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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올해 초 방문하였던 柳가 다시 방문을 하였다. 공인자격증 시험에 합격(合格) 하였다며 감사의 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하였다. 대학을 졸업한 후 어느덧 서른의 나이에 가까워졌다. 뚜렷한 목표 의식이 없었던 柳는 부모의 골칫거리였다. 물론 이미 수차례 방문을 하였던 어머니의 마음 아픈 표현이다. 여간해서는 딸의 삶에 관여를 하고 싶지 않았던 어머니에게 조심스럽게 딸의 상담을 권유해 보았다. 신왕(身旺)한 그릇에 관(官) 마저 약했던 柳는 신약(身弱)한 어머니 아버지와는 달리 누구의 영향을 받는 사람이 아니다. 이러한 성향의 소유자는 오로지 자신 스스로 동기부여가 있어야 삶의 변화가 생긴다. 다행히 연운(年運)이 신약한 자신과 신왕 한 관의 흐름이라 어머니의 권유는 통(通)하였다. 신왕(身旺)이란 천지(天地)의 기운이 인(人)과 상생(相生)을 하여 자신의 타고난 그릇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말한다. 삶에는 자신감이 크고 타인의 의견보다는 주로 자신의 경험에 의지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인생에서 변화(變化)가 필요한 시기나 자신이 계획했던 일이 원하는 방향과 다른 결과가 나올 때에는 자칫 오리무중(五里霧中)에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에 반해 신약(身弱)하게 타고난 사람은 천지인(天地人)의 조화(調和)가 이루어지지 않아 삶의 행동이 조심스럽다. 주로 자신의 그릇을 채우는 것에 관심이 많으며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흉다길소(凶多吉少)인 인생에는 신왕이 좋을 수 있지만 학업이나 집중을 요구하는 직업에는 신약이 도움이 된다. 사실 신왕하고 삶의 지배력이 강한 柳에게 자격증 공부란 마치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이 인간이 되는 것처럼 무척이

  • 몸을 챙기는 것이 곧 삶의 무기다 공응경 박사

    건강한 몸은 정신의 사랑방이며, 병든 몸은 감옥이다. – 베이컨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상황이다. 최근 들어 해외에서는 ‘마음 챙김’에 이어 ‘몸챙김’이라는 말이 널리 쓰이고 있다. 한국몸챙김연구소 공응경 소장을 만났다.  공응경 소장은 요가와 명상을 통해서 이시형 박사와 힐리언스 선마을 프로그램을 만드는 리더를 맡았고, 유태우 박사 ‘신건강인 프로젝트’ 진행 및 강의를 맡았다. 스스로 몸이 안 좋아져서 몸을 챙기기 시작했다. 차의과대학교통합의학대학원 치유 무용 석사 동방대학원대학교 명상요가학과 명상심리학 NLP 최면학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고 몸챙김 전파하고 있다. ♦ ‘몸을 잘 챙긴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바디 풀니스(bodyfulness)는 몸보다 생각이 많은 현대인에게 몸의 감각을 깨 주고 몸의 신호와 의미를 이해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마음 챙김(mindfulness)이 되려면 몸챙김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현대인들의 움직이지 않고 점점 머리로만 살아가기 때문에 몸과 마음의 소통이 단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챙김은 사실 몸챙김에 기반되어야 합니다. 내 몸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것을 잘할 수 있어야 마음도 잘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어떻게 하는 것이 몸을 돌보는 것인가요? 그것은 몸이 나에게 거는 말을 잘 알아차리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몸의 신호(body sign)’예요. 지금 당신의 마음은 몸 어디에 있을까요? 머리, 가슴, 손 어디에 있는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를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머리로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은 점점 더 외로워지고 결핍을 느끼고 마음은 어디로 가는지 찾기가 힘들어

  • 명문대 4학년 재학생

    독일 출신의 정신과 의사로 게슈탈트 치료의 창시자인 펄스는 동양철학(東洋哲學)의 도가사상(道家思想)에 관심이 깊었다고 한다. 도가사상의 핵심은 바로 자신에 대한 깨달음 즉 자각(自覺)이다. 게슈탈트란 ‘개체가 자각(自覺)한 자신의 행동 동기’를 의미한다. 게슈탈트는 독일어로 전체, 형태, 모습이라는 의미이다. 개체는 대상을 지각할 때 그것을 산만한 부분들의 집합이 아니라 하나의 의미 있는 전체, 즉 ‘게슈탈트&#...

  • 억지웃음보다 감정코칭과 마음경영교육이 필요한 감정노동자

    감정노동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셀프 마음경영 '고객들에게 시달리면서 감정노동을 하는 직원들이 행복해지는 교육' 에 대한 요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번 가을에 진행한 '행복한 감정코칭'과 '셀프마음경영'이 작년에 비해 세배정도였으니 그 흐름이 심상치 않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고객들도 행복해진다는 이치를 알기 때문인 경우도 있고, 요즘 이슈가 되는 '고객갑질'로 인해 피해 받는 '감정노동자'들에 대한 보상 개념인 경우도 있다. 사실 요즘은...

  • 갑질고객 떠나보내고 감정노동자 편에 서며 42년간 연속흑자 낸 회사의 CEO

    갑질고객 떠나보내고 감정노동자 편에 서며  42 년간 연속흑자 낸 회사의 CEO 비닐 팩으로 된 한우 꽃등심을 환불해달라는 고객을 보며 직원이 당황해 한다. 뜯어진 비닐팩 속에 반쯤 텅 빈 공간을 보니 이미 고객이 고기의 반을 다 먹어버린 상태였기 때문이다. “어떤 불편함이 있으셨는지 여쭈어봐도 되겠습니까?”라고 미소를 유지하며 정중하게 묻자 고객이 당연한 듯 하는 대답은“고기가 육즙도 좋고 식감도 좋은데 갑자기 제 분수에는...

  • 감정노동자의 감성리더십 V 행복한 조직을 만드는 멘토

    교수자를 팬으로 만드는 매력이 있는 조직! 고객의 감성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 된 통통튀는 아이디어를 발휘하는 눈에 띄는 기업! 바로 1978년 미국 미네소타주에 설립된 에스티로더그룹 소속 화장품 브랜드인 아베다다. ‘ 2015년 아베다 멘토 워크샵은 ‘행복한 아베다를 만드는 멘토’라는 타이틀! 내가 진행한 강의 주제는 ‘행복함 조직을 만드는 멘토의 감성리더십’이다. 지난번에 이어 ...

  • 감정노동자의 행복한 감정코칭과 힐링타임

    요즘들어 감정노동자 대상으로 ‘행복한 감정코칭’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힐링타임이 필요한 감정의 노동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이기에 이번 칼럼은 감정노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무엇인가? 감정노동자란? 미국의 사회학자인 앨리 러셀 혹실드가 처음 사용한 감정노동 (Emotional Labor)의 표현은 실제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는 무관하게 직무를 행해야하는 감정적 노동을 감정노동이라고 하는데요. 일부 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