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프로

  • 제74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11 - 과연 두 시간만에 어프러치 기초 배우기가 가능할까? 2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고 후배 둘은 연습 그린 여기 저기에 놓인 볼을 주워 자루에 담는다. 치는 건 재미있는지 몰라도 쭈그려 앉아 오리걸음을 하며 볼을 주워 담는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닌데도 고 후배는 성큼성큼 잘 돌아다니며 볼을 주워 온다. 뱁새가 슬쩍 돌아보니 고 후배 입가에 엷은 미소가 피어 있다. 겨우 '어프러치의 기본 중 기본'을 배웠을 뿐인데 ...

  • 제73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10 - 과연 두 시간만에 어프러치 기초 배우기가 가능할까? 1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고 후배에게 주어진 것은 딱 두 시간이다. 둘은 그 시간 내에 어프러치 기본기를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누가 가르치고 누가 배우는 것일까? 그래도 명색이 프로이니 뱁새 김용준 프로가 가르치는 쪽이라고 생각한 독자가 있다면 감사하다. (그건 그렇다 치고 왜 두 시간 뿐이냐고? 음! 그건 뱁새가 그 뒤로 약속이 있어서 그런 것이지 결코 ‘월...

  • 제72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9 - 제발 좋은 일에 그립은 부드럽게 잡자

    ‘아니, 이럴수가?’ 며칠 전 지인을 레슨 하다가 뱁새 김용준 프로는많이 놀랐다. 그립을 잡은 그의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샤프트에서 떼어내려면 애를 써야 할 정도였다. 이대목에서 '그가 그립을너무 꽉 잡고 있구나’라고짐작한다면 한가락 하는독자다. 셋업을 한그와 마주서서 뱁새가 그의 드라이버 헤드 쪽을 잡고 이리저리 돌려보려고 하면 빡빡해서 도무지돌아가지 않...

  • 제 67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4 - 불가능은 없다. 정말? 2

    “우와!” 뱁새 김용준 프로 눈이 휘둥그레진다. “김 프로. 이게 맞는 숫자야?” 스윙을 한 장본인 백 선배도 놀라기는 마찬가지다. 뱁새와 백 선배가 함께 골프를 수련하기로 약속한 기한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다. 그러니까 레슨을 시작한 지두 달이채 지나기 전이다. 두 사람은 스윙을 점검하기 위해 골프 스윙 측정 장비인 '트랙맨'을 설치한 서울 서초동 프라자골...

  • 제66회 - 셋업 했으면 기술은 잊어라

    (지난 추석 때도 그랬던 것처럼 설연휴에는 연재하던 얘기는 잠시 접어두고 레슨 글을 올린다. 애독자들이 한 타라도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면서) 생각은 동작을 엉키게 하기 마련이다. 몰라서 못 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많이 알아서 못 치는 일이 생기는 것도 그래서다. 남 얘기하듯 하지만 뱁새 김용준 프로라고 별 수 있으랴. 이 문제로 무던히도 고...

  • 제65회 - 베개 커버를 이용한 퍼팅 연습

    (지난 추석 때도 그랬던 것처럼 설연휴에는 연재하던 얘기는 잠시 접어두고 레슨 글을 올린다. 애독자들이 한 타라도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면서) 없는 집은 없을 것이다. 베개 커버 말이다. 이게 쓸만 하다. 퍼팅 연습을 할 때. 뱁새 김용준 프로도 우연히 알게 됐다.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심심해서 베개 속에 두 손을 찔러넣고 퍼팅하는 시늉을 했다. 그...

  • 제 64회 - 다운 스윙 때 왼쪽 골반이 왼쪽 뒤로 빠진다는 느낌이 들어야 제대로 회전한 것이다

    (지난 추석 때도 그랬던 것처럼 설연휴에는 연재하던 얘기는 잠시 접어두고 레슨 글을 올린다. 애독자들이 한 타라도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면서) 슬라이딩 턴이 맞긴 하다. 다운 스윙 때 왼쪽으로 체중을 실은 다음 회전해야 한다는 얘기 말이다. 그런데 이 말대로 하려다 보면 '아차'하는 순간 실수를 하게 된다. 슬라이딩만 하고 턴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다...

  • 제63회 - 인터로킹 그립의 재발견

    쥐뿔도 모르면서. 인터로킹 그립에 대해서 말이다. 뱁새는 오버래핑 그립을 잡는다. 처음 시작할 때 이 그립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바꾼적이 없다. 그런데 얼마전 젊은 프로(송재일 프로)가 인터로킹 그립을 하는 것을 봤다. 그는 키도 뱁새보다 훨씬 크고(185cm) 파워도 어마어마한 선수다. (뱁새는 키가 얼마게요? 뱁새 황새를 만나다편을 자세히 보신분은 알 ...

  • 제62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3 - 불가능은 없다. 정말? 1

    인연이 되려고 그랬을까? 뱁새는 모르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오면 잘 받지 않는다. 그런데 그날은 어쩐 일인지 냉큼 전화받기 버튼을 눌렀다. “김프로! 기억을 하려나 모르겠네. 나 저번 **골프 행사 때 인사한 백**요” 띠 동갑인 백 선배에게 전화가 온 것은 지난 2016년 늦봄이었다. (백 선배의 명예를 위해 이름을 밝히지 않으니 이해하기 바란다) 나뭇잎은...

  • 제61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2 - 궁즉통이라더니 골프도 마찬가지다

    ‘궁즉통’이라던가. (유구무언 애독자라면 한문은 스스로 찾아봐야 한다는 것 따위는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궁지에 몰리면 해결할 길이 생긴다’는 뜻이다. 뱁새 김용준 프로는 이 말을 ‘진짜 급하면 온 힘을 다 해 살 길을 찾게 되고 그러면 길이 열린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 골프에서도 이 말은 통한다. ‘온 힘을 다 해 살 길을 찾는다면’이라는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