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 쉽게 봤던 골프의 역습 - '인생의 터닝포인트'

    이번 주는 제가 골프를 처음 접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골프를 제대로 알기 전, 골프를 스포츠라기보다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기 위해 하는 취미라고 생각했었다. 뛰어서 땀이 나는 운동도 아니고, 신체적으로 큰 근육을 사용하는 움직임도 없고, 다른 사람들과 팀이 되어서 경쟁하는 구조도 아니었으며, 막대기를 반복적인 휘두르는 단순한 운동으로 보였다. 외형적으로 보이는 골프는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고 신체움직임이 둔화되어 격렬한 운동을 할 수...

  • 타석 시간에 너무 올인하지 마라

    많은 골퍼보면서 연습장 골프공을 저리도 많이 칠까라는 생각을 가끔한다. 골프라는 운동을 배우고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골프 노동을 하러 온 것 처럼 보일때가 있다. 미국에서 같이 공부하던 PGA  CLASS A (외국 골프지도자)가 한국을 방문했을때의 일이다. 내 친구는 연습장 타석에서 쉼없이 골프공을 치는 골퍼들을 보면서 무척 당황하면서 놀라했다. 우선 연습에 집중하여 열정을 다하는 모습에 놀라했고, 또 한번은 생각없이 기계처럼 연습하는 것...

  • 골프는 지금도 어렵다. 그래서 노력한다.

    저에게 골프레슨을 받으시는 분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골프를 그만둔다는 내용의 문자였습니다. 저는 문자를 보고 멍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골프를 잘못가르치고 있는 것인지, 골프를 너무 어렵게 가르치는 것은 아닌지, 쉽게 잘 가르치는 방법을 찾는데 노력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저 스스로 되돌아보게 되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이번주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번 주는 제가 접한 골프의 희노애락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골프를 접하기 전의 저는 초등...

  • 셋업(Set up)에서 볼의 위치는 어디에 있어야 되지?

    골프연습장에서 셋업을 한 것을 보면 골프를 잘치는 사람인지, 아니면 잘 못치는 사람인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골프공을 치기 위해 자세를 잡는 것을 셋업(Set up)이라고 한다. 셋업은 새로운 골프 용어는 아니지만, 아직도 골프에서 사용되는 용어중에서 스탠스나 어드레스보다는 덜 알려진 용어이다. 어드레스와 셋업이 매우 유사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스윙의 7단계에서 사용되는 어드레스(Address)와는 용어가 다르다. 어드레스...

  • 골프장만 가면 조준(AIM)이 안되네

    2019년부터 조준에 관한 골프규칙이 바뀐다. 선수 뒤에서 캐디가 조준을 도와주는 행위가 금지된다.  티샷부터 퍼팅을 하는 모든 스윙에 해당된다. 이는 골프에서 조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미국 PGA 티칭 메뉴얼에서 알려주는 조준은 무엇일까? 간략하게 설명하면, 조준은 목표지점을 기준으로 클럽페이스와 신체를 정렬시키는 것이다. 조준은 가장 영향력이 있는 원리 중 하나이지만 가장 자주 무시되거나 위반되는 것...

  • PGA 티칭 메뉴얼 - 그립잡는 것이 쉽지 않네

    골프를 배우는 사람과 골프를 가르치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골프 스윙 원리 이번주부터는 PGA Certified CLASS A교육과정에서 배운 PGA 티칭 메뉴얼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골프 스윙의 원리는 총 1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 여기에는 스윙을 위한 준비단계와 스윙하는 단계로 크게 나누어진다. 스윙을 위한 준비단계에는 그립(GRIP), 셋업(SET UP), 에임(AIM)이 해당되고, 스윙하는 단계는  스윙 플레인(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