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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능 정치로 될까?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인간은 왜 사는가?라는 화두(話頭)는 인간이 자각할 때부터 품었고 끝없이 고민하며  만지작거렸다. 이 질문에 내로라하는 성현(聖賢)들이 직, 간접적으로 말씀을 하셨으나 필자가 보기에 명쾌한 답은 없고 끄덕여지면서도 아리송한 가르침은 참으로 많다.하나의 꿈에 수백가지 해몽이 있는 것과 같다. 대부분 말씀의 공통점은 인간은 물론이고 자연까지도 서로 사랑하고, 이롭게 하며 착하게 살라는 말씀이다. 그러나 세속에 인간의 삶에서 현실적으로 추구하는 목적(目的)은 행복(幸福)이라는 것이 다수설이다. 행복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가 자유다. 자유는 한 인간이 자기 수준에서 생리적 욕구에서 자아실현 욕구까지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마음대로 하는 생각과 행동이다.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생각과 행동을 남이 시키는 대로 사는 노예적 삶이 아니라 자신이 언행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주인으로서의 삶이다.자기 삶의 주인은 눈, 귀, 코, 몸 등으로 만져지고 보이는 현상계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른바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 오근(五根)과 색성향미촉(色聲香味觸)인 오경(五境)을 통한 쾌락은 일시적 행복감을 줄지언정 잠시 지나고 나면 허망하다. 감각적 쾌락일 뿐이다.  ▲ 생각하지 말고 봐야 하는 예능과 생각하며 봐야 하는 예술 예능을 볼 때는 보이고 들려지는 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시간 죽이는 데는 최고다. 예능을 보고 나서 큰 감동과 교훈, 지식, 지혜, 깨달음을 얻자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예능 자체가 오락이 목적인 프로그램으로 생각 없이 보면 된다.그래서 예능 방송이 조금만

  • 모든 학문을 삼키는 물리학

    모든 학문을 삼키는 물리학 이제 인간의 세계는 과학적이지 않으면 '거짓' 또는 '상상의 산물'이라고 받아들여진다. 인류 최초 학문이 철학이고 그후 다양한 분기를 이루었다. 그리고 과학을 기점으로 한 자연과학은 자연에 존재하는 사물의 구조.성질.법칙 등을 관찰 가능한 방법으로 얻어진 체계적 이론적 지식 체계로 발전하였다.  그리고 인간이 마침내 먼 우주로 탐사선을 보내면서 우주의 시작인 '빅뱅'을 알아냈을 때 인간은 신에 의한 천치창조 믿음을 ...

  • 간디가 말했던 "나라를 망치는 7가지 사회악"

    지난 주말, 뉴스를 보면서 간디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나라를 망치는 7가지 사회악”….  그 내용을 적어본다 –  원칙없는 정치 –  노동없는 부 –  양심없는 쾌락 –  인격없는 교육 –  도덕없는 경제 –  인간성없는 과학 –  희생없는 신앙 다른 것은 내가 말할 것은 아니고, 과학분야는 너무 경제논리와 돈에 치우쳐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과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