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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과 지혜를 높여주는 영어 표현들

    I was prepared to dislike Max Kelada even before I knew him.나는 ‘맥스 켈라다’를 알기도 전부터 그를 싫어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이 글은 《달과 6펜스》로 유명한 서머싯 몸의 [Mr. know-all]이라는 소설의 첫 부분입니다. 여기서 know-all은 ‘뭐든지 다 아는 사람’ 정도의 의미로 잘난 척하는 사람을 비꼬는 표현입니다. 오늘은 ‘알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 표현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여러 방면에 박식한 ‘만물박사’는 영어로 walking dictionary나 walking encyclopedia라고 합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뭐든 다) 아는 체하는 사람’이라고 비꼬고 싶을 때는, know-all 혹은 know it all이란 표현을 쓴답니다. 참고로 [아메리칸 아이돌] 1대 우승자 ‘켈리 클락슨’의 노래 중에도 [Mr. know it all]이라는 곡이 있으니, 기회가 되면 한 번 들어보세요.그리고 인생은 알 수 없기에, ‘혹시 누가 알아?’라고 말하고 싶을 때는 Who knows?라는 표현을 쓴답니다. No one knows나 Only god knows라고 해도 비슷한 의미가 됩니다. 또 ‘제가 알기로는 그렇지 않은데요’라고 말할 때는, Not that I know of 혹은 Not that I’m aware of라는 표현을 주로 쓰는데, 둘 다 영어 시험에 자주 나오는 표현이니 외워두시면 참 좋습니다.끝으로 “Yesterday I was clever, so I wanted to change the world. Today I am wise so I am changing myself. 지난날에는 내가 똑똑하다고 생각해서, 세상을 바꾸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현명해져서, 나 자신을 변화시키려 하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영

  • 관계, 명심, 믿음, 진실 그리고 지혜로운 자

    관계의 핵심은 간격이다 . 간격이 존중될 때 관계가 온전해지고 비로소 나는 독립적인 나로 존재한다. 나와 너와의 관계에서 물리적이며 질적인 사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그 관계는 무너진다. 간격은 우주 안에 존재하는 삼라만상을 자연스럽고 독립적으로 만드는 필요조건이다. 나와 너 사이를 맺어주는 위대한 감정인 사랑에는 간격이 필요하다. 그 절제된 간격이야 말로 내가 너를 존엄한 존재로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표현이다. 간격은 사랑의 완성이다. 그리고...

  • 착 붙는 중국어 회화 : 못 듣는 척, 말 못 하는 척

    装聋作哑 Zhuāng lóng zuò yǎ 못 듣는 척, 말도 못 하는 척 A: 如果你老婆和妈妈有矛盾,你怎么办? A: Rúguǒ nǐ lǎopo hé māma yǒu máodùn, nǐ zěnme bàn? A: 루구어 니 라오포 허 마마 여우 마오뚠,니 전머 빤? B: 我一般装聋作哑,不闻不问。 B: Wǒ yìbān zhuāng lóng zuò yǎ, bù wén bú wèn. B: 워 이빤 쮸앙 룽 쭈어 야, 뿌 원 부 원. A...

  • 노마지지(老馬之智)-부족한 지혜는 빌려 써라

    만물은 각자의 쓰임이 있다. 다만 쓰임의 크기와 모양새가 다를 뿐이다. 내 기준으로만 세상을 재면 오류가 잦다. 두루 본다는 건 다양한 관점으로, 때로는 남의 시선으로 세상을 본다는 뜻이다. 두루 살피면 어긋남이 적다. 불치하문(不恥下問), 아랫사람에게 묻는 건 수치가 아니라고 했다. 지혜도 마찬가지다. 내 지혜가 부족하면 남의 지혜를 빌리는 게 진짜 지혜다. 군자는 소인에게서도 배운다. 제나라 환공이 당대의 명재상 관중과 대부 습붕을 데리고...

  • 이별 후 시인이 되는 여자 vs 폐인이 되는 여자

    비슷한 꿈을 가진 이들과 지혜와 매력을 나누는 멘토링 4월 18일에는 17기 제 1차 멘토링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자리를 함께 빛내준 16기 멘티님들과 새내기 17기 멘티님들과의 만남이기에 더욱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꿈이 비슷한 우리가 함께 모여 꿈을 한단계 한단계 이루어 갈 것이기에 더욱 설렙니다. 20대 청춘들이 함께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단연 중심소재는 ‘사랑’이었는데요. 서로를 키워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