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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패션트렌드컬러와 리더들의 이미지 메시지

    *박영실TV 유튜브 바로가기 클릭 2021년 새해 패션트렌드 변화 – 키보드 드레싱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비대면 화상 회의 영향으로 패션트렌드도 변화가 크다. 언택트 비즈니스가 정착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아름다움보다는 편안함을 추구하고 의상구입 욕구도 점점 줄어든다는 분석이다. 다소 격식을 요구하는 화상 회의에서 상반신은 격식에 맞게 입되 상대에게 보이지 않는 하의는 고무줄밴드로 된 이지웨어를 편안하게 입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패션트렌드를 키보드 드레싱(Keyboard Dressing) 이라고 한다.   상반신 패션만을 신경 쓰는 웨이스트업 스타일   웨이스트업 스타일(Waist-up Style)이라고도 한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입는 옷차림 그대로 동네 마트나 편의점 등 간편한 외출까지 가능한 ‘원마일 웨어’(one-mile wear)도 2021년 새해 지속될 전망이다. 집에서 입는 옷 그대로 아우터 1개만 걸치면 완벽한 외출룩으로 변신하는 집콕 패션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언택트사회와 파워 캐주얼   우리나라 쇼핑 빅데이터를 분석결과, 여성 고객이 가장 많이 구입한 상품은 느슨하고 품이 넉넉한 고무 밴드 바지라고 한다. 해외 직장인 패션 역시 캐주얼로 크게 변하고 있다고 한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코로나 시대 원격 근무로 직장인 패션 산업이 재편되고 있다고 했다. 남성 정장처럼 생긴 여성 직장인 패션을 일컫는 ‘파워 슈트(Power suit)’ 대신 ‘파워 캐주얼’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스웻 팬츠와 자디건 그리고 고무줄 바지가 대세   생활 패턴의 변화로 집에서 머무르

  • 착 붙는 중국어 회화 : 마이웨이

    特立独行 Tèlì dúxíng 마이웨이 A: 他怎么又穿得那么休闲?不是提醒过他要穿正装吗?! A: Tā zěnme yòu chuān de nàme xiūxián? Bú shì tíxǐng guo tā yào chuān zhèngzhuāng ma? A: 타 전머 여우 츄안 더 나머 시우시앤? 부 스 티싱 꾸어 타 야오 츄안 쪙쮸앙 마? B: 估计他想特立独行吧,毕竟还很年轻嘛。 B: Gūjì tā xiǎng tèlì dúxíng ba, bì...

  • 서울대 필독서 읽는 순서

    “데이터분석가가 꿈이예요. 서울대 필독서를 어떤 순서로 읽으면 좋을까요” “고2 학생이예요. 저는 데이터분석가를 꿈꾸고 있어요. 서울대 필독서 100권이라고 해서 보니 많은 책이 있던데 어떤 순서로 읽는 것이 좋을까요” 1년 뒤 고3이 되면 정말 책을 읽지 못하게 되니까. 지금이라도 책을 읽어야 겠단다. 문제집만 풀다보면 데이터분석가라는 자신의 꿈이 사라질까봐 겁난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도 다 잡고, 수행평가에서도 과제를 할 ...

  • 외교관 꿈! 서울대 필독서 어떻게 읽을까요?

    “외교관이 꿈이예요. 서울대 필독서를 어떤 순서로 읽으면 좋을까요” 중3 올라가는 학생의 학부모의 질문이다. 아이가 이젠 중3에 올라가는데,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단다. 정말 특이한 학부모다. 보통은 고등학교 수업에 따라가기를 원해서 고등학교 공부를 바래는 학부모가 많아서 그렇다. 참 기분이 좋았다.  다행스럽게도 아이가 책 읽기를 좋아한단다. 그래서 서울대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 물어보았다. 먼저 진로가 중요하단다. 책을 읽기 전에 ...

  • 서울대, 학생부에 독서는 몇 권이 좋을까요?

    “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읽은 책이 몇 권이나 되어야 하나요” 1월 말, 학교생활기록부가 마감이라고 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상담이 왔다. 책을 참 많이 좋아한다는 것이다. 정말 초등학교 때부터 독서를 많이 했고, 늘 책을 손에 놓지 않는다. 오늘도 책을 한 권 들고 왔다. “구겨진 마음 펴기” 고전문구들이 참 특이하단다. 그런데, 묻는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독서로 몇 권이 들어가야 불이익이 없나요” 엄마가 조심스럽다. “학교에서 한 학기에...

  • 서울대 사범대, 정시도 면접을 본다?

    “수시만 면접 보는 것 아닌가요? 서울대 정시도 면접을 보나요? 우리 아이는 서울대 사범대를 지원했거든요” “아이가 재수를 하게 되었어요. 작년에 수시에 기대를 걸었는데 안 되었거든요” 금년도 1월 서울대 면접 시험을 일주일 남기고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처음에는 “왜 정시에서 면접을 보느냐” “수시야, 자소서(자기소개서의 축약)도 들어가고 서류도 들어가니 면접 보는 거야 이해할 수 있는데, 수능성적으로 입학...

  • 약속은 '으리(의리)'이다.

    연말이다. 이런 저런 송년모임이 많은 달이다. 모임에 참가 하겠다고 했다면 그 하나하나가 약속일 진대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가? 아마 연말모임 약속 중 한 두개 정도는 펑크 낸 이력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친목 모임처럼 대수롭지 않게 약속을 하고 또 별거 아니게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이유야 어쨌든, 모든 약속은 헌법이 보장하진 않지만 지켜야 할 당연한 의무를 지닌다. 그러므로 모임에 참여한다고 의사를 밝혔다면...

  • 영화 ‘사도(思悼)’가 직장인에게 주는 3가지 교훈

    ‘한중록(閑中錄)’에 충실하게 영조와 사도세자의 슬픈 역사를 다룬 영화 ‘사도(思悼)’를 보면서 비운의 사도세자에게 많은 사람들이 연민을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연민 이전에 이를 통해 몇 가지 교훈을 깨달아 본다.예나 지금이나 권력욕구나 조직의 메카니즘면에서는 변치 않는 것이 있다. 영조와 사도세자는 결국 자신들의 상반된 성격코드를 서로에게 맞추지 못하고 협업에 실패한 쌍방과실의 리더십 실패사례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만일 그들이 조금만 더 신중하고 사려 깊었더라면 부모가 자식을 뒤주에 가두어 죽이는 해괴망측한 역사의 아이러니는 최소한 막을 수 있었으리라. 현대의 직장인들은 사도(思悼)를 통해 명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 첫째, 기다림의 미학을 가져야 한다. 세자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아버지 영조의 숨막히는 요구와 질책에 주눅이 들고 아무리 서럽고 두렵더라도 책잡히는 일을 피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지 않았을까? 명색이 세자이니 명분을 축적하며 괴팍한 영조의 코드에 맞춰주고 끝까지 열심히 하는 척이라도 하면서 기다리는 것만이 해답이었을 터이다. 직장에서도 참고 기다리는 자들이 결국 생존게임에서 이긴다. 상사가 맘에 안 들어도 맞추려는 척하면서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나보다 상사가 먼저 알아서 떠나가 버린다. 둘째, 지나친 논리적 명분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영조는 다혈질이지만 매우 치밀하고 냉정한 왕이었다. 사도세자의 죽음을 명분을 따지며 계획한 대로 집행한 것이다. 세손을 역적의 아들로 만들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조처, 세자가 변란을 도모했다는 혐의를 씌어 제거 명분을 확보하면서

  • '에드바르드 뭉크' 만나, 문화적 허기를 채우다

    노르웨이가 낳은 위대한 화가, ‘에드바르드 뭉크(Edvard Munch)’는 사랑, 불안, 고독, 슬픔 등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모처럼, 문화적 허기를 채울 요량으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을 찾아, 한국 최초 뭉크 회고전인 ‘에드바르드 뭉크와 영혼의 시’를 관람했습니다. 그의 대표작 ‘절규’는 노르웨이 국립미술관과 뭉크미술관에 각각 소장된 유화작품 ...

  • 남한산성의 문화유산 등재, 기쁨 앞서 걱정이

    ‘남한산성’하면 으레 군 감방을 떠올린다. 혹 병자호란을 먼저 떠 올리는 이들도 있겠지만… 어릴 적, 시골집 이웃 삼촌의 단골 레파토리는 ‘군대’였다. 월남에 파병되어 베트콩 잡던 이야기는,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다. 다음으로 많이 들은 이야기는 ‘남한산성’ 경험담이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대강 이러하다. 말년 휴가 때 다이너마이트(폭약)를 몰래 갖고 나...

  • 낮지만 옹골지고 다이나믹한, 홍천 팔봉산

    여덟 봉우리가 연이어 있는 홍천 팔봉산을 찾았다. 봉우리 숫자가 곧 산이름인 곳이다. 걸음했던 산들 중엔 충북 제천 삼봉산(910m), 경기 양주 칠봉산(506m), 그리고 진안 구봉산(1002m)의 이름이 그러하다. 홍천 팔봉산은 327m로 야트막하다. 그렇다고 만만하게 봤다간 큰 코 다친다. 아기자기하면서도 험산인 팔봉산, 괜히 100대 명산이 아니다. 높이는 낮지만 옹골찬, 코스는 짧지만 다이나믹한 그런 산이다. 홍천 9경 ...

  • 스마트폰은 애물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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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목

    #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노래 중에 가곡 ‘비목(碑木)’처럼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 내는 것도 없는 것 같다. 1967년 화천 부근에서 군생활을 하던 초급장교 한명희(韓明熙)가 무명용사의 녹슨 철모와 돌무덤을 보고 작사한 것이라 한다. 전쟁이 끝난지 14년 후 였으니 당시 휴전선 부근 군사 도시 화천, 양구, 철원 일대의 상황을 짐작하고도 남...

  • 1박 2일 유유자적, 설악(雪嶽)을 품다...(下)

    중청대피소(1박)-대청봉-소청-희운각대피소-천불동계곡-비선대 쉼터-설악동 도톰한 삼겹살을 굽기 무섭게 게 눈 감추듯 폭풍 흡입했다. 걸신이라도 들린 듯 말이다. 1리터 짜리 ‘이슬’이 금새 동이 났다. 아쉬운듯 서로 멀뚱거리다가 돌연 C가 벌떡 일어섰다. “어딜 가려구?” “궁즉통(窮卽通)이라 했어~” 이슬?을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를 자처하며 취사실 밖으로 나간 C가...

  • 떡쑥, 뚜껑별꽃, 뚜깔, 뚝새풀, 뚱딴지, 뜰보리수

    떡쑥 쟤는 떡이래요 쑥떡쑥떡아니에요 쟤는 쑥이래요 떡쑥떡쑥제 길도 하나 제대로 못 가면서뭔 말들이 남의 말들이 그리도 많은 세상인지 뚜껑별꽃 마음 편히 꼼꼼히 봐야만 예쁘게 보이지요개울가 풀속에 얼크러져 살아요그래도 하고 사는 것은 남들과 똑같아요하늘 향해 살다가 꽃피우고 씨맺고 살지요 뚜깔 한번 맛들이면 잊지 못하는 나물이라는데한번 살펴보면 그리도 예쁜 꽃이라는데한여름에 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뚜깔은 기억의 언저리에서만 ...

  • 1박 2일 유유자적, 설악(雪嶽)을 품다...(上)

    신새벽, 헤드랜턴 불빛으로 시작하는 이른바 ‘무박산행’ 몇 번의 설악산 산행은 늘 그렇게 ‘무박’으로 다녀왔다. 동 트기 전부터 왼종일을 쫓기듯 허둥대며 걷기만 하다보니 정작 설악의 속살을 제대로 탐할 수 없었기에 1박을 하면서 더러 게으름도 피워가며 여유롭게 걷고 싶었다. 그리하여 호시탐탐 1박을 노리며 예약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낙방했다. 이처럼 지리산이든 설악산이든 주말의 대피소 예약은 ...

  • 사랑엔 공정거래위원회가 없다

    사랑엔 공정거래위원회가 없다 사랑엔 사기죄가 없다 사랑엔 거짓말 참말 구별이 없다 사랑엔 어느 누구의 책임도 없다 전등사 도편수야 술집여자 손 만져보았고 허벅다리 눈길 한번 주었다면 그걸로 네 봉급 다 날렸다 한들 바보처럼 울지 말거라 더군다나 원한에 사모쳐 사랑하던 여자를 나녀상으로 깎아 대웅전 지붕을 이게 하지 마라 사랑에 사기가 없다면 이 세상 얼마나 삭막하랴 사랑에 공정거래를 적용한다면 갓난애도 웃겠다...

  • 짧지만 독한 아홉 봉우리, 진안 구봉산

    전북 진안을 대표하는 산, ‘마이산’은 지금, 휴식 중이다. 숫마이봉은 험봉이라 기약없이 통제되고 있지만, 암마이봉은 오는 11월 1일이면 휴식년(10년)의 긴 잠에서 깨어난다. 기다린 10년, 드디어 암마이봉의 품에 안겨 볼 날도 멀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꿩대신 닭’, 구봉산으로 향한다. 구봉산은 수줍어 숨어 있는 진안의 또다른 명산이다. 추부IC를 빠져나온 버스는 금산을 지나 725...

  • 강촌에 살고 싶네 - 하모니카 연주

    구리복지관 하모니카 수강생들 최고령 어르신 91 세 젤 젊은 언니 75 세 내 나이가 어때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