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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 빈집을 호텔로 활용하는 일본

    2015년은 일본에서 1920년 인구조사시작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줄어든 해로 본격적인 인구감소 사회로 돌입한 해다.그 가운데서도 지방도시와 농어촌은 고령화가 뚜렷하며 빈집과 빈 점포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철도 이용객 수 감소도 큰 문제로 떠올랐다.이 같은 문제로 'JR동일본'에서는 철도연선을 중심으로 빈집과 무인역을 활용해 (*1)마이크로 관광 및 체류형 관광을 촉진하는 연선활성화 프로젝트를 실시하기 위해 실증실험에 나섰다.이번에 실증실험은 도쿄 타마지역 JR연선의 '(*2)연선전세호텔'로 JR동일본의 인프라를 활용해 무인역을 호텔프론트와 로비로 활용하며 고객은 열차에서 호텔이용 고객을 위한 전용 안내방송을 듣고 역에서 하차하면 지금까지 무인역이었던 대합실은 고민가를 개조한 호텔의 프론트 역할을 하며 손님의 체크인 절차를 밟고 송영차로 호텔까지 안내한다.숙박지까지 이동 중에 마을 경관과 유서깊은 장소를 투어하며 인근 온천지역에서 온천을 즐긴 후 민가를 개조한 호텔에 도착해 목조건물의 정취를 느끼며 숙박을 한다.여행의 즐거움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음식'인 만큼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코스요리와 지역에서 생산된 일본술을 석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다음날 조식까지 제공 된다.요금은 1박2식과 체험관광을 포함해 1인 27,000엔(세금 별도)으로 한화로 세금을 포함해 약 30만원이다.이번 실증실험을 통한 결과를 분석해 전망이 있다고 판단되면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의 협력을 구해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방침으로 이미 지자체로부터 다수의 빈집을 소개받아 호텔로서의 적합여부를 향후 검토할 예정이다.*1) 마이크로관광 : 집에서 약 1시간 거

  • 현실은 한국 "소녀시대"노래로 춤추는 일본국민!

    도쿄 다케시바역은 시내 중심에 있는 모노레일 역으로 오다이바라는 인공섬을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다케시바 항구에서는 행정구역은 도쿄도이지만 실제 거리는 태평양 한가운데 떠있는 몇개의 섬을 운항하는 여객선이 출발하는 항구입니다. 이곳에서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기간한정으로 운항하는 “나이트 크루즈 납량선”은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2010년시즌엔 12만명이 탑승을 했습니다. 지금부터 나이트크루즈를 둘러보며 성공요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저렴한 가격으로 1인당 2600엔을 지불하면 술을 포함한 음료를 무제한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유카타”라고 하는 전통복장을 입고 오면 1,000엔을 할인해 줍니다.(주말 제외) 두번째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배를 타는 순간 일본이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데요. 세계적인 도시 도쿄의 야경을 보면서 주변에는 전통복장을 입은 젊은이들로 기분이 한층 업그레이드 됩니다. 이곳은 특히 젊은이들이 작업도 많이 하구요. 일행과 제가 한국말을 쓰니 모두들 다가와 친절하게 대해주었습니다. 세번째는 시즌을 앞두고 댄서 콘테스트를 개최해 모집 과정부터 시선집중을 통한 마케팅이 시작됩니다. 올해 역시 선발을 통해 뽑힌 댄서들이 소녀시대의 노래에 맞춰 멋진 춤을 추며 관객들을 즐겁게 해 주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강이나 부산의 광안리 앞바다에서 색동저고리를 현대화 버전으로 디자인하고 술과 음식도 한국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한 “한국형 나이트 크루즈”는 어떨까요?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우리의 음식문화나 도시 풍경을 상품화 시킨다면 더 많은 해외 관

  • 연안항로를 이용한 관광 및 운송 사업

      (110-87) 남북교역과 연안항로 운영   남북한 간의 해상항로가 개방되면 남북한 서해안 연안과 중국, 동해안 연안과 러시아. 일본을 연결하는 해상 해운업이 전망 있어 보인다. 이 항로를 화물과 여객을 같이 운영하는 정기선을 취항시킨다. 그렇게 하면 우선 매우 취약한 북한의 철도와 도로를 보완하면서 대량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남북한, 중국, 일본 그리고 러시아를 오기는 보따리 무역상의 좋은 이동 경로가 될 것이다. 해상운송은 남북 간 합의만 이루어지면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가장 용이한 형태이다. 환동해 해상 노선은 나선항, 청진항, 함흥항, 원산항 등 남한의 항구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항, 그리고 후쿠오카, 시모노세키항을 기항한다. 환 서해 항로는 신의주, 남포, 인천, 군산, 목포와 제주, 그리고 중국의 칭다오, 연태, 단둥을 기항할 수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사업이 확장된다면 한중일 + 러시아, 대만, 홍콩 등으로 항해 범위를 넓히면 된다.   1. 여객 운송 화물 운송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거주민을 위한 운송으로도 적합하다. 남북 간 해상여객운송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남북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여객운송시장을동북아지역으로확대하고 아울러 여객운송을 관광 및 크루즈와 연계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면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지역에는 극동러시아, 중국 동북3성, 일본 서해안이 연계되어 있어 해상여객 및 해양관광항로 개설 가능성이 높다. 동해안의 경우 러시아 극동~중국 동북3성~남한(강원, 부산) 연계 항로, 남한~북한~러시아~일본을 연계하는 항로 등을 관광항로 형태로 개발할 경우 가능

  • 서울과 평양, 윈-윈할 수있는 과거-현재-미래의 관광지

    (110-30) 남북교역 : 서울과 평양 서울과 평양은 남북한의 수도이다. 역사적 유물도 풍부하고, 경제와 정치의 중심지이다. 두 도시 모두 볼 거리가 많은 것은 당연하다. 서울에서 평양까지는 고작 195km에 불과하다. 대다수의 남한 사람들에게 당일치기 관광도 가능하다. 해외 관광객을 모객할 때도 서울. 평양 동시 여행 상품 개발도 할 수있다. 김포나 인천에서 내려 서울 구경하고 육로로 평양에 가서 구경하고 순안비행장에서 출국하는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