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전세가격은 매매가격의 대표적인 선행지표 역할을 합니다. 경제학적으로 볼 때 전셋값은 주택의 사용가치이라면 매매값은 시장의 교환가치입니다. 전셋값은 부동산의 내재가치(Fundamental Value)에다 이자율 등을 감안해서 반영하는 데 전셋값 변동은 시차를 두고 매매값 변동으로 이어집니다. 경매시장 역시 아파트시장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죠. 경매물건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곧 침체를 앞두고 ...
직장인 이 모씨(41세)는 3년 전에 매입한 아파트를 작년 연말에 팔아 현재 무주택입니다. 팔고 나니 집값이 뚝뚝 떨어져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뿌듯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한달 전부터 거래량이 살아나더니 집값도 오르기 시작합니다. 올해 6월에 늦은 결혼까지 앞두고 있어 다시 집을 사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데이터만 보면…"지금은 집값 상승중" 6개월 이상 계속 떨어지던 서울 서초구와 강동구 아파트값이 하락을 멈췄...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 변화의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5년 만의 정권교체로 출범하게 될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당시 공약으로 다양한 부동산 규제 완화를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집을 보면 대규모 주택 공급과 함께 재건축 등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동산 취득과 보유, 거래 등 측면에서 다주택자에게 부과하던 각종 불이익 조치를 상당 부분 철회하는 조치가 담겨 있습니...
이번 달에 드디어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이 실시됩니다.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3기 신도시 곳곳에서 3만200가구 사전청약이 줄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수도권 본청약 물량도 9000가구가 풀립니다. 3기 신도시는 1, 2기신도시보다 서울의 접근성이 더 좋은 지역이 많습니다. 특히 지하철 3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개선책들로 앞으로 강남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지역들이 많습니다. 사업지 규모들...
기준금리 연 0.5% 동결. 예상을 깨지 않고 기준금리가 동결됐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연 0.5% 그대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준금리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택을 가진 사람이든, 전셋집에 살고 있는 사람이든 기준금리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왜 일까요? 금리의 변화는 곧 집값의 변화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와 집값의 관계부터 말씀드리자면 반비례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는 국내외를 막론합니다. 통상적으...
아파트 전세매물이 쌓이고 시세보다 낮춘 매물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전세시장이 매매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전세매물이 쌓이고, 전셋값이 떨어지는 이유는 그동안의 피로감때문입니다.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하고 있고, 임대차법 시행 이후 급등했던 전셋값이 일부지역에서 쉬어가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앞으로 전세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전세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입주물량이 앞으로 줄어듭니다. 서울의 경우 ...
요즘 집값들이 죄다 10억원입니다. 서울 도봉구가 전용면적 84㎡도 10억원을 넘은데 이어 고양시 삼송지구와 용인시 기흥구도 10억 클럽에 가입이 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에도 8억원대로 매물이 나오는 상황이니 집 없으신 분들은 상대적 박탈감이나 '지금이라도 사야 하지 않나 ' 싶은 마음이 당연히 듭니다. 그래서 준비를 했습니다. 지금의 집값이 어느 수준까지 왔는지. 지표로 보는 부동산 변화를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