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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스타그램?

    '춥지?' '진짜 추워' '춥다'라는 말로 인사를 주고받는 요즘이다. 30년만에 찾아온 강추위라하니, 그럴 법도 하다. 일상이 다 얼어붙을 법도 하다. 그런데 이렇게 일상이 다 얼어붙을 정도로 춥다면, '춥다'는 표현도 더 강렬해져야 하는 것 아닐까? 하지만 막상 다른 말을 쓰려해도 쉽게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그저 '진짜 추워', '너무 추워' 정도의 부사 몇 개를 붙여보는 것으로 만족할 뿐이다. '추워'라는 단어 대신 다른 표현을 할...

  • 자기소개가 어렵다면, 이렇게!

    새해가 밝으면,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인사 나누는 일들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한 해 동안 함께 일할 사람들과 서로 소개하는 자리는 물론이고, 새롭게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신입사원들은 인사하는 것이 일과라고 느껴질 만큼 자기소개의 시간이 끝없이 이어진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자기소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만약, 지금 당신에게 '1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다면...

  • 면접! 생각이 아닌 경험으로 대답하라

    “ 저는 면접을 잘 본 것 같은데,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어요. ” “ 면접관 앞에만 가면, 아무 생각이 안나요. ” “ 면접 일주일 남았는데,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아나운서 면접을 처음으로 준비할 때, 내가 선배에게 했던 질문들이다. 그리고 약 10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나는 수많은 취업 준비생과 대입 준비생, 그리고 아나운서 지망생들에게 같은 질문을 듣고 있다. 과연,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 것일까? 나 역시 ...

  • 청중의 시선을 잡고 싶다면, 내 시선을 먼저 고정시켜라.

    '눈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한다. '눈만 보아도 그 사람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한 것인데, 맞는 것일까? 정말 우리는 눈빛을 통한 소통을 하고 있을까?  아닐까? 실제 대화를 분석 할 수는 없으니, 노래 가사들을 통해 '눈'이 전해주는 메세지를 살펴보자.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 지. 난 정말 몰라. 난 정말 몰라. 가슴만 두근두근.  -짝사랑, 주현미- 내 눈을 보고 내게 말해요. 내가 싫어졌다 말해요. 왜 자꾸만 ...

  • 설득하고 싶은가? 스피치에 스토리를 입혀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울 일이 뭔지 아니? ” “흠.. 글쎄요. 돈 버는 일? 밥 먹는 일?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의 한 부분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정말 그렇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어 내 편으로 만드는 것. 우리는 그것을 설득이라 부른다. 그리고 우리는 '설득'의 세상 속에 살고 있다. 시장에 가서 물건 값을 흥정하는 것부터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에 이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