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 하루에 한 걸음씩 행복해지기

    리더 여러분은 불안한가? 아니면 행복한가? 얼마 전 코칭커뮤니티에서 라는 책을 가지고 스터디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많은 리더들이 공감하여 나누고 싶어졌다. 이 책은 전설적인 코치 티머시 골웨이가 에드 한젤릭, 존 호턴 두명의 의사와 함께 불안을 가라앉히고 행복에 다가가는 마음의 힘에 관한 내용이다. 티머시 골웨이에 따르면 불안은 삶을 흔드는 주범이다. 불안은 위급할 때 작용하는 인간의 생물학적 장치임에도 지속적인 불안은 건강에 해롭다. 증상은 머리가 아프고 어깨가 쑤시고 토할 것 같거나 배가 아파온다. 때론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조여들며 축처진 느낌이 들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압박과 도전을 구분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주어진 일을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그 상황은 도전이 된다. 도전을 할 땐 불안하지 않고, 즐거운 기분이 들며 성공적으로 일을 마무리할 확률이 높다. 실패하더라도 교훈을 얻어 또 도전한다. 그런데 부담을 느끼는 순간 그 일은 압박이 된다.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스스로를 짓누르는 것이다. 리더 여러분은 평소 압박과 도전을 어떻게 구분해 왔는가? 배움, 성과, 즐거움 이 세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압박이 아니라 도전이 된다. 우리는 마음의 힘을 이끌어내어 지금보다 한층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하나는 우리에겐 생각 이상으로 휼륭한 마음의 힘이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마음의 힘을 가로막고 있는 것도 바로 나 자신이라는 점이다. 즉 내안에는 두 개의 나가 있다. 판단하는 나와 지켜보는 나가 그것이다. 셀프 1의 판단하는 나는 매번 옳고 그름을 따지며, 일일이 간섭하며 “이런 것은

  •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올해 초 방문하였던 柳가 다시 방문을 하였다. 공인자격증 시험에 합격(合格) 하였다며 감사의 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하였다. 대학을 졸업한 후 어느덧 서른의 나이에 가까워졌다. 뚜렷한 목표 의식이 없었던 柳는 부모의 골칫거리였다. 물론 이미 수차례 방문을 하였던 어머니의 마음 아픈 표현이다. 여간해서는 딸의 삶에 관여를 하고 싶지 않았던 어머니에게 조심스럽게 딸의 상담을 권유해 보았다. 신왕(身旺)한 그릇에 관(官) 마저 약했던 柳는 신약(身弱)한 어머니 아버지와는 달리 누구의 영향을 받는 사람이 아니다. 이러한 성향의 소유자는 오로지 자신 스스로 동기부여가 있어야 삶의 변화가 생긴다. 다행히 연운(年運)이 신약한 자신과 신왕 한 관의 흐름이라 어머니의 권유는 통(通)하였다. 신왕(身旺)이란 천지(天地)의 기운이 인(人)과 상생(相生)을 하여 자신의 타고난 그릇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말한다. 삶에는 자신감이 크고 타인의 의견보다는 주로 자신의 경험에 의지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인생에서 변화(變化)가 필요한 시기나 자신이 계획했던 일이 원하는 방향과 다른 결과가 나올 때에는 자칫 오리무중(五里霧中)에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에 반해 신약(身弱)하게 타고난 사람은 천지인(天地人)의 조화(調和)가 이루어지지 않아 삶의 행동이 조심스럽다. 주로 자신의 그릇을 채우는 것에 관심이 많으며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흉다길소(凶多吉少)인 인생에는 신왕이 좋을 수 있지만 학업이나 집중을 요구하는 직업에는 신약이 도움이 된다. 사실 신왕하고 삶의 지배력이 강한 柳에게 자격증 공부란 마치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이 인간이 되는 것처럼 무척이

  • 착 붙는 중국어 회화: 바늘 방석에 앉은 듯하다

    如坐针毡 Rúzuòzhēnzhān 바늘 방석에 앉은 듯하다 A: 你干嘛这么不安,如坐针毡呀? A: Nǐ gànmá zhème bù’ān, rúzuòzhēnzhān ya? A: 니 깐마 쪄머 뿌안, 루쭈어쪈쨘 야? B: 明天就要发表最后的录取结果了,我太紧张了。 B: Míngtiān jiùyào fābiǎo zuìhòu de lùqǔ jiéguǒ le, wǒ tài jǐnzhāng le. B: 밍티앤 지우야오 파비아오 쮀이허우...

  • 글쓰는 사진가 윤광준의 달아난 시간의 발라드

    윤: 윤나는 생각과 광: 광나는 실력으로 인정받는 윤광준 작가가 준: 준비되었다. 13년만에..’달아난 시간의 발라드’ 전시로! 종로 통의동에 있는 팔레드서울에서 4월 7일부터 열린 그의 전시가 내일이면 마지막이다. 어제 나의 금요일 저녁은 그야말로 호사를 누렸다. 1980~90년대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윤작가의 진정성 있는 전시작품을 보며 눈으로 호사를 속초 백사장에서 뛰어노는 어린이 등의 모습을 감상하며...

  • 불안은 다스릴 수 있는가!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에 의하면 인간의 존재방식은 '불안(不安, Anxiety, Angst]'이라는 정서를 근본으로 하고 있다. 불안은 정해진 대상이 없는 막연한 기분을 나타낸다. 인간 존재방식의 근본은 인간은 죽게 마련인 존재라는 유한성에 기인한다. 불안사상의 선구자인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불안의 철학』(1844)에서 인간이 비연속적인 순간으로 움직여가는 단독자(單獨者)로서 자유로운 결단을 할 수 없고 일의 성공과 실패를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