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 대박 음식점의 비밀

    방송을 듣는 도중 우연히 DJ의 멘트가 귓가를 사로잡았다. '요즘 같은 시기에 개업(開業)은 하늘이 내린 용기를 지닌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말이었다. 한 시청자가 최근 음식점 개업을 한 친구가 잘 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글을 남긴 것에 대한 화답(和答)의 말이다. 새로운 도전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하늘이 내린 용기라는 말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지금의 시대상을 말해주는 것 같아 왠지 웃기지만 슬프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사무실 근처에 수년 ...

  • “말년에 복(福)이 있을까요?”

    가끔 고객에게서 미래 예측(豫測)에 관한 질문을 받는다. “미래가 어떻게 될까요?” “저는 말년에 남편 복(福)이 있을까요?” “나이 들어 저에게는 어떠한 복(福)이 생기나요?” 등이다. 물론 비용을 받고 상담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제 미래는 어떻게 준비(準備)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는 몇 시간이고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전자(前者)의 질문들은 실로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미래라는 것은 예측하기보다 오히려 일상 속에서 생각하며 만들어 가는 것이 옳다고 하겠다. 사람은 혼자가 아닌 주위 환경(環境) 등에 아주 밀접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예측은 빗나가기 마련이다. 가끔 의기가 투합(投合) 되어 동업(同業)을 하지만 결코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서로 간의 주어진 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관운(官運)의 흐름에 온 동업자와 손운(孫運)의 흐름에 온 동업자는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 이럴 때는 평소 상대방 파트너에 대한 신뢰가 있지 않으면 그 사이는 멀어지고 만다. 부부(夫婦) 간에도 예외는 아니다. 서로 간에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지만 어느 순간에 느끼는 상대방에 대한 감정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감정의 다름이 바로 갈등(葛藤)이다. 의사 부인인 여인과 직업이 의사인 여인의 경우 가정(家庭)에서 남편의 존재가치는 어디가 더 높을까? 당연히 의사 부인 여인의 가정이다. 예를 들면 직업이 의사인 여인들의 명국(命局)은 공통적으로 남편의 가치를 그리 높게 보지 않는다. 명리(命理)로 해석(解釋) 하면 여인의 명국에서 자기 자식(孫)이 자신의 남편(官)을 극(剋) 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이러한 의미가 중요하지 않지만 예로부터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