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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비용으로 창업하는 "클라우드 키친"

    일본의 배달 전문 대기업 ‘데마에칸’은 신형 코로나로 음식점의 매장 매출이 떨어지자 홀이 없이 주방만으로 개업이 가능한 배달 전문점 “클라우드 키친”서비스를 도쿄에서 시작했다. “클라우드 키친”은 식음료 공간을 마련하지 않고, 주방 하나로 배달 및 테이크 아웃 요리를 전문으로 배달 또는 고객이 직접 픽업하는 새로운 음식 비즈니스 모델이다. 신규로 음식점을 개업할 경우 상업 입지와 접객 직원의 인건비, 인테리어 비용 등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지만 “클라우드 키친 ‘의 경우, 개업 초기 비용을 1/10 정도로 줄일 수 있다. 세입자는 주방 및 시설 이용료와 수도, 가스 광열비를 포함해 임대료 18만 엔을 내고 입주할 수 있으며 보증금은 월세 2개월 분이고 식자재 비용은 업주가 부담한다. 또한 퇴점 시에는 청소 비용과 원상 복귀를 원칙으로 하며 비용이 발생할 때는 보증금에서 제외하고 돌려준다. ‘데마에칸’은 “은 앱이나 사이트에서 쉽게 주문해 다양한 종류의 식사를 배달하는 서비스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테이크아웃 수요가 증가해 8월 말까지 연간 주문량은 3,707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가 증가했다. 주문에서 최단 20 분 배송을 실현하며 현재 가맹점 수는 45,000 점포 이상으로 향후 3년간 거점을 늘려 전체 가구의 50%를 공략해 일본 최대의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정욱 / 프리저널리스트

  • 일본 최초 "공유주방 레스토랑"의 경영방식은?

    이곳은 일본의 수도 도쿄, 그 가운데서도 땅값이 가장 비싸며 번화가인 긴자 입니다. 밤 풍경도 매우 화려하죠? 제가 여기를 찾은 이유는 일본 최초의 “공유형 레스토랑”이 있어 찾았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공유경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차량공유회사인 우버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이 한국시장에 “클라우드 키친”매장을 오픈하고 1인가구의 증가로 배달음식 시장이 늘고 있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5명이 창업하고 4명이 폐업하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라고 하는데 음식점은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게 사실입니다. 일본의 창업시장은 어떨까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창업 후 3년 동안 70%가 폐업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심 기준으로 통상 창업비용은 2억~3억원 정도가 필요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일반 레스토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약 120석의 식당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과는 운영방식이 조금 다른데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적은 비용으로 시장 진입 전 테스트 샾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운영업체인 favy에서는 공모에 응시한 요리사를 선발합니다. 이곳의 초기 입주비용은 한화로 약200만원, 월 임대료는 50만원이고 홀 서빙직원이 상주해 있어 요리사는 인건비 걱정도 없습니다. 수익은 매출의 55%~65%를 요리사에게 지급합니다. 독자적으로 경영을 할 경우는 2천~3천만엔 정도가 통상 필요하게 됩니다. 특징은 매출과 앙케이트등을 지표화 해서 3개월 단위로 바뀝니다. 최하위의 가게는 퇴점을 하게 되며 반대로 인기가 있는 요리사에게는 이곳을 졸업할 때까지 독립할 수 있는 마케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