 남김없이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술잔 가운데 있는 ...

  • 저는 죽는 방법을 가르쳐 왔습니다.

    "제가 가르친 것은 사람을 죽이는 방법이 아닙니다. 자신이 죽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요?" "특수부대에서는 부하들에게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적군을 제거하는 고도의 기술을 훈련 시킵니다. 하지만 저희 요원들이 받는 특수부대 이상의 혹독한 훈련은 그 목적이 다릅니다. 자신을 죽이는 훈련입니다. 저희가 모시는 분을 위해 자기 몸을 언제든 던질 ...

  • 부하의 아내를 범한 어처구니 없는 실수는...

    해가 질 무렵 왕궁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바람이 시원합니다. 저녁 노을도 아름답습니다. 왕궁 옥상에서는 도시 전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첫번째 왕이 전쟁에서 죽은 후 왕으로 즉위한 뒤 참 열심히 나라를 위해 힘써왔습니다. 호시탐탐 쳐들어 오는 이방 민족들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영토를 확장하고 나라의 기강을 잡고 또 백성들의 삶도 윤택해지도록 했습...

  • 석사 위에 박사, 박사 위에 밥사, 밥사 위에...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CEO와 전 임원들을 모시고 하루 종일 자원봉사 활동을 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임원들이 자신의 업무와는 직접적 관계가 없는 일에 하루를 온전히 할애 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매일 매일 분초를 다투며 업무를 소화해 내야 하는 누구보다 바쁘고 심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 입니다. 더군다나 연말이 가까워 오는 요즘엔 더욱 그렇습니다. ...

  • 하버드대 학생들이 더 이상 부럽지 않아요.

    수년 전 하버드대학에서 열리는 The Asia Business Conference에 패널로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이 컨퍼런스는 매년 열리는데, 아시아의 경영관련 최신 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해 Harvard Business School, Harvard Law School, 그리고 Kennedy School of Government 이렇게 하버드대학의 3개 대...

  • 개그맨 심현섭씨의 이중생활 !

    "빰.바.야~~!" 개그 콘서트 초창기 때 최고의 인기 코너였던 사바나의 아침에서 추장 역할을 맡은 심현섭씨가 외치던 주문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속사포 같이 쏟아지던 아프리카 말(?)은 시청자들의 웃음은 물론 마음까지 활짝 열리게 했지요. 또 봉숭아 학당에서 맹구역을 맡으며 "가슴이~..가슴이~... 00해요."라는 능청스런 연기도 국민들의 사랑을 흠뻑 ...

  •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최근 조선일보의 ‘기업사회공헌 일반인 인식 조사’결과가 흥미롭습니다. 응답자의 77.2%가 ‘기업 이미지를 고려해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업 이미지는 ‘제품의 서비스와 품질 (82.2%)’ ‘사회공헌 활동 (7.8%)’ ‘대표 경영자 이미지 (4.8%)’ ‘기업규모 (3.1%)’ 라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62%는 사회공헌을 잘하는...

  • 우울한 샐러리맨들이여, 이젠 행복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다음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윈스턴 처칠,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이경규, 김장훈, 유세윤, 정형돈'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것은 바로 우울증입니다. 알고보면 성공 가도를 달리는 사람들 중에서도 많은 수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반인은 얼마나 더 힘들겠습니까?이렇게 우울증이 흔한 증상이라 하지만 가볍게 보아서는 안됩니다....

  •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탤런트 현빈이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유행시킨 대사입니다. 백화점의 젊은 사장인 주인공이 기획서를 보다가 멋지게 날리는 한방입니다. 이 말 한마디면 백전노장 임원들도 갑작스레 자신감을 잃고 꼬리를 내리게 됩니다. 어떤 일을 기획할 때 수많은 변수들을 모두 고려해서 최선의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

  • 간도 콩팥도 다 떼어주다니요.

    한 여인이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갑자기 모든 시간이 정지되어 버린 듯 합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슬로우 모션으로 내 쪽을 향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그녀가 다가옵니다. 주위의 모든 것들은 뿌옇게 아웃포커스 되었습니다. 환한 미소로 제 앞에 앉기 전에 이미 이 여인을 평생의 반려자로 삼기로 결심했습니다. 필자의 이야기입니다. 참 이었습니다...

  • 인도(印度) 아라빈드(Aravind)병원에서 배우는 지혜

    백내장은 대표적인 안과 질환입니다.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앞이 뿌옇게 보이다가 끝내 실명까지 하게 되는데요. 다행히 백내장 수술은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해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도 극빈층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이렇게 간단한 수술조차 받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도에는 1,000만 명이 넘는 시...

  • 야설(野雪)에서 배우는 지혜

    첫째인 아들이 어렸을 때 이야기입니다. 우리 부부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아기가 아무래도 영재일 것 같다는 서툰 기대감에 어렸을 때부터 한글을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가르치는 것에 비해 그다지 천재성이(?) 발휘되지 않아 적잖이 실망하였지요. 그런데 재미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두 살이나 어린 딸아이가 배우지도 않은 한글을 줄줄 읽는 것이 아닙니까?...

  • 두부가게 주인의 지혜

    사회공헌 업무를 하다보면 의외로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사회공헌을 꼭 해야 하느냐, 너무 많이 하면 회사가 돈이 많은 줄 안다, 기업이 무슨 NGO 냐 는 등 농담반 진담반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세태의 흐름상 안 할 수는 없는데 꼭 필요한지, 왜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하는 것이 사회를 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