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 가상화폐, 디지털화폐와 달러 패권 전쟁

    4차 산업 혁명 시대는 디지털 시대이다. 당연히 화폐도 디지털로 변해가고 있다. 아니 현재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뱅킹, 신용 또는 체크카드, 모바일뱅킹 등이 디지털 화폐나 다름없다. 일부 상점에서는 아예 현금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디지털 화폐의 일종인 가상화폐 일일 거래액이 코스피 2배에 달하는 40조 원을 넘어서기도 한다. 뭔지 모르게 어수선하긴 하지만 현실은 디지털 화폐 시대로 성큼 들어섰다. 그런데 화폐개혁을 말하면 모두가 예민...

  • 미·중 패권전쟁, 한국이 세계 디지털 화폐 주도한다면

    ▲ 삼일절이다. 빛 광(光)의 의미는? 우리 선조들은 목숨 걸며 태극기 들고 거리에 나와  대한 독립 (獨立, 스스로 섬)을  목 놓아 외쳤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독립하지 못하고 외세의 힘인 미국의 도움으로 해방 (解放)되었다. 광복(光復) 은 빛을 다시 찾는다는 말이다. 여기서 찾아야 하는 빛은 영토와 국민, 역사, 그리고 역사 속에 있는 우리의 혼(魂)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잃어버린 상고사, 고대사를 포함한 역사와 혼을 되...

  • 현금이 사라지는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현금이 사라지는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생각보다 빨리 한국은행에서 CBDC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CBDC는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이다.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 디지털 화폐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 디지털 화폐를 중앙은행이 발행한다는 것이 핵심인데 문제는 이 CBDC의 발행의 역사가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비트코인으로부터 출발한다는데 있다. CBDC와 비트코인의 차이점은 분명 존재하나 현재 시점에서 둘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은 블록체인 기술로 동일하다. 그리고 이 기술의 핵심은 자산 및 개인의 정보를 사용하는 주체를 중앙이 아닌 개인이 관리하고 결정한다는데 있다. 이 핵심기술은 개인키(Private key)의 권한에 담겨 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개인키(Private key)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그래서 여전히 자신이 가진 암호화폐를 분실하여 영원히 찾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빈번히 일어나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해킹 사건들도 모두 여기에서 발생한다. 그렇다면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CBDC에서는 과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아니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 고려는 하고 있는 것인지 질문해 보아야 한다. [CBDC 파일럿 시스템 컨설팅 제안요청서, 2020.9, 금융결제국 디지털화폐연구팀,기술반] 현재 진행 중인 한국은행 CBDC 파일럿 시스템 컨설팅 제안 요구사항 중 전자지갑에 대한 부분이다. 전자지갑이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 고려되는 부분이므로, 이 부분만 살펴봐도 전반적인 한국은행 CBDC의 흐름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주요 기능들을 살펴보면 A. CBDC의 사용범위는 송금, 대금결제, 국제 간 송금이 가능해진다. B. 전자지갑 비밀

  • 디지털화폐 CBDC 발행, 개헌만큼 신중해야.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 CBDC는 익명성 보장이 어렵다 . 한국은행도 시범 추진하려 한다. 사용하는 돈 이 바뀌는 중차대한 일인데 국민이 별 관심이 없다 . 개헌만큼 신중해야 할 디지털 화폐 발행에 대하여 국민들이 사전에 잘 알아야 한다. 인간의 삶에 돈은 발명품 중 가장 강력한 도구이다. 돈은 개인과 사회 전체를 순식간에 노예로 만들거나 막강한 지배자로 군림한다. 그래서 권력을 잡으면 적당한 명분으로 화폐개혁을 하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