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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타 스캔들' '길복순' 전도연의 퍼스널이미지브랜딩

     ‘일타 스캔들’에서 ‘길복순’까지 전도연의 전성기는 바로 지금! 로맨틱 코미디 TV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반찬가게 사장으로 유쾌하게 변신했던 배우 전도연이 이번에는 영화 '길복순'에서 첫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킬러로 변신했습니다. 1997년 영화 '접속'으로 데뷔해 '해피엔드', '너는 내 운명'에 이어 2007년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칸 영화제 심사위원에 위촉돼 수많은 최초의 역사를 썼습니다. 세상의 선입견과 틀을 깨는 노력을 계속하며 최선을 다하는 지금 이 순간이 자신의 전성기라고 말한 배우 전도연의 퍼스널이미지브랜딩은 설명이 필요없을 만큼 선명하고 강력합니다.  퍼스널이미지브랜딩 개념 퍼스널 이미지 브랜딩(Personal Image Branding)은 개인이 자신의 인격, 전문성, 가치관 등을 포함한 개인적 특성을 강조하여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개인의 취향, 스타일, 경력 등을 고려하여 타인에게 이미지를 전달하고 인식을 관리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하는 전략적인 과정입니다.퍼스널이미지브랜딩의 한 예로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은 텔레비전, 소셜 미디어, 패션 및 뷰티 산업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인물 중 한명입니다. 그녀의 퍼스널이미지브랜딩은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상징적이며, 다양한 긍정적인 점과 부정적인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긍정적인 점으로는, 킴 카다시안은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그녀의 팬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그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

  • 김건희여사의 샤일라 착용 VS 미셸오바마의 히잡 미착용

     정상회담과 세일즈 외교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경제협력 비전도 밝힐 예정이다. 3박 4일의 UAE 일정을 마치고, 스위스에서의 다보스포럼에서는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의지를 국제 사회에 알리면서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고 한다. 김건희 여사의 히잡착용이 더 관심 그런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것보다는 보이는 것에 더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서 UAE 현충원인 '와하트 알 카리마'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김 여사의 복장 등이다. 김건희 여사는 이슬람 관습에 따라 여성들이 머리를 감싸는 샤일라를 착용했다. 샤일라는 히잡의 한 종류로 히잡보다 더 크고 네모난 숄 형태를 띄는 것이 특징이다.  미셸오바마의 히잡 미착용 문제 사실 영부인 패션과 이미지에 관한 관심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이고 추세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자신의 인도 국빈 방문 일정까지 줄여 가며 공을 들인 ‘사우디아라비아 조문 외교’도 미셸오바마의 ‘히잡 미착용’ 문제로 대중의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 사우디의 여성인권 침해 문제 지적 당시 미셸 여사는 사우디에서 이슬람권 여성들이 머리에 쓰는 스카프인 히잡을 쓰지 않아 논란이 되었었다. 그런데 미셸 여사도 2010년 인도네시아 방문 당시에는 히잡을 쓴 적이 있어서 논란은 더욱

  •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클로스는 언제 생겼나?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과 산타클로스 정의와 유래크리스마스와 ‘X-MAS'의 의미성탄절 인사말성탄절 정의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일이다. 크리스마스라고도 하며 12월 25일이다. 그리고 그 전날 밤 24일이 크리스마스이브다. 그리스도는 12월 25일 오전 0시에 탄생하였다고 전해진다. 초대 그리스도교에서는 하루를 전날의 일몰로부터 다음 날 일몰까지로 쳤기 때문에 이 전야인 이브가 중요시되었다. 그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은 3세기에 들어와서부터 행해진 것으로 보인다.종교를 떠나서 전 세계인들이 좋아하고 기다리는 날그리고 중세의 크리스마스에서는 교회에서의 의식과 농신제(農神祭)에 따르는 가장(假裝)행렬이나 소요가 뒤섞여 행하여졌다. 그것은 카니발의 요소도 있고, 일종의 혼성적 종교행사, 싱크리티즘이었다. 교회 내에서의 그리스도 탄생의 예배를 별도로 하는 크리스마스의 민간행사에는 민족이나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다고 하더라도 비(非)그리스도교적인 많은 풍습이 현재까지 전승해오고 있다.“MERRY CHRISTMAS”(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문자메시지 한 통이 경매?프랑스 파리에서 크리스마스 기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오가는 “메리 크리스마스”문자 인사가 경매에 부쳐지기도 했었다. 그 문자가 특별한 이유는 이것이 30년 전 세계 최초로 발송된 문자메시지(SMS)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 15글자의 단문 메시지는 NFT(대체불가토큰)로 발행해 경매에 나올 전망이다. 외신에서는 낙찰가가 약 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성탄절에는 NFT(대체불가토큰)처럼 대체 불가능한 자신만의 성탄절 인사문자를 보내는 것도 좋겠다.크리스마스와 ‘X-MAS&

  • 한미정상회담 윤석열대통령 VS 바이든 드레스코드 패션이미지분석:레지멘탈 넥타이 방향 의미

    한·미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We go together! 같이 갑시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며 "같이 갑시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영어로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했다. 이어 "We go together! 같이 갑시다!"라고 양국의 언어를 함께 쓰며 동맹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게시한 사진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 정장 윤석열 대통령 VS 남청색 정장 바이든 대통령 윤 대통령은 검정 정장에 흰색 셔츠, 줄무늬 넥타이를, 바이든 대통령은 밝은 남청색 정장에 하늘색 셔츠,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한 모습이다.  특히 윤석열대통령의 친근하면서도 당당해보이는 표정이 자연스럽게 연출되었다고 분석된다.  전날 두 정상은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만나 50분간 회담을 했다. 양측은 북한의 잇따른 무력도발에 우려를 표하고 북한이 어떤 형태로든 핵을 사용한다면 모든 가용한 수단을 활용해 압도적인 힘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동맹 강조한 한미정상, 레지멘탈 스트라이프 넥타이 방향도 같았더라면 한·미 정상회담에서 동맹을 강조한 만큼, 윤석열 대통령 드레스코드에서 미국 대통령에 대한 섬세한 배려가 조금 아쉬웠다고 분석된다. 붉은색 레지멘탈 스트라이프의 방향이 미국식이 아닌 영국식이기 때문이다. 물론,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서 미국 역대 대통령들 중

  • 정치인 패셔니스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이미지브랜딩

    대만 방문한 정치인 패셔니스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깔맞춤 스타일링 우리나라에서 마스크 패션을 비롯해 정치인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펠로시 하원의장은 중국의 무력시위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 최고위 정치인으로서는 25년만에 대만을 직접 방문했다. 파스텔톤 핑크빛 바지수트정장에 화이트 언더웨어와 마스크 그리고 흰색 펌프스힐 패션으로 비행기를 내린 그는 대만 총통부에서는 화이트 슬랙스 수트정장에 하늘색 마스크와 언더웨어 그리고 하늘색 펌프스 힐로 어김없이 컬러맞춤 일명 깔맞춤 스타일링 센스를 보여줬다.고위 정치인 낸시 펠로시의 ‘파워 플레이’ 마스크패션을 통한 정치 메시지 펠로시 하원 의장은 대통령 유고시 승계 2순위의 고위 정치인으로 지금까지 패션정치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메시지를 강력하게 세계에 어필해왔다.핑크, 블루, 옐로우, 화이트 등 수트 컬러와 동일 색의 마스크로 포인트를 주는 패션을 자주 선보이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패션감각은 남다르다. 톱이나 재킷 등 상의와 톤온톤으로 색을 맞추면서 상황에 맞게 자신의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은 스타일링을 하기때문이다. 이런 그의 패션을 두고 CNN은 ‘파워 플레이’라 표현하기도 했다.미국 정치사상 최초 여성 하원의장의 퍼스널 이미지메이킹 전략과 브랜드 평판 1987년에 정계에 입문한 낸시 펠로시는 2002년 하원 민주당 대표로 선출되었고 2006년 민주당이 하원과 상원을 모두 장악하자 펠로시는 여성으로서 미국 정치사상 최초로 하원의장이 되었다. 낸시 펠로시의 패션 감각은 예전부터 화제가 되었었다. 그녀는 빨간색이나 초록색 등 강렬한 색상의 정장들을 잘 소

  •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칠석과 진짜 미소 스마이즈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칠석 까치가 놓은 오작교(烏鵲橋)에서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칠석이 얼마 안 남았다. 칠월칠석 저녁이면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동서로 마주한 견우성과 직녀성, 그리고 북두칠성 때문에 이 설화가 생겨난 것으로 본다.  칠월칠석 설화 유래는? 1976년 말 평안남도 남포시 덕흥동에서 발굴된 덕흥리 무덤(5세기 초)의 벽에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헤어지는 견우와 직녀의 모습을 그린 벽화가 있다. 견우와 직녀 이야기는 실로 오랜 역사를 지닌 것임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조선상식(朝鮮常識)』에서 견우성과 직녀성이 일 년에 한 번씩 마주치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사랑 이야기가 더해져 <칠월칠석설화>가 성립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칠월칠석 이야기 줄거리는? 하늘나라 목동인 견우와 옥황상제의 손녀인 직녀가 혼인하였다. 이들이 혼인한 후 놀고먹으며 게으름만 피우자 옥황상제가 크게 노하여 견우는 은하수의 동쪽에, 직녀는 은하수의 서쪽에 떨어져 살게 하였다. 그래서 이 부부는 서로 그리워하면서도 건널 수 없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애태우면서 지내야 했다.  견우와 직녀 사이에 까마귀가 큰 역할을 했다? 견우와 직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안 까마귀와 까치들은 해마다 칠월칠석날에 이들을 만나게 해 주기 위하여 하늘로 올라가 다리를 놓아 주었다. 이것이 오작교이다. 그래서 견우와 직녀는 칠월칠석날이 되면 이 오작교를 건너 서로 그리던 임을 만나 일 년 동안 쌓였던 회포를 풀고 다시 헤어진다. 남녀 간의 오작교 역할을 하는 TV프로그램 KBS Joy 새 연애 리얼리티 '비밀남녀' 도 오작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 중복, 말복에 삼계탕 먹고 홈캉스로 더위 날리기

     삼복지간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 지난주 토요일은 초복이었다.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삼계탕집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더위를 피해 계곡과 물놀이장을 찾는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초복을 비롯해서 중복, 말복을 일컬어 삼복이라고 한다. ‘삼복지간(三伏之間)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라는 말부터 ’초복날 소나기는 한 고방의 구슬보다 낫다.‘라는 말까지 삼복에 관해 전해져 오는 말들도 많다. 삼복에는 주로 삼계탕을 먹고 물을 찾아 더위를 이겨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 삼복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킨다. 초복은 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의 시초를 말한다. 대략 7월 11일부터 7월 19일 사이에 온다. 삼복은 음력의 개념이 아닌 양력의 개념을 적용한 것이기 때문에 소서(양력 7월 8일 무렵)에서 처서(양력 8월 23일 무렵) 사이에 들게 되어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이다.복날은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복날은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이다. 복(伏)자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가을철 금(金)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아직 여름철의 더운 기운이 강렬하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屈伏]는 의미다. 그래서 여름의 더운 기운이 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제압하여 굴복시켰다는 뜻이다. 곧 오행에서 여름은 불[火]에 속하고, 가을은 쇠[金]에 속하는데, “여름 불기운에 가을의 쇠 기운이 세 번 굴복한다.”라는 뜻으로 복종한다는 뜻의 복(伏)자를 써서 삼복이라 하였다.삼복더위에는 얼음을 나눠주기도삼

  • 김건희 여사 VS 스페인 레티시아 왕비 세일즈 패션외교 이미지메이킹

     펠리페 6세 국왕과 레티시아 왕비 주최 환영 갈라 만찬 NATO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윤 대통령은 스페인에 도착해 마드리드 궁에서 펠리페 6세 국왕와 레티시아 왕비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2021년 6월 15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문에 따라 스페인 왕실에 대한 관심도 새삼 높아졌었다. 이번 방문 시 윤석열 대통령 부부도 만나게 될 국왕 펠리페 6세 부인 레티시아 왕비는 2021년에도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대중 의류 브랜드부터 명품 브랜드까지 소화하는 패셔니스타 레티시아 왕비는 전 세계 왕실 가족 가운데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인물 중 한명이다. 신문 기자, 방송 리포터와 앵커로 일했었고 2004년 펠리페 왕세자와 결혼했다.  그리고 2014년 6월 왕비로 즉위했다. 스페인의 대중 의류 브랜드인 자라의 의상부터 명품 브랜드까지 상황에 따라 품격 있게 소화해내는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하다. 김건희 여사 VS 레티시아 왕비의 남다른 패션센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스타일을 선보일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패션센스도 남다른 만큼 함께 어떤 차별점을 갖고 있는지 비교 분석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싶다. 2021년 당시 펠리페 6세 국왕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은 의장대 사열, 왕실 근위대 및 기마병 분열 등 우리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화려한 스페인 왕실의 전통 의전이 유감없이 발휘됐었다. 2022년에는 어떤 의전이 펼쳐질지 기대된다.  레티시아 오르티스가 펠리페 스페인 왕자와 마드리드에서 결혼식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는 펠리페 6세와 결혼하기 전까

  • 김건희 여사의 선거룩: 흰색 꿀벌 명품셔츠? & 검은색 팬츠 & 가방-미셸오바마의 카디건 사건

    럭셔리 화이트 디올 셔츠 VS 국내 브랜드 가방 대중적인 패션으로 검소한 이미지를 보여주던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사전투표 때는 화이트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의 것으로 추정되는 셔츠와 블랙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서 입었다. 흰색과 검정색은 투표를 할 때 격식 있고 깨끗한 이미지를 주어 세계 퍼스트레이디들이나 역대 대통령 영부인들도 선호하는 색상이다. 이날 착용한 가방은 20만원 대의 국내 브랜드 제품으로 전해진다. 꿀벌 자수 디올 셔츠 VS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디올의 꿀벌 반소매 셔츠는 현재 디올 홈페이지에서 17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보도다. 배우 송중기도 화보에서 꿀벌 자수가 새겨져 있는 디올의 흰색 셔츠를 입은바 있다. 실제 김건희 여사의 의상과 동일한 옷인지는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안다. 만일 명품 셔츠가 맞는다면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장소에서 착용하기 보다는 럭셔리 브랜드가 보다 더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상황과 장소였다면 더 적절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퍼스트레이디의 이미지는 브리핑이다! 퍼스트레이디가 입는 패션과 스타일의 이미지는 일종의 메시지고 브리핑이다. 퍼스트레이디의 이미지에 국가원수인 대통령이나 자신의 정치적 신념·철학을 담기도 하고 엄청난 패션 경제효과를 창출하기도 한다. 특히 영부인의 의상이 상황과 장소에 어울렸을 때 파급효과는 더욱 크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전국 3500여 개의 투표소에서 오늘부터 시작돼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방선거는 대체로 투표율이 낮은 편이어서 지지층을 얼마나 투표하게 하느냐가 승부의 큰 변수가 되는 만

  • 김건희 여사 옐로우 체크자켓과 반묶음 머리

       과감한 체크패턴 패션과 믹스매치-스타일리쉬한  이미지 김건희 여사의 다양한 패션 드레스코드와 헤어스타일이 관심을 받고 있다. 단발머리부터 올림머리 그리고 반묶음 머리 등으로 의상과 장소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고 있다고 분석된다.공식행사에서는 심플한 우아함을 추구하지만 비공식 자리에서는 과감한 체크패턴 패션 제품들을 믹스매치 하면서 스타일리쉬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지속가능경영 드레스 로테이션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이슈인 친환경과 지속가능경영 등에 발맞추어 이전에 착용하던 의상이나 아이템들을 리사이클링 하면서 드레스 로테이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이는 자칫 불거질 수 있는 영부인의 사치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염두에 두고 조심하고 경계하는 이미지메이킹 노력의 일환일 수도 있다고 분석된다. 노란 체크무늬 자켓 & 반묶음 머리 헤어스타일청와대 개방 특집으로 개최된 ‘KBS 열린음악회’에서 라이트 베이지 자켓에 파란색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한 윤석열 대통령의 드레스 이지 코드에 맞춘 김건희 여사의 캐쥬얼한 의상도 주목되었다.그동안 화이트 & 블랙 등 무채색과 무패턴을 유지했던 패션스타일과는 다르게 옐로우 & 블랙 체크무늬 자켓을 과감하게 선택해서 검은색 바지에 매치시켰다. 이번 '열린음악회'에는 가수 인순이, 거미, 송소희,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브레이브 걸스 등이 출연했다. 특히 김 여사가 입은 노란 계열의 체크 재킷이 공교롭게도 브레이브걸스의 무대의상과 비슷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브레이브 건희'라는 댓글이 달려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 이미지 정치 VS 팬덤 정치 - 대통령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능력보다 인품에 호감도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이미지를 인품과 능력으로 명확히 구분하며, 대체로 인품요인이 능력요인보다 호감도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이 지배적이다. 그래서일까? 역대 대통령들은 정책 능력 못지 않게 국민들과 정서교감을 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서민 친화적인 이미지와 화합의 메시지 ‘식사정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현장행보에서 서민들에게 친근한 식단을 먹는 '식사정치'로 서민 친화적인 이미지와 화합의 메시지를 보여주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들이 많다. 이런 윤 당선인의 행보는 탈권위적 이미지를 부여해서 국민들과의 거리감을 좁혀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효과가 있다. 과거 정치인들도 유사한 방식으로 대중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경우가 적지 않다. 순댓국밥 정치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TV 광고 '욕쟁이 할머니' 편에서 '순댓국밥'으로 서민적이고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부각한 바 있다. 허름한 순댓국밥집에 들른 이 전 대통령에게 욕쟁이 할머니는 싸움질만 일삼는 정치권을 향해 한바탕 구박을 쏟아내다 "경제는 꼭 살려라"고 당부하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언급되고 있다. 햄버거 정치 미국에서도 음식으로 하는 '이미지 정치'는 적지 않은데 미국의 정치인들이 주로 먹는 메뉴는 햄버거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도 백악관 밖 음식점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바마는 '햄버거'로 이미지 정치에 성공한 바 있는데 2007년 선거기간 중 2011년에 맞을 50세 생일파티를 햄버

  • 손예진과 현빈, 결혼하면 잘 관상 VS 성공하는 스타 인상

     스타커플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 VS 신부신랑의 표정 요즘 손예진 현빈 스타커플 결혼식이 연일 화제다. 드레스부터 부케를 받은 배우 공효진의 연애사까지 관심사고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결혼식 비용까지 언론에 오르내린다. 개인적으로는 진심으로 행복해보이는 신부신랑의 표정이었다. 최근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성별을 선택한 뒤 얼굴 사진을 첨부하면 '연애운이 좋을 관상' ,'강한 기를 가지고 있는 관상', '결혼하면 잘 살 관상', '평범한 인생을 살지 않을 관상' 등 자신의 관상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마와 볼, 눈, 코, 인중, 턱 등 얼굴 각 부위별 관상에 대한 설명과 나와 같은 관상을 가진 연예인을 알려준다. 타고난 운명을 극복하고 성공한 주인공들 사람들은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 때문에 운세, 관상 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관상은 노력하면 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세계 제패를 위해 부족한 1cm의 손금을 직접 칼로 그어버린 알렉산더 왕부터 타고난 가난한 관상을 나라의 독립을 위한 희생으로 바꾼 김구 선생까지 자신의 타고난 운명을 극복하며 성공한 주인공들도 많다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얼굴인지 생각보다 잘 모른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상대방 얼굴은 자세히 신경써서 보지만, 무의적으로 노출되는 자신의 얼굴은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쩌다 타인이 내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 자신이 남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만큼 우리는 타인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잘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인 인상을 알고 싶

  • 아카데미 빛낸 윤여정 VS 주먹 휘두른 윌스미스

    모던한 블랙 롱드레스와 파란리본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오른 멋쟁이 배우 윤여정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올해 남우조연상 시상을 맡아 2년 연속 아카데미 무대에 올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 윤여정의 드레스코드는 모던한 블랙 롱드레스에 블랙 구두였다. 특히 왼쪽 가슴 위쪽에 달린 ‘파란 리본’이돋보였는데 이는 유엔난민기구(UNHCR)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WithRefugees’(난민과 함께)의 문구가 적힌 리본이었다.  재치있는 스몰토크로 분위기를 압도한 그녀의 센스 배우 윤여정은 시상에 앞서 재치있는 스몰토크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할리우드에 다시 오게 돼 기뻐요. 어머니가 제게 ‘네가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을 들었어야 했어요”라고 했다. 이어서 “작년에 여우조연상을 받았을 때 사람들이 제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걸 보고 한소리 했었는데 죄송해요. 올해 후보자들의 이름을 보니 발음하기가 쉽지 않네요. 발음 실수에 대해 미리 사과 말씀드립니다”라고 센스있는 입담을 보여 역시 다르다는 반응을 끌어냈다. 청각 장애를 가진 배우의 수상에 수어로 호명하는 배려 배우 윤여정은 특히 이날 청각 장애인 배우 트로이 코처의 남우조연상 수상에 수어로 그를 호명했다, 그리고 그가 수상 소감을 수어로 전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트로피를 대신 받아 들어주는 매너를 보여주었다. 수상자 코처가 수상소감을 말하는 동안 함께 축하해주는 그녀의 모습이 보기 좋

  • 영부인의 패션과 이미지 정치 - 김정숙여사 VS 김건희여사

    영부인의 패션스타일과 이미지 한 국가 대통령의 배우자는 해당 국가의 여성들을 대표하는 유일한 지위와 역할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당대 여성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영부인들은 사회지도층의 여성으로서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대내적, 대외적 인 활동뿐만 아니라 패션스타일로도 대중에게 그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런만큼 영부인의 패션스타일과 이미지의 영향력은 시대의 흐름에 따른 대중의 관심과 함께 점점 커지고 있다. 친환경을 지향하며 재활용 패션을 선보인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 여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재활용 패션으로 화제를 일으켰고 재활용 패션의 이유가 친환경을 지향하는 도쿄올림픽 기조에 발맞추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다. 도쿄에 도착했을 당시의 붉은색 드레스는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접종소 방문 때 입었던 의상이다. 일본 총리 주최 만찬 때의 꽃무늬 원피스, 올림픽 개막식 때의 검은 물방울 무늬 원피스, 도쿄 경기 때의 팀재킷 아래 흰색 드레스 등도 전부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착용했던 복장을 재활용했다. 도쿄올림픽 당시 머무는 동안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과거에 입었던 옷을 재활용하는 검소함을 보였다. 기존의 패션 관례를 깬 것이라고 평가했다. 패션의 아이콘이 된 영부인들 ‘패션의 아이콘’하면 떠오르는 영부인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간결하지만 품위있고 전통적이면서도 새로운 패션시도를 했던 재클린 케네디여사의 패션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중저가 브랜드의 옷을 때와 장

  • 인생 3모작 도와주는 평생교육, 배움의 즐거움

    오미크론 유행속 3월 새학기 학교 현장 변화바람 3월 한 달 내내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째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면서 학교 현장교육의 어려움이 구체화 되고 있다. 대학교에서 원격강의로 했던 나도 학교방침에 따라서 이번 봄학기부터는 하이브리드 수업방식으로 전환했다. 하이브리드 방식 교육 하이브리드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의 교육법을 의미한다.비대면 수업의 수업컨텐츠 질 유지와 학생들 관리의 문제,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실습지도의 어려움 등을 오프라인으로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방식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급변하는 시대에 바뀌는 교육에 대한 생각 최근 딥 러닝, AI 등의 첨단 과학기술정보혁명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4차 산업혁명 나아가 5차 휴먼테크놀로지 혁명으로 명명되는 새로운 트랜드가 우리의 삶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새로운 표준의 뉴노멀 세상이 도래하면서 교육 패러다임(paradigm)의 대 전환 또한 속도를 더해 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평생교육은? 삶의 필수적 기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생교육은 삶 그 자체이다. 살아가는 모든 과정과 경험 그 자체가 배움이고 평생학습임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평생교육은 단지 직업 훈련이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생존 전략이자 도구로서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주고 삶의 의미를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삶의 최상의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 평생교육이란? 유아에서 시작하여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친 교육을 의미한다. 학

  • 대선후보의 넥타이 이미지전략 - 윤석열 VS 안철수 VS 이재명

     변화가 감지된 대선후보들의 드라마틱한 넥타이 선택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오늘(3일) 새벽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의 단일화는 전날(2일)에 열린 마지막 TV 법정토론에서 분위기가 옅게 감지했다는 이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윤 후보와 안 후보가 모두 국민의힘 당색인 붉은색으로 넥타이를 동일하게 선택함으로써 단일화에 이미지 메시지라는 예측도 생기게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받은 파란색 바탕에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사선 줄무늬가 들어간 레지멘탈 패턴 넥타이를 선택함으로써 지지층 결집의 의중을 표현했다. 대선후보의 넥타이는 단순한 악세사리가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중요한 장치이자 전략임을 새삼 입증한다고 볼 수 있다.  미디어를 통해 본 대선후보의 이미지가 중요한 이유 3월 2일 TV토론을 통해본 대선후보들의 이미지를 통해서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감인지 마음을 굳힌 국민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후보자를 직접 만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를 통해 후보자를 접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알고 있는 것은 후보자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미지는 각자의 가치관과 취향, 선호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형성한 이미지는 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왜곡과 편향이라는 요소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대권주자의 이미지 관리란 실체와 이미지가 동일하도록 하는 자기관리과정 대권주자의 이미지의 관리를 연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이미지 관리라는 것은

  • 고정관념 타파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답이 정답보다 재미있는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 건강한 웃음을 주는 TV프로를 좋아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도 좋아하는 데 정답을 맞춰가는 과정이 즐겁고 못맞춰도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 헤밍웨이, 찰스 디킨스, 버지니아 울프가 공통적으로 서서 글을 썼다는 이야기부터 학생 수가 줄어 폐교위기에 놓인 한국 시골초등학교가 신입생 할머니들의 입학으로 위기에서 극복했다는 이야기까지 옥문아의 퀴즈의 폭은 재미있게 다양하다. 그야말로 재미있는 지식토크쇼다. 예능과 교양을 넘나드는 고전관념 타파 퀴즈쇼생전 처음 들어보는 시시콜콜한 문제부터 시사성 있는 깊은 문제까지 시청자를 웃기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하는 옥문아는 예능과 교양을 넘나드는 고정관념 타파 퀴즈쇼라고 할 수 있다. 게스트의 폭도 그만큼 다양해서 어떤 게스트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교양도 되었다가 예능도 되었다가 탈바꿈을 한다. 게스트의 스토리와 특성에 맞춘 듯한 맞춤형 문제를 푸는 재미도 솔솔하다.게스트에 따라 토크방향이 파도처럼 넘나드는 리스크는 숙제옥문아의 핵심은 정답을 맞추는 과정 중에 오고가는 토크라고 할 수 있는데 게스트에 따라서 토크 방향이 파도처럼 너울거리는 리스크는 숙제로 남는다. 토크와 퀴즈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순간 옥문아의 정체성과 방향성은 희미해지기 때문에 제작진의 고민은 게스트의 수와 방영횟수에 비례해서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기억에 남는 게스트 맞춤형 퀴즈지금까지도 마음 따뜻해지는 퀴즈들이 있다. 특히 온화하고 인정 많은 성품으로 알려진 박목월 시인에 관한 퀴즈는 특히 기억에 남는다. 문제는 가난한 시절

  • 103주년 삼일절 - 웃음으로 불행을 극복한 사람들

     103주년을 맞은 삼일절삼일절은 단순한 공휴일을 넘어순국선열을 기리는 뜻 깊은 공휴일이다.3·1운동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등 독립운동이 체계화되는 기틀이 됐다.올해는 삼일절 103주년으로삼일절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유관순 열사다.유관순 열사는 열일곱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잔인한 고문과 숨통을 막는 무서운 핍박을 견디어 냈다.그러면서 끝까지 굳은 자신만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유관순이라는 이름 석자는 우리에게는 한과 저항의 상징이다. 삼일절의 숭고한 뜻우리모두 학창시절에 3·1운동은 교과를 통해 접했던 익숙한 이야기다.하지만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살이는우리 상상을 초월할만큼 눈물겹고 잔혹했다고 한다.누워서 잠을 자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할 만큼 비좁은 공간에서유관순열사와 함께 수감되었던 사람들은원을 그리며 걸어야만 했었단다. 발이 붓지 않기 위해서다.사계절을 한 벌의 옷으로 버텨내며,나라를 지켜내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낸애국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더욱 뭉클해진다.우리가 지금 이렇게 이 시공간에서 숨을 쉬고 있음이 더욱 감사해 진다.그리고 무서운 댓가를 치루고 누리는 삶 인만큼더욱 가치 있게 잘 살고 싶어진다.목숨을 바쳐 나를 지켜내고자 했던 분들 새해에는 우리가 조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그 나라의 행복지수는그 나라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거의 짐작이 된다.행복한 사람들은 표정으로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한번 살펴보자.예전보다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아직까지도 우리는 낯선 이와눈 마주치며 웃음 짓는 것에 어색하는 경향이

  • 대선 후보의 비언어 제스처 이미지 : 점프 이재명 VS 어퍼컷 윤석열

    대선후보 이재명 VS 윤석열 유세연설 전략: 청각적 VS 시각적 3·9 대선이 얼마 안남은 가운데 이재명 VS 윤석열 대선후보들의 서로 다른 유세 스타일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재명후보는 파란색 더불어민주당 점퍼가 아닌 정장차림으로 당보다는 이재명후보 자신을 부각하고 있다 반면에 윤석열후보는 정권교체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향해 붉은색 당점퍼를 입고 유세에 나서고 있다. 유세연설의 결도 극명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후보는 큰 제스처로 시각적 이미지로 어필하기 보다는 별도 원고 없이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풀어가며 유권자들에게 청각적인 이미지로 호소하고 있다. 반면에 윤석열 후보는 어퍼컷 제스처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시각적 이미지로 각인하며 호소하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이슈 포지션보다는 대선후보의 캐릭터가 힘이 세다최근 이재명후보가 유세현장에서 파란 운동화를 신고 제자리에서 점프하는 모습과 윤석열후보가 유세현장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로 지지자들의 환호에 화답하는 모습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처럼 TV의 시각적 특성은 후보자의 이슈 포지션보다는 정치 후보자들의 캐릭터와 능력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더 강한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TV를 통해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비언어적인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후보자들의 신뢰, 성실, 친절 등을 판단하기도 한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여러나라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슈에 대한 증가와 함께 후보자의 캐릭터에 대한 인상에 영향을 미치며 투표 의사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캠페인에서 유권자가 후보자의 이미지에 주목하는 이유는 후보자의 개인적 특성이 그 후보자가 공직

  • 매너있는 태도가 올림픽과 대통령선거 금메달리스트를 만든다

     2022베이징 매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선수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준결승에서 황대헌선수가 레이스 막판 추월하는 과정에서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안쪽에서 4번째 자리에서 출발한 황대헌선수는 4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선수를 추월하다가 부딪혔다. 뒤부아선수는 어드밴스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으나 경기 뒤 황대헌선수는 캐나다 선수에게 다가가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금메달감 매너를 보여줬다. 2022베이징 매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민석선수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딴 김민석선수가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7위에 그친 중국 닝중옌선수를 위로하는 모습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평창 대회 동메달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 올림픽 2회 연속 메달리스트가 된 김민석은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경기장을 돌면서 눈이 마주치는 선수들과 차례로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그러다가 벤치에 앉아 고개를 다리에 파묻고 좌절해 있는 닝중옌선수를 발견하고는 옆자리에 앉아 다정히 그의 등을 토닥이며 금메달급 매너로 훈훈함을 주었다.매너의 의미매너란 실 생활 속에서 에티켓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습관이다. 매너의 역사를 보면, 매너란 ‘그 사람의 사회적인 위치를 보여주는 도구’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좋은 매너를 보여주는 것은 ‘나는 사회적인 위치가 높은 품위 있는 사람’임을 설명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매너는 문명화된 사회의 기호인 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