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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손보험 갈아탈 때는 병원 이용 빈도 고려해야"

    대한민국 국민 중 약 80%, 3900만명이 실손보험에 가입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실손보험은 우리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발표된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실손보험 가입자의 6.8%가 지급받은 보험금은 전체 지급보험금의 73.1%에 달했습니다. 전체 가입자의 65.7%는 보험금 수령이 한 번도 없는 무사고 가입자였습니다. 일부 이용자의 보험금을 다수 이용자가 부담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보험회사의 손해율(보험회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중에서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이 점점 높아져 보험료는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대다수 이용자의 보험료 부담이 점차 가중되고, 나아가 국민 의료비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다수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1년 7월 4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됐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이전 세대의 실손보험은 가입자의 보험사고(보험금 수령) 유무와 관계없이 나이, 성별, 직업 등이 동일하다면 동일한 보험료를 납입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4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 의료이용량과 연계한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해 가입자별 보험료를 할인하거나 할증했습니다. 아울러 자기부담금과 통원 시 공제금액을 높여 대다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려 했습니다. 2021년 7월 이후엔 신규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4세대 실손보험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실손보험(4세대 이전 실손보험) 가입자의 경우 계약전환제도를 활용해 기존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 실손보험을 4세

  • 확정금리형 저축보험의 인기비결은 뭘까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60대 여성 A씨는 10년 전 10억원을 저축보험 비과세 상품에 가입했다가 최근 만기가 되어 만기환급금을 수령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차곡차곡 쌓인 10년간의 복리이자도 좋았고, 무엇보다 비과세라는 혜택이 맘에 들었기에 다시 가입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저축보험 비과세 한도가 1억원으로 줄어들어 9억원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A씨는 최근 정기예금 금리가 많이 올라 3%대 은행 정기예금으로 가입 하려고 했으나, 1년 만기로 가입해도 이자소득으로 인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됐습니다. 건강보험료가 인상되는 등 세금 문제가 발생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로 고민하던 차에 요즘 은행 예금보다 인기가 높다는 확정금리형 저축보험을 소개 받고 가입해도 좋을 지 고민입니다. 은행예금 vs 확정금리형 저축보험은행 예금금리를 3.5%로 가정하고 10억원을 1년만기 정기예금으로 가입한다면 발생하는 이자는 3500만원이고, 금융소득종합과세(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산하여 연간 2000만원 초과 시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과세 하는 제도) 적용을 받게 됩니다. 만약 금융소득 외에 다른 소득이 있는 고객이라면 종합소득합산과세를 적용 받게 되어 자칫 불리 해 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입 전에 금융소득 발생 시기를 분산하는 등 신중한 자산관리가 필요합니다. 확정금리형 저축보험은 가입기간이 길고(5년 이상) 보험 상품인 만큼 계약유지에 필요한 사업비와 사망보험금 지급에 사용되는 위험보험료를 차감하기 때문에, 조기에 해지할 경우 원금을 손해 보거나 환급률이 낮아 불리합니다. 그러나 저축보험에 있는 몇

  • "설계사가 좋은 보험 있다고 가입하라는데…믿어도 될까요?"

    보험에 가입한 경위를 찾아보면 대부분 누군가의 권유나 부탁으로 보험에 들곤 합니다. 스스로 보험을 찾아서 가입하는 사례는 매우 적습니다. 보험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의 본능과 보험의 특성에 있습니다. 인간은 통상 자신에게 좋은 일만 생길 거라고 믿는 편입니다. 그런데 보험은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나쁜 일에 대비하는 도구입니다. 보험에 관심을 가진다고 해도 용도에 따라 종류도 많은데다 내용이 복잡하고 말도 어려워 가입을 결정할 상품을 결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얼굴을 맞대고 인간의 헛된 믿음도 바로 잡아주면서 나를 위해 보험에 대해 조언해 줄 수 있는 중개인의 존재가 절실한 이유입니다. 비대면 보험 판매 채널이 다양해지고 정교해진다 해도 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험설계사는 대한민국을 보험 대국으로 만든 일등 공신입니다.보험설계사가 어떻게 일을 했느냐가 개인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비록 사회적으로 역할이나 성과에 비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설계사들은 나중에 고객들이 자신들에게 고마워하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일합니다.보험소비자로서 설계사에게서 무엇을 기대하고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 선택하면 될지 생각해 봅시다. 먼저 보험설계사는 개인이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돈을 벌게 해주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결국 개인이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보험 가입 설계를 잘해서 돈을 효율적으로 불려주거나 사고, 질병으로 인해 나가는 돈을 최소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발생 확률은 낮아도 손실이 치명적인 위험에 대비

  • "생명보험, 저렴한 상품으로 갈아탔다가…" 경고

    살다 보면 누구나 어려운 일을 겪게 됩니다. 이럴 때 가입한 보험이 있다면 재정적으로라도 난관을 극복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니 참 잘하는 일인데 막상 가입하려고 하면 현실적인 문제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어느 보험회사의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할지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원론적으로 생명보험 상품은 질(質)과 비용, 두 잣대를 가지고 판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요소들을 가지고 질과 비용을 평가하라는 철칙은 없습니다. 아울러 질과 비용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더 두어야 하는지도 개인마다 다 다릅니다. 결국 상품을 고를 때는 여러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개인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생명보험 상품의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비용으로 조사돼 있습니다. 보험계약에서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또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보험료뿐만 아니라 금액으로 표시되는 모든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사망보험금과 기타 보험급여, 해지환급금, 해약공제금 및 계약자배당금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제시된 여러 요소에 대해선 수리적으로 분석하는 다양한 기법들은 존재합니다. 계산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손쉽게 비용의 크기를 파악해 상품별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단 어떤 방법으로 계산하더라도 보험 가입 이후 시점에 따라 비용 분석 결과는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우리가 자주 범하는 실수는 보험료를 '보험 비용 그 자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보험료가 단순히 하나의 비용에 대한 척도라는 사실을 간과한다면, 큰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납입하는 보험료의 액수는 낮추고 보장은 늘린다는 '

  • "인플레 시대에 최적화"…유니버셜보험이 뭐길래

    최근 유니버셜보험 관련 소비자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금융당국은 판매 과정에서 상품 기능 및 주요 내용 등에 대한 안내가 미흡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니버셜보험은 상품구조 자체가 독특한 상품입니다. 특성 자체가 낯설기 때문에 가입자가 내용을 혼동하거나 판매자가 상품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못할 여지가 있습니다. 원래 개발 의도와 상관없이 보험사가 상품을 설계하고 운용하기 때문에 설명에 필요한 논리의 전개가 매끄럽지 못할 수 있단 점도 유의해야 할 요소입니다.유니버설보험은 미국에서 1970년대 후반에 처음 상품화된 보험입니다. 고금리가 지속해 생명보험회사의 자금이 다른 금융기관으로 빠져나가고 보험 가입이 축소되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구상됐습니다. 당시 보험회사는 다른 금융기관들과 수익률 측면에서 경쟁할 수 있으면서 융통성이 뛰어난 생명보험상품이 필요했습니다. 신상품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상품설계가 혁신적이어야 하며 보험 운용이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했습니다.상품설계의 혁신은 생명보험상품에 내재하는 저축과 보장의 성격이 각각 움직이는 분리형(unbundled) 상품의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가능했습니다. 다만 고금리에 최적화된 상품이었기 때문에, 저금리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많은 변형이 시도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변액보험의 특성을 담은 변액유니버셜보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종신보험이나 연금보험을 근간으로 설계되기도 합니다.유니버셜보험은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합니다. 보험보장을 얻기 위해 쓰이는 비용이 적을수록 저축이나 투자 목적의 계약자적립금 축적에 더 많은 금

  • 생명보험 세제 꼭 다듬어야 하는 이유

    일상생활 곳곳에서 세금 부담이 늘어난다는 소식에 국민들의 마음은 뒤숭숭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 의무가 있지만, 가능한 적게 냈으면 하는 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국가는 세금을 가지고 나라 살림을 하고, 세무 행정을 통해 정책적 목표를 달성해야 하죠. 국가 세무 행정의 한 분야가 가입한 보험이나 연금으로부터 생기는 소득에 대한 보험 조세입니다. 정책적으로 생명보험이나 연금 등에는 여러 형태의 세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국내의 경우 해외처럼 세제 혜택의 종류와 규모가 상당하지 못하나 근로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각종 세금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칩니다.왜 당국은 오래전부터 다른 금융상품들과 구분해 생명보험, 연금에만 세제 혜택을 허용했을까요? 바로 국민복지 증진이라는 국가적 책무를 민간에 떠넘기기 위해서입니다. 자기 돈으로 생명보험에 가입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대신 떠안는 이들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해주기 위해 세금을 깎아주는 것입니다. 생명보험에 대한 세제 혜택은 1895년 미국 대법원에서 시작됐습니다. 다른 금융상품이나 소득원과 다르게 생명보험으로부터의 소득을 구분하여 조세하도록 판결했습니다.나라마다 과세의 방법이나 대상 금액을 결정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인 원칙은 존재합니다. 생명보험의 보험 급여 명목으로 지급되는 재정적인 수입, 보험이익 또는 축적된 보험료 적립금에서 생기는 이자소득에는 예외 없이 과세합니다. 다만 소득이 발생한 시점에 과세하지 않고, 해약이나 만기 될 때까지 이연해 줍니다. 장기상품인 생명보험에서는 과세이연이 큰 혜택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 초과수익 등으로 생긴 계약자배

  • "종신보험은 무조건 손해야, 가입하지마"…제대로 알아보니

    종신보험은 생명보험의 근간이 되는 상품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다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민원으로 인한 대중의 뭇매까지 맞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나 젊은 층으로부터 불만이 높습니다.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다른 생명보험상품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높은데에도 말입니다.종신보험은 소액의 보험료를 거둬 높은 보험금을 지급하는 용도의 보장성보험으로 규정됐습니다. 이러니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병폐입니다. 보장성보험이란 기본적으로 중도해약이나 만기 때 돌려받는 환급금이 그때까지 낸 보험료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설계되는 보험입니다. 보험회사는 보장성보험의 요건을 충족시키려고 저축성보험에 비해 위험보험료와 사업비의 비중이 커지도록 상품을 만듭니다. 이렇다 보니 당연히 저축이라는 측면에서는 효율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중도에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보험료적립금의 액수도 처음부터 연금에 가입했을 경우보다 적어집니다.일각에서는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무조건 손해이니 가입하지 말라고들 떠들어 댑니다. 오랫동안 보험료를 받는 만큼 이익이 크게 나는 상품이어서 보험사가 판매에 열을 올린다고도 합니다. 또는 늦은 나이에 보험에 가입할 때 부과되는 아주 높은 보험료까지 다 넣어서 계산하므로, 보험료가 쓸데없이 비싸다고도 합니다. 생명보험의 기본적인 원리나 종신보험의 특성조차 알지 못하는 소위 '보험전문가'의 무지와 편견의 소치입니다. 이로인해 소비자들은 종신보험을 더욱 불신하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종신보험은 전형적인 장기상품입니다. 말 그대로 죽을 때까지

  • 무·저해지 환급금 보험, 제대로 알고 활용하자

    최근 들어 무·저해지 환급금상품의 판매 경쟁이 다시 격화돼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무해지(환급금)보험'이란 보험료 납입기간 도중에 계약 해지를 했을 때 해지환급금이 지급되지 않는 상품입니다.만약 해지환급금이 표준형 보험 대비 50% 미만이면 '저해지(환급금)보험'이라 합니다. 아래 <그림>에서는 일반형, 저해지형, 그리고 무해지형 보험의 해지환급금 크기를 보험가입기간에 따라 보여줍니다.보험료 납입기간 중에 해지하는 계약자에게 해지환급금을 지불하지 않아 절약한 만큼을 남아있는 계약자에게 주로 보험료를 깎아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원리입니다.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해지도록 또는 같은 보험료로 더 많은 보험금이나 보험급여를 보장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상품이 '무해지·저해지 환급금상품'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지하지 않고 계속 남아있는 가입자의 보험료가 저렴해지도록 상품설계가 됐습니다. 보험료를 산출할 때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 예상되는 계약해지위험인 해지율을 추가적인 요율산정요소로 사용한 보험입니다.그렇다 보니 납입기간 중에 실제로 계약을 해지하는 사람의 숫자가 예상보다 적어지면, 회사가 손실을 보게 됩니다. 해지하는 계약자에게 지급하지 않아 절약되는 해지환급금의 액수가 미리 깎아준 보험료를 벌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해지환급금을 충분히 절약하지 못했더라도, 보험료를 깎아준다고 한 약속은 그대로 지켜야 합니다. 무·저해지형보험의 경우, 보험료 납입기간이 끝나면 거액의 해지환급금이 갑자기 <그림> 상에처럼 나타납니다. 회사는 준비도 없이 갑자기 해지환급금을

  • "왜 생명보험을 가입해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고명하시고 백수를 넘기신 철학자께서 당신 인생의 절정기는 70세 전후로 한 시기였다고 하신 말씀이 화제가 됐습니다. 서구에서는 은퇴 이후의 30년을 핫 에이지(hot age)라며 새삼 의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2019년 대한민국 남성의 기대수명이 이미 83.5세인데다 앞으로 생활환경은 더 좋아질 겁니다. 숫자상으로는 당연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나도 그럴 수 있느냐'와 결국에는 '돈'으로 귀...

  • 보험계약대출, 편리한데다 이자 비용도 저렴하다

    장기금융상품인 생명보험은 많은 사람이 가입할 수 있게 매달 같은 액수의 보험료를 오랜 기간 납입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소위 평준보험료 방식은 제도적으로 미래에 필요한 보험료 일부를 미리 내도록 만듭니다. 더 내놓은 부분은 이자도 더해져 계속 보험회사에 축적되다가 계약자가 해약하면 해지환급금으로 받아 가거나, 혹은 계약은 유지된 상태로 회사가 정해놓은 비율만큼 보험계약대출이란 명목으로 가져다 쓸 수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보험계약대출은, 다...

  •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초가삼간 태울라

    최근 달아오른 주식시장과 펀드에 쏠린 높은 관심이 퇴직연금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확정기여형 중에서도 수익률이 낮은 원리금보장형의 운영방식을 손보자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기관이 가입자의 투자 성향에 맞게 펀드에 투자해서 자산을 굴려준다는 '디폴드 옵션'(Default Option)이라고 불리는 '사전지정운용제도'의 도입입니다. 적립금을 예적금 대신 자본시장에 투자해 수익률을 높이자는 ...

  • 내 자산 지키자…열 아들 안 부러운 '보험'

    우리는 보험을 반드시 들어야 하는 걸까요? 보험만 잘 활용하면, 안정된 부의 축적을 누릴 수 있고 가족에게 무엇이라도 남겨줄 수 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보험은 유용한 도구인데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잘못 알거나 아주 제한된 용도로만 쓰도록 옭아매어 놓고 있지요. 보험이 도입된 초창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험에 대해 조금씩 돈을 모아서 큰 손실을 본 몇몇 사람을 도와주는 사회적 도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경제발전에 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