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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가지 인생의 법칙'

    전(前) 하버드 심리학과 교수이자 현재는 토론토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인 조던 피터슨 교수는 그의 저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라는 책을 통해 인생을 살면서 꼭 실천해야 할 법칙을 설명하고 있다.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2.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3.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해라. 5.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6.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7. 쉬운 일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9.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을 들려줄 사람이라고 말하라. 10.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11.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12.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12가지 법칙을 보면 사소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인생을 바꾸는 교수’ 라는 별칭을 가진 그의 세계관을 들여다보면 결코 사소하지는 않은 것 같다. ‘인생의 절대적인 진리는 인생 자체가 고통이요, 인간은 언젠가는 병들어 죽는다는 사실을 피할 수 없다’ 고 주장한다. 결국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죽음이라는 종착지를 두고 살아가게 되며 이 과정을 지나는 가운데 인생은 혼돈(chaos)과 질서(order)가 둘러싸이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질서는 익숙한 것이지만 반복하다 보면 삶이 지루하게 되고 그렇다고 해서 너무나 새로운 것을 하면 불안이라는 혼돈이 찾아오게 된다는 것이다. 인생이라는 의미는 이러한 질서와 혼돈의 경계

  • 약속은 '으리(의리)'이다.

    연말이다. 이런 저런 송년모임이 많은 달이다. 모임에 참가 하겠다고 했다면 그 하나하나가 약속일 진대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가? 아마 연말모임 약속 중 한 두개 정도는 펑크 낸 이력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친목 모임처럼 대수롭지 않게 약속을 하고 또 별거 아니게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이유야 어쨌든, 모든 약속은 헌법이 보장하진 않지만 지켜야 할 당연한 의무를 지닌다. 그러므로 모임에 참여한다고 의사를 밝혔다면...

  • 영화 ‘사도(思悼)’가 직장인에게 주는 3가지 교훈

    ‘한중록(閑中錄)’에 충실하게 영조와 사도세자의 슬픈 역사를 다룬 영화 ‘사도(思悼)’를 보면서 비운의 사도세자에게 많은 사람들이 연민을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연민 이전에 이를 통해 몇 가지 교훈을 깨달아 본다.예나 지금이나 권력욕구나 조직의 메카니즘면에서는 변치 않는 것이 있다. 영조와 사도세자는 결국 자신들의 상반된 성격코드를 서로에게 맞추지 못하고 협업에 실패한 쌍방과실의 리더십 실패사례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만일 그들이 조금만 더 신중하고 사려 깊었더라면 부모가 자식을 뒤주에 가두어 죽이는 해괴망측한 역사의 아이러니는 최소한 막을 수 있었으리라. 현대의 직장인들은 사도(思悼)를 통해 명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 첫째, 기다림의 미학을 가져야 한다. 세자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아버지 영조의 숨막히는 요구와 질책에 주눅이 들고 아무리 서럽고 두렵더라도 책잡히는 일을 피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지 않았을까? 명색이 세자이니 명분을 축적하며 괴팍한 영조의 코드에 맞춰주고 끝까지 열심히 하는 척이라도 하면서 기다리는 것만이 해답이었을 터이다. 직장에서도 참고 기다리는 자들이 결국 생존게임에서 이긴다. 상사가 맘에 안 들어도 맞추려는 척하면서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나보다 상사가 먼저 알아서 떠나가 버린다. 둘째, 지나친 논리적 명분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영조는 다혈질이지만 매우 치밀하고 냉정한 왕이었다. 사도세자의 죽음을 명분을 따지며 계획한 대로 집행한 것이다. 세손을 역적의 아들로 만들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조처, 세자가 변란을 도모했다는 혐의를 씌어 제거 명분을 확보하면서

  • 사업계획서를 써볼까?

    사업계획서를 써볼까? 뭔 사업계획서? 지금 사업하고 있잖아? 더 잘하고 싶다고? 이제는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다고? 어떻게 쓸 건데? 일단 용어부터 정리하겠다고? 사업이란 무엇일까? 시장이란 무엇일까? 제품이란 무엇일까? 가격은 무엇일까? 사장은 누구일까? 직원은 누구일까? 소비자는 누구일까? 판매사원은 누구일까? 왜 사업을 해야할까? 목표는 무엇인가? 목적은 무엇일까? 네가 사업하는 목적이 무엇인 데? 목적은 사물이나 일이 존재...

  • 전략이란 무엇일까?

    전쟁에서 나오는 말아닌가? 상대방을 이기기 위한 목표, 내지는 그 것을 이루기 위한 기술들의 총합. 그런데 내가 왜 전략이란 말을 쓰지? 아, 현실이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방법을 세우니까? 나는 사는 게 전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전쟁은 죽고 사는 문제인 데, 나는 사는 것을 죽고살기로 하지 않아서 전략이란 단어가 마땅하지 않다는 말인가?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 데 전략을 싫어한다고? 그럼 전략이 무언데? 무언가를 이루...

  • 수출 5000억달러는 다 어디갔지?

    수출 5000억달러는 다 어디갔지? 우리나라의 2013년 수출이 5596억달러이다. 수입은 5155억달러이다. 1977년도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했다. 지금의 인구는 약 5000만명, 1977년도 인구는 약 3500만명. 36년동안 수출은 약 56배, 인구는 약 1.4배 늘었다. 그럼 지금은 지나가는 개도 달러를 물고 다녀야 하지 않을까? 수출액이 56배 늘어났으니 소득도 56배 늘어야 하지 않나? 지금은 일인당 수출액이 11200불,...

  • 노동의 종말은 올까?

    노동의 종말은 올 것인가? 갈수록 기계화 자동화 전산화되면서 사람들의 일자리가 사라져가고 있다. 그런데도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은 늘었다. 우리 때는 여자들이 취업을 원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여자들도 취업해야 하는 시대니까. 일자리에 대한 수요는 늘고 공급은 줄고 있다. 정말 제레미 러프킨이 말한 '노동의 종말'은 오는걸까? 정말 일자리가 줄어들기는 한걸까? 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일하는 데, 대부분은 일자리가 있잖아? 남자들만 일하던...

  • 인생은 무엇일까?

    인생은 무엇일까? 최희준이 말하는 나그네길일까? 야구선수가 말하는 야구일까? 바둑선수가 말하는 바둑일까? 그런데 난 왜 인생은 무역이라고 하지 않을까? 그런데 왜 난 인생은 장사라고 하지 않을까? 살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 날씨좋으면 즐거워하고, 비오면 우울해지는 게 맞나? 언제나 맑은 사람이 있을까? 언제나 우울한 사람이 있을까? 오늘은 날씨도 좋은 데 왜 이런 생각이 들지? 술도 안먹고 멀쩡한데 이런 생각이 드는 것 왜일까? ...

  • 염색하면 젊어질까?

    염색하면 젊어질까? 나는 원래 머리 숱이 많았고 까맣고 흑인 저리가라할 정도의 곱슬머리였다. 그런데 이제는 친구들이 사진찍을 때 내가 있어야 조명발이 산다고 하고, 성질처럼 머리도 부드러워졌고, 천연기념물처럼 머리카락도 귀해졌다고 한다. 칭찬이겠지? 그래서 그런대로 버텼다. 하지만 하얀머리는 그대로 다니기가 힘들더라.. 그래서 까만머리로 염색하고 다닌다. 좀 젊어보이려고. 그런데 정말 젊어 보여? 아무래도 파뿌리처럼 하얀 머리보다는 젊어보이는...

  • 살은 왜 뺄까?

    사진 출처 : http://chonbabsang.tistory.com/966 요즘들어 집 사람이 살 빼라고 야단이다. 그렇게 20년을 살아왔는 데 이제와서 더 야단이다. 그런데 난 내가 살이 많이 쪗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사진을 보면 돼지같기는 하다. 나도 살찐 내가 싫다. 그런데 살이 안빠지는 걸 어쩌란 말인가? 왜 살을 빼라고 하는 데? 둔하고 나이들어보인다나? 자기 관리를 잘 못한 사람같다나? 그런 면이 있기는 하지. 그런...

  • 나는 왜 고혈압에 걸렸을까?

    나는 왜 고혈압에 걸렸을까? 사진 출처 : 한아문화원  http://ktown.com.ar/ 나는 고혈압 약을 먹는다. 처음에는 꽤 높은 수치가 나왔지만 약을 먹으면서 안정적으로 변했다. 고혈압이라는 말은 헌혈하는 곳에서 들었다. 그러면서 헌혈을 하지 못했다. '이제는 세상이 나의 피도 받아주지 않는 구나'하는 섭섭함마저 들었다. 그런데 좀 억울했다. 왜 내가 고혈압에 걸렸지? 내가 술을 많이 마시나, 담배를 많이 피나? 술이야 1주...

  • 아베는 왜 저럴까?

    아베는 왜 저럴까? 요즘 아베가 한국의 신문에 안 나오는 날이 거의 없다. 원래 미디어라는 것이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데 이웃나라 총리가 자주 나온다는 것은 우리나라에 좋을 리가 없다. 그런데 왜 아베는 자꾸 우리 나라와 중국에 시비를 걸면서 시끄럽게 할까? 우선 한국이 만만해 보여서 그런 것도 있겠지? 또 그래보기도 했으니 더욱 그렇겠지? 그래도 그게 몇 년전의 일인데 아직도 한국이 만만해보이나? 지난 ...

  • 예견된 일을 예방할 수는 있을까?

    예견된 일이란 예방할 수 있는 일일까? 이번 무장탈영병 사태가 발생하자 언론사들은 '이번 사건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예견되었다'고 한다. 정말 언론사들은 이 사건이 일어날 만한 일이라고 예견했었을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있을 것이라고 예견했을까? 예견이란 미리 본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기자들은 미래를 미리 볼 수있나? 아니면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있나? 그럼 왜 예방활동을 하지 않았을까? 그럼 몇 사람의 ...

  • 자식이란 무엇일까?

    자식이란 무엇일까? 남들은 하나나 둘밖에 없는 자식을 나는 셋이나 있다. 특별히 자식욕심이 있는 것도 아닌데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같이 다 밉다. 공부못해 밉고, 말 안들어 밉고, 지 멋대로 해서 밉고, …… 도대체 그렇게 미운 자식을 왜 셋이나 낳았을까? 미련해서? 그건 뭐 어찌 변명할 도리가 없다. 그래도 왜 하필이면 자식에 대하여는 미련맞을까? 숫자가 남들보다 단지 하나 더 많을 뿐 부모는 다 자...

  • 술은 왜 마실까?

    술은 왜마시지? 친구를 만난다. 소주 잔을 기울인다. 반가운 얼굴과 소주 잔을 부딪치며 인사를 하니 반갑다. 한 마디, 두 마디하다보니 그 다음부터는 무슨 말을 했는 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니 속이 쓰리다. 에이, 앞으로는 술을 먹지 말아야지~ 그리고 오후가 되면 누구랑 한잔하지?어제의 숙취가 가시지 않았는 데 오늘 또 마실 생각하는 나는 망각증환자?소주 한병이면 끝인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술을 밝혔지?술 맛은 제대로 아나?반...

  •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요즘 국무총리 지명자가 일제의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발언을 한 모양이다. 그래서 시끌벅적하고. 그런데 그 사람은 하나님의 뜻이 무언지는 알고 그런 말을 했을까?하나님한테 그 말을 직접 듣고 한 말일까?하나님이 그 사람에 직접 말할 정도로 중요한 사람인가?혹시 하나님과 하느님을 헷갈린 것은 아닐까?그건 좋은 뜻이었을까, 나쁜 뜻이었을까?만일 하나님이 그런 말씀을 직접 하셨다면 우리 민족이 잘되라고 한 걸...

  • 종교란 무엇일까?

    종교란 무엇일까? 어제는 아내를 따라 새벽기도회에 다녀왔다. 새벽기도회는 수십년만에, 교회는 요즘들어 자주 간다. 원래 모태신앙이기는 했지만 이렇게 자주가기는 거의 30년만이다. 비록 아내를 따라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왜 가게되는 걸까?아내와 일요일 하루를 보내는 재미때문일까?다시금 옛날의 교회에 대한 편안함때문일까?어렸을 적에 정말 믿음은 있었나?지금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것이 편안함은 꼭 교회여야만 할까?다시 종교를 믿는다면 불교일 것이라고 ...

  • 나는 누굴까?

    나는 누굴까? 그런 질문하기에는 너무 늦었지 않나?50년을 넘게 홍재화로 살아놓고서 이제와 나는 누굴까?홍재화가 정말 나일까?인터넷으로 치면 홍재화라는 사람들이 여럿 나오는 데 그럼 그 사람들 다 난가?그럼 이름을 바꾸면 내 존재가 좀 더 확실해질까?아무도 쓰지 않는 나만의 이름으로. 뭐라고 하면 진짜 나를 표현할 수있을까?우리 아버지는 왜 나를 홍재화라고 했을까?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없지는 않겠지만 아주 특별하지는 않았던 것같은데? 그럼 이...

  • 한국은 정말 못살 나라일까?

    한국은 정말 못살 나라일까? 어제 오후에 종로 영풍문고를 갔다. 옛날보다 매장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내가 제일 즐겨가는 곳이다. 그런데 '한국은 00사회이다'라는 매대가 보인다. 그리고 여러 권의 책이 진열되어 있다. 트라우마 한국사회, 한계가족, 위기의 한국인, 감시사회, 잉여사회…… 왜 부정적인 제목만 있을까?내용은 읽어보았냐고? 그럴 리가? 하지만 제목은 내용을 알려주는 것이니 일단 부정적인 내용이라고 추정할 수...

  • 세월은 왜 흐른다고 할까?

    세월은 왜 흐른다고 할까? 벌서 6월 1일이다. 6월을 해마다 맞이할 때마다 '벌써 1년의 반이 흘러갔네!' 하는 놀라움을 가져온다. 참 세월은 물흐르듯이 빨리도 흘러간다. 정말 세월과 물은 같은 걸까?물흐르는 것을 막지 못하듯이 세월흐르는 것도 막지 못하는 것이 같기 때문일까?물은 댐으로 막지 않나? 하기사 댐도 물흐는 곳을 만들어 놓으니 막지 못하는 것은 맞다.세월은 뭘로 막을 수있을까? 보톡스, 성형수술, 정력제?그거야 내 얼굴변하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