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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시대, 금(金)일까? 맞지만 방법이 틀렸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방역 경제’ (필자 명명)로 장사, 수출이 장기적으로 안 된다. 사람 이동이 국내는 물론이고 국제 간에도 매우 불편해진 것이 근본 원인이다. 당연히 주가와 집값이 떨어져야 하는데 벌어지는 현상은 반대이다. 정부가 생존을 위하여 통화 및 재정정책의 확대로 돈을 풀었기 때문이다. 풀린 돈이 한국에만 3천조 원이 넘었다. 돈은 흐르는 물처럼 수익이 생기는 곳으로 무조건 흘러가고 스며든다. 그러나 각 나라가 부채로 버티는 데는 한계가 있다. 만약 전문가들의 다수의견처럼 내년 상반기 이후까지 방역 경제가 지속이 된다면 다른 이유 댈 것 없이 집값, 주가는 내려갈 것이다. 안전자산 일부라고 하는 달러와 채권 역시 온전한 안전자산으로 보기 어렵다. 이제는 1~2년에 한 번씩 일어나는 지카·에볼라·코로나 등 바이러스 사태, 사실상 미사일만 날아다니지 않는 전면전 수준의 미·중 패권전쟁 등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시대에 안전자산은 무엇일까. 부동산, 주식, 은행의 세 바구니 분산 포트폴리오에서 최고의 안전자산 금(金) 바구니를 하나 더 만들어 분산투자야 해야 한다. 그러나 네 바구니를 전부 한집에 두면 위험에서 벗어나 있지 못한다. 일명 쿼터 폴리오(Quarter folio) 전략으로 확실하게 분산 투자해야 한다. 그동안 안전자산 중 일부로 알려진 화폐인 달러와 해당국 화폐와 연동된 채권은 불안하다. 인플레이션 헤지 (hedge 위험에 대한 방어책)가 안되기 때문이다. 금 바구니 조차도 분산 투자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유일한 안전자산으로 부자들은 금(金)을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방향은 옳은듯하나 방법이 틀렸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