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칼럼

  • 제73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10 - 과연 두 시간만에 어프러치 기초 배우기가 가능할까? 1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고 후배에게 주어진 것은 딱 두 시간이다. 둘은 그 시간 내에 어프러치 기본기를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누가 가르치고 누가 배우는 것일까? 그래도 명색이 프로이니 뱁새 김용준 프로가 가르치는 쪽이라고 생각한 독자가 있다면 감사하다. (그건 그렇다 치고 왜 두 시간 뿐이냐고? 음! 그건 뱁새가 그 뒤로 약속이 있어서 그런 것이지 결코 ‘월...

  • 제72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9 - 제발 좋은 일에 그립은 부드럽게 잡자

    ‘아니, 이럴수가?’ 며칠 전 지인을 레슨 하다가 뱁새 김용준 프로는많이 놀랐다. 그립을 잡은 그의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샤프트에서 떼어내려면 애를 써야 할 정도였다. 이대목에서 '그가 그립을너무 꽉 잡고 있구나’라고짐작한다면 한가락 하는독자다. 셋업을 한그와 마주서서 뱁새가 그의 드라이버 헤드 쪽을 잡고 이리저리 돌려보려고 하면 빡빡해서 도무지돌아가지 않...

  • 제68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5 - 불가능은 없다. 정말? 3

    뱁새 김용준 프로는 더 이상 놀라지 않았다. 산 사나이 백 선배가 그로부터 한 주 남짓 뒤에 열린 B컨트리클럽 클럽 챔피언 선발전에서 선전했다는 소식을 전할때 말이다. 선발전에는 총 열 여덟 명이 출전해 첫날 9등까지 컷오프(cut off)하고 둘째날 결선을 치른다. 스코어는 이틀 합계다. 백 선배는 첫 날 9등 안에 들어 결선에 진출했다. 첫 날 스코어는...

  • 제 67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4 - 불가능은 없다. 정말? 2

    “우와!” 뱁새 김용준 프로 눈이 휘둥그레진다. “김 프로. 이게 맞는 숫자야?” 스윙을 한 장본인 백 선배도 놀라기는 마찬가지다. 뱁새와 백 선배가 함께 골프를 수련하기로 약속한 기한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다. 그러니까 레슨을 시작한 지두 달이채 지나기 전이다. 두 사람은 스윙을 점검하기 위해 골프 스윙 측정 장비인 '트랙맨'을 설치한 서울 서초동 프라자골...

  • 제66회 - 셋업 했으면 기술은 잊어라

    (지난 추석 때도 그랬던 것처럼 설연휴에는 연재하던 얘기는 잠시 접어두고 레슨 글을 올린다. 애독자들이 한 타라도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면서) 생각은 동작을 엉키게 하기 마련이다. 몰라서 못 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많이 알아서 못 치는 일이 생기는 것도 그래서다. 남 얘기하듯 하지만 뱁새 김용준 프로라고 별 수 있으랴. 이 문제로 무던히도 고...

  • 제65회 - 베개 커버를 이용한 퍼팅 연습

    (지난 추석 때도 그랬던 것처럼 설연휴에는 연재하던 얘기는 잠시 접어두고 레슨 글을 올린다. 애독자들이 한 타라도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면서) 없는 집은 없을 것이다. 베개 커버 말이다. 이게 쓸만 하다. 퍼팅 연습을 할 때. 뱁새 김용준 프로도 우연히 알게 됐다.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심심해서 베개 속에 두 손을 찔러넣고 퍼팅하는 시늉을 했다. 그...

  • 제63회 - 인터로킹 그립의 재발견

    쥐뿔도 모르면서. 인터로킹 그립에 대해서 말이다. 뱁새는 오버래핑 그립을 잡는다. 처음 시작할 때 이 그립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바꾼적이 없다. 그런데 얼마전 젊은 프로(송재일 프로)가 인터로킹 그립을 하는 것을 봤다. 그는 키도 뱁새보다 훨씬 크고(185cm) 파워도 어마어마한 선수다. (뱁새는 키가 얼마게요? 뱁새 황새를 만나다편을 자세히 보신분은 알 ...

  • 제62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3 - 불가능은 없다. 정말? 1

    인연이 되려고 그랬을까? 뱁새는 모르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오면 잘 받지 않는다. 그런데 그날은 어쩐 일인지 냉큼 전화받기 버튼을 눌렀다. “김프로! 기억을 하려나 모르겠네. 나 저번 **골프 행사 때 인사한 백**요” 띠 동갑인 백 선배에게 전화가 온 것은 지난 2016년 늦봄이었다. (백 선배의 명예를 위해 이름을 밝히지 않으니 이해하기 바란다) 나뭇잎은...

  • 제61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2 - 궁즉통이라더니 골프도 마찬가지다

    ‘궁즉통’이라던가. (유구무언 애독자라면 한문은 스스로 찾아봐야 한다는 것 따위는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궁지에 몰리면 해결할 길이 생긴다’는 뜻이다. 뱁새 김용준 프로는 이 말을 ‘진짜 급하면 온 힘을 다 해 살 길을 찾게 되고 그러면 길이 열린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 골프에서도 이 말은 통한다. ‘온 힘을 다 해 살 길을 찾는다면’이라는 부분이...

  • 제60회 '바담 풍' 선생님 뱁새 1 - 골프에 나이는 없다

    ‘골프에 나이는 없다’ ‘몇 살에 시작해도 뜻만 있다면 실력이 는다’ 에이! 설마? 권위 없는 뱁새가 한 말인 줄 알고 고개를 저었다면 섭섭하다. 이 말은 뱁새가 한 것이 아니다. 위대한 골퍼 벤 호건(1912~1997)이 한 말이다. 미국 PGA에서 메이저 대회 9승을 포함해 총 63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거장이 한 얘기라고 하니 설득력 있게 들리지 않...

  • 제59회 뱁새가 사부에게 배운 내기골프 원칙 10 - 휴일에 양복 입고 온 사람과는 되도록 큰 내기 하지 마라!

    "너 멋쟁이가 누군지 아니?" 사부 김중수 프로가 뱁새 김용준 프로에게 물었다. "네? 무슨 멋쟁이요?" 뱁새는 '멍' 하게 되물었다. "아직 모른다고? 그럼 너는 아직 내기 골프로는 멀었다" 사부는 단호하게 얘기했다. (안다면? 진짜 산전수전 다 겪은 골퍼다) 사부가 뱁새에게 들려준 이야기는충격이었다. 내기 골프에서는 꼭 피해야 할 상대가 있다. 백돌이나...

  • 제56회 뱁새가 사부에게 배운 내기골프 원칙 7 - 버디 찬스 중 상당수는 스리 펏 위기

    "버디 찬스 중 상당수는 스리 펏 위기야" 사부 김중수 프로는 말했다. '버디 찬스가 버디 찬스지 무슨 위기람?' 처음에 뱁새는사부 말씀이 무슨 소린지 잘 몰랐다. 그래서이렇게 삐딱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그 말의 깊이를 알게됐다. (시간이 지나서는 무슨'많이 잃고 나서'겠지? 헉) 뱁새 김용준 프로가 '뼈저리게' 이해한 사부 말은 다음과 같다....

  • 제49회 뱁새 사부가 생기다 9 - 전지훈련의 추억

    “사무실에 내려가서 에이 포 용지 몇 장 하고 볼펜 좀 빌려 올래?” 꽤 늦은 시간인데도 사부 김중수 프로가 뱁새 김용준 프로에게 심부름을 시킨다. “넵!” 사부 말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뱁새가(글쎄다? 롱 퍼팅 방법은 사부 충고를 따르지 않는다고 제 입으로 얘기하더니? 캑) 잽싸게 1층 사무실로 내려간다. 2016년 2월 중순 어느 날. 이제 막 도...

  • 제48회 뱁새의 크리스마스 악몽!

    “김 기자! 마~크!” 동반자 가운데 좌장인 남강욱 부사장이 부드럽지만 거역하기 어려운 어투로 뱁새에게 말한다. (‘마크’란 골프에서 볼이 퍼팅 그린에 올라왔을 때 볼 뒤에 표시를 하고 볼을 집어 드는 행위를 말한다. 그 때 쓰는 동전만한 물건은 ‘마커’다) ‘엥? 이 정도 거리면 ‘오케이’ 아닌가?’ 뱁새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고서도 군소리 없이 마커를 ...

  • 제44회 뱁새 사부가 생기다 5 - 숏 퍼팅을 잘 하려면 역그립을?

    어쩌다 한 번은 운일 수 있다. 행운이거나 불운이거나. 그러나 허구한 날 반복한다면? 그것은 절대 운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실력이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을 행운 덕분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잘한 것은 자신이 노력한 대가이고 실력이 있어서라고 결론 짓기 마련이다. 겉으로야 “아이고! 별 말씀을! 운이 좋아서 그런 겁니다”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