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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무소유!

    20 여년 전 나는 나에게 속한 모든 것을 놓아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맞닥뜨린 일이 있었다. 그 상황에서 나는 내 목숨 하나 내려놓는 것은 차라리 쉬웠다. 내 마음 하나만 돌려 먹으면 될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나의 애간장을 녹이듯 고통스러운 것은 나의 책임과 관련된 일이었다. 나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그 무엇! 그것은 나로 하여금 피를 토할 것 같은 오열을 경험하게 했고 정말이지 그 일 하나만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