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프로

  • 제51회 뱁새가 사부에게 배운 내기 골프 원칙 2 - 뱅크 롤에 맞는 내기를 하라

    내기골프에서 이기는 두 번째 원칙은 바로 ‘뱅크 롤에 맞는 내기를 하라’이다. (뱅크 롤은 은행 잔고라는 말인데 주머니 사정이란 말이 더 적당한 번역일 듯) 뱁새가 허구한날 사부에게 얻어 터지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이것이다 (설 얻어 맞아서 그런 것 아니고? 허걱) 이런 셈을 하며 쳐본 적이 있는가? '이 퍼트가 6만원짜리인데' (한...

  • 제50회 뱁새가 사부에게 배운 내기골프 원칙 1 - 버디가 아닌 파를 노려라

    “좋은 손님 한 명 만났다고 생각했지!” 사부는 뱁새가 한질문에 덤덤하게 말한다. 이 말을 들은뱁새 김용준 프로는 저도 모르게 눈이 커지고 머리는 뒤로 젖혀지며 멈칫한다. 입도 살짝 벌어지는 폼이 순간적으로 산소가 부족한가 보다. “저 처음 볼 때 어떠셨어요?” 뱁새가 사부에게 한 질문은 이것이었다. 프로가 된지얼마 지나지 않아 우쭐한 뱁새가과거를 떠올리며...

  • 제49회 뱁새 사부가 생기다 9 - 전지훈련의 추억

    “사무실에 내려가서 에이 포 용지 몇 장 하고 볼펜 좀 빌려 올래?” 꽤 늦은 시간인데도 사부 김중수 프로가 뱁새 김용준 프로에게 심부름을 시킨다. “넵!” 사부 말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뱁새가(글쎄다? 롱 퍼팅 방법은 사부 충고를 따르지 않는다고 제 입으로 얘기하더니? 캑) 잽싸게 1층 사무실로 내려간다. 2016년 2월 중순 어느 날. 이제 막 도...

  • 제47회 뱁새 사부가 생기다 8 - 사부란 모름지기(두번째)

    “형님 어떻게 하면 형님처럼 퍼팅을 그렇게 잘 할 수 있을까요?” 돌아오는 차 속에서 뱁새 김용준 프로가 미래의 사부가 될 김중수 프로에게 묻는다. “…” 김중수 프로는 말이 없다. 평상시와 다르게 초랭이 방정을 떨지 않고 진득하게 기다리는 뱁새. 두 어 시간 전 끝난 이날 경기에서 김중수 프로는 6언더파 66타를 쳤다. 버디 8방을 잡아내고 보기 2개를 ...

  • 제42회 뱁새 사부가 생기다 3 - 퍼팅은 손이 아닌 어깨로 하는 것

    “어? 어?” “왜 이게 안 되죠?” 한참 끙끙대던 뱁새는 사부에게 고개를 돌리며 물을 수 밖에 없다. ‘이까짓 것쯤이야’ (‘이까짓 것’으로 띄어 쓰는 게 맞다. ‘이까짓’은 관용어여서 뒤에 오는 명사를 꾸민다. ‘이까짓 일’처럼 말이다. ‘까짓것’이라고 할 때는 붙여 쓰는 게 맞다. 어려워요. 흑흑) 사부가 “이거 이번 해봐!”라고 말할 때만 해도 뱁새...

  • 제41회 뱁새 사부가 생기다 2 - 하프 스윙을 연습하라 2

    “예? 저기를 어떻게 넘겨요?” 뱁새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사부에게 되묻는다. “한 번 도전해 보라니까! 너라면 가능해!” 뱁새의 사부 김중수 프로가 눈을반짝거리며 진지하게 말한다. 2016년 2월21일 오전. 태국 방콕 근처 아티타야 골프장 5번홀 파4. 320미터짜리 좌도그렉(왼쪽으로 휘어지는 홀) 짧은 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꼬시는 사부’와 ‘넘어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