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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의 연애 코칭 전문가!

    <프롤로그> 좋아하는 누군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사람들은 부단히 노력과 시도를 한다.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값비싼 다이아몬드와 명품백이 잘 팔리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얻어진 마음은 얼마 가지 못한다. 영혼 없는 껍데기는 곧 싫증이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사람만의 독특한 매력에 빠진다면 그 사랑은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다. 영화<미스터 히치-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2005>에서 다른 사람의 데이트를 성사시키는 전문가가 정작 자신의 로맨스에는 고도의 경험과 기술이 안 통하는 것을 깨닫고 결국 진심만이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바른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화려한 외면만 보고 달려들다 보면 유행이 지나고 철이 지나 벗겨진 페인트칠처럼 식상하게 되지만, 진실한 사랑은 자신의 모습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게 되어  상대방 내면의 아름다움과 공감하면서  은은한 향기가 오랫동안 몸과 마음에 남아 행복을 구가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줄거리 요약> 학창 시절 미숙한 경험으로 첫사랑에 실패한 트라우마가 있는 알렉스 히치(윌 스미스 분)는 각오의 노력으로 뉴욕에서 잘나가는 데이트 코치라는 특이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데이트 코치라고 하면 뭔가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는 정말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면서 멋진 사랑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다. 어느 날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비호감의 회계사 알버트(케빈 제임스 분)가 도움을 요청하는데 바로 알레그라 콜(앰버 발레타 분)이라는 뉴욕 사교계의 여신이며 매력적인 상속녀인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불가능한 꿈을 갖고 있었다.

  • 피할 수 없는 공존!

    <프롤로그> 공상과학 만화나 SF 영화에서, 상상만으로 그려지던 로봇이나 인공지능은 이제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 <아이, 로봇( I, Robot), 2004>에서는 인간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로봇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미리 짚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편리한 문명의 이기 뒤에 따라오는 인간성의 상실과 인간 가치의 변형 등은 여러 가지 제도나 장치를 통...

  • 무서운 총, 균, 쇠가 온다!

    <프롤로그>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책 <총, 균, 쇠( Guns, Germs, and Steel, 1999:모든 이들의 최근 1만 3천 년간의 짧은 역사>에서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의 도움으로 지난 500여 년간 유럽인들은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하였다고” 강조하고 있다. 일본도 1543년 유럽의 포르투갈인에 의해 전파된 조총을 활성화하여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침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영화 <나는 전설이다(I’m legend), 2007>에서도 슈퍼바이러스로 인한 인류의 멸망을 경고하고 있다. 현대인을 편리하고 즐겁게 해준다는 <총, 균, 쇠>같은 문명의 이기들이 언젠가는 부메랑이 되어 우리들의 생존마저 위협할 수 있는 날이 다가올 수도 있다. 일상화된 무자비한 총기 테러 사건,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 과도한 약품과 일회용품들, 외적인 미용에 치중하는 성형수술의 부작용 등 문명의 무절제한 남용을 경계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영화의 주인공처럼 인류의 위기 시, 어둠 속 한 줄기 빛(Light after darkness)처럼 자신을  불태워 전설이 된 많은 존재들을 생각해본다. <영화 줄거리 요약> 뉴욕의 크리핀 박사는 인류의 영원한 숙제 암 백신을 발명한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백신에서 나온 치명적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자 90%의 인류가 멸망하게 된다. 대부분 사람은 사망하고 9%의 생존자들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는, 빛에 취약한 변종 인류(좀비)가 되고 만다. 그 가운데 1% 수준의 자연 면역력이 있던 육군 과학자 ‘로버트 네빌(윌 스미스 분)’중령은 헤어질 때 딸이 준 애견 샘과 살아남았다. 그는 외로움과 고독함 속에서 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