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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번 우드를 꼭 써야 하는 이유

    양지한프로의 '3번 우드를 포기하면 안되는 이유'초보 골퍼들에게 레슨을 하다 보면 우드 스윙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종종 하십니다. 필드에 나가면 우드로 칠 거리 임에도 실수할까 두려워 아이언으로 스윙한다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이럴때 저는 우드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설명을 드립니다. 모든 클럽의 페이스면(헤드의 안쪽 면)을 비교해 보면 우드가 면적이 가장 작고 좁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윙 궤도가 중요합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스윙 궤도를 완벽하게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드 연습을 하다 보면 스윙의 부족한 면을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보단계에서 우드를 잘 치게 된다면 향상된 스윙 기술을 얻는 것과도 같습니다. 또  우드는 보상이 확실한 클럽입니다. 열심히 연습 한 후 우드 임팩트가 잘되면 드라이버 다음으로 멀리 보낼 수 있는 클럽이기 때문입니다.우드의 활용이 다양해지면 옵션이 하나 더 생기는 것입니다. 애매하고 좁은 홀에서 드라이버를 대신해 티샷으로 우드를 활용할 수 있으며 파 5에서는 세컨드 샷을 멀리 보내 또 다른 찬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처음부터 우드를 잘 다루는 사람은 없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연습한다면 확실한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이 어렵다면 연습장의 오토티업기를 활용해 낮은 티위에 볼을 올려놓고 치는 연습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느낌이 1 대 1로 힘과 스피드를 사용하면서 부드럽게 터치하는 연습을 시작하신다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외부 필진의

  • 릴리즈의 종류

    양지한 프로의 '자신에게 맞는 릴리스를 찾아 보자'골프를 칠 때 스윙을 여러 구간으로 나누고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특히 릴리스 구간은 많은 고민이 생깁니다. 릴리스 동작이 상황에 따라 4가지로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여러가지 좋은 옵션이 생깁니다. 먼저 첫 번째 릴리스 동작은 '핸드 릴리스'입니다.자신의 손목을 백스윙 시에도 돌려 클럽헤드를 오픈하고 다운스윙에 내려오면서 오픈된 클럽헤드를 다시 닫는 방향으로 손목을 풀면서 돌려주는 릴리스 방법을 말합니다. 이 릴리스 기법은 힘이 좋거나 뛰어난 감각을 가진 골퍼에게는 아주 유용한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보디 릴리스'입니다. 다운스윙 시에 몸이 먼저 리드되며 회전되면 클럽이 뒤를 따라오면서 임팩트를 하고 관성으로 손목을 풀어나가는 느낌이 보디 릴리스입니다. 볼을 다운블로로 강하게 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클럽의 비거리 향상에 도움이 되는 릴리스 방법입니다. 세 번째는 '플렉션 릴리스'입니다.다운스윙 시 왼 손등을 바깥쪽으로 말아 주면서 코킹을 풀어준듯한 느낌으로 끌고 나가는 느낌의 릴리스입니다. 볼의 발사각을 많이 낮출 수 있으며 슬라이스가 많은 골퍼들에게 굉장히 좋은 연습 드릴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스쿠핑 릴리즈' 입니다.임팩트 구간에서 왼 손목을 손등 방향으로 접어주면서 릴리스를 하는 느낌입니다. 릴리스를 너무 못해 임팩트 이후 볼이 왼쪽으로 낮게 풀훅 구질이 나오는 골퍼에게 수정하기 좋은 릴리스 연습 드릴입니다.자신에게 맞는 릴리스 방법이 무엇인지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

  • 백스윙을 조금 더 쉽게 하는 방법

    양지한 프로의 '백스윙은 손목보다 팔로 하세요'백스윙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으로 클럽을 들어 올리다 보면 백스윙 톱에서 상체가 뒤집어지거나 몸이 들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손목을 백스윙 시작과 동시에 많이 뒤로 돌리게 되면 클럽헤드가 뒤로 돌아가는 현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런 백스윙으로 스윙 궤도의 문제가 생기게 되며 정확한 임팩트가 형성되지 않는 문제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보통 백스윙시 오른손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면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오른손의 움직임을 가볍게 해주고 팔을 이용하는 스윙 방법으로 먼저 오른손 그립을 세 번째, 네 번째 손가락만 쥐고 백스윙을 해보는 것입니다. 이때 오른 팔꿈치로 클럽을 견인한다는 생각으로 백스윙을 해야 합니다. 손목으로 클럽을 들어 올린다는 느낌보다는 팔꿈치로 클럽을 받으면서 정상적인 몸의 회전을 함께하면 훨씬 편안하고 쉬운 백스윙이 가능합니다.클럽 전체의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이지만 백스윙 시 골퍼의 오른팔 역시 몸의 지렛대 움직임으로 클럽에 좋은 작용점이 돼 훨씬 쉽고 빠르게 힘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순수하게 손으로만 클럽을 움직이는 스윙을 하고 있었다면 오른팔을 활용한 백스윙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백스윙이 만들어질수록 편안한 다운스윙이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연습 스윙을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

    양지한 프로의 '본스윙에 도움이 되는 연습스윙' 골프 연습을 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연습 스윙을 하지 않습니다. 시간제 연습장에서 정해진 양의 볼을 쳐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연습 스윙 없이 공만 치는 연습을 합니다. 많은 볼을 치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습 스윙을 하지 않는 것은 설계도 없이 건물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골프 실력 향상에 꼭 필요한 연습 스윙, 어떤 방법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첫 번째, 골프는 정지해 있는 공을 치는 운동입니다. 어드레스 시 헤드가 놓여 있던 위치로 임팩시에도 돌아와야 좋은 스윙과 임팩트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기본적인 연습 스윙을 소홀히 하고 유튜브나 매체에서 보는 드릴을 연습한다는 이유로 클럽 헤드의 림팩 구간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럽의 올바른 움직임에 대한 충분한 학습이 되지 않으면 어떠한 드릴을 대입해 연습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두 번째, 우리 몸은 생각보다 똑똑합니다. 스윙의 궤도에 맞지 않는 연습 스윙을 하면 몸은 이를 그대로 학습 해 그 스윙의 결과가 볼을 칠 때도 똑같이 나오는 것입니다. 연습을 하다 보면 내 생각과 내 몸의 움직임이 같지 않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는데 이것을 역으로 활용해 연습하면 좋습니다. 연습 스윙은 본 스윙에 대한 정확한 설계도가 됩니다. 어느 정도 스윙의 축이 잡히기 시작한 후 결과가 일정하게 나온다면 연습 스윙을 활용한 드릴을 연습해도 좋습니다.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쉽게 고치는 배치기-얼리익스텐션(early-extension)

    양지한 프로의 '배치기의 원인이 되는 습관 제거하기' 골프 스윙 오류 중에 흔한 것으로 배치기가 있습니다. 일명 얼리 익스텐션(early-extension)이라고 불립니다. 영어 원문의 뜻대로 몸의 축이 긴장상태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일찍 풀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배치기 동작을 수정하는 방법으로 수많은 연습 드릴이 존재합니다. 즉, 많은 골퍼들이 배치기로 고생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배치기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하체를 지나치게 많이 쓰는 스윙을 연습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으며 대부분 무리한 다운스윙 동작 때문에 나타납니다. 다운스윙 시 손을 많이 활용해 휘두르면 생각보다 임팩트 포인트가 빠르게 찾아오며 이로 인해 더욱 빨라지는 골반 회전으로 몸이 전체적으로 열려 배치기 동작이 나오게 됩니다. 배치기 동작으로 정확하지 않은 임팩트와 슬라이스 구질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배치기를 고치는 연습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수많은 드릴들은 절제를 이야기합니다. 골반을 잡고 회전, 왼 무릎을 잡고 회전 등 회전의 축을 만드는 연습들입니다. 이는 기본적이고 좋은 연습입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내가 어떤 이미지를 그리면서 연습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연습 스윙을 할 때 손을 너무 강하게 휘둘러 그 느낌을 몸에 충분히 인지하고 스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합니다. 손에 의한 강한 휘두름은 전체적인 임팩트 타이밍과 몸의 움직임을 손의 빠른 스피드에 따라가게 만듦니다. 연습 스윙 시 임팩 구간에서 바람 소리가 나오게 하는 것은 좋은 연습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손의 움직임에 몸이 맞춰가는 연습이 될 수 있기에 가볍게 클럽을 스케치하듯 움직이며

  • 릴리스를 일부러 해야 하나요?

    양지한 프로의 '자연스러운 릴리스 연습법' 골프 스윙에 있어 자연스러운 릴리스(release) 동작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릴리스가 됨으로써 골퍼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특히 슬라이스가 심하게 나는 경우, 해결 방법 중 하나가 효과적인 릴리스를 하는 임팩트를 만드는 연습인데요. 릴리스를 일부러 타이밍을 맞춰 손목을 활용하는 형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팩트 하기 전, 손목을 풀어라' '임팩트 이후에 바로 풀어라' 등 손목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릴리스의 타이밍을 맞추는 일은 클럽별로 다르기 때문에 임팩트의 일관성을 만들어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순간적인 손의 움직임을 활용해 임팩트를 하는 것보다는 몸의 움직임과 하체의 움직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손목이 릴리스 되는 느낌을 연습하면 좋습니다. 내가 손목을 움직일 수 없는 그립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로들은 10점 만점의 그립 악력을 4-5 정도로 하면서 견고하게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가벼우면서 견고한 그립의 악력은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모양이 갖춰져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반복되는 그립으로 편안해져야 악력도 빠지게 되고 손목 역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릴리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몸의 회전과 하체의 순간적인 지면 반력을 통해 올바른 릴리스를 얻어 가야 합니다. 다운스윙을 전환하는 동작에서 하체의 리드로 인한 지면 반력이 극대화되는데 이 순간에 조금은 자연스럽게 손목을 풀어주는 느낌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릴리스는 클럽헤드가 임팩트 이후에 가장 스피드가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나오기 때문

  • 골린이들에게 피팅이 필요할까요?

    양지한 프로의 '골프 피팅의 필요성' 초보 골퍼들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클럽 구매 입니다. 골프 클럽을 구매할 때는 브랜드, 심미성, 기능성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지만 초보 골퍼들은 브랜드 인지도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스윙과 체형에 맞는 클럽을 찾기 힘듭니다.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고르기 위해서는 클럽의 샤프트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대다수 골프 브랜드들은 클럽의 헤드 부분만 확대해 광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헤드의 멋지고 예쁜 디자인에만 모든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물론 멋진 헤드의 모습이 골퍼들의 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몸에 맞지 않는 클럽 때문에 똑바로 날아가지 않고 멀리 날아가지 않는 볼을 보면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몸에 맞고 상황에 맞는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은 클럽 선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클럽 헤드의 넥(neck)부분을 구부려 만드는 라이각(Lie-angle)의 변형을 주는 정도의 높은 수준의 피팅보다는 적당한 샤프트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골프 '입문자의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추가 비용 없이 클럽의 샤프트를 커스텀 해주는 브랜드들도 많습니다. 스윙의 기능적 향상을 돕는 샤프트 선택은 중요합니다. 골프 입문자들은 너무 깊은 수준의 피팅보다는 몸에 맞는 샤프트 정도는 선택할 수 있는 지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 칼럼리스트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낮고 정확한 테이크백 방법

    양지한 프로의 '정확한 테이크백을 연습하기 전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하는 것'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가 골프계에 모습을 드러내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골프황제인 아버지에게 어떤 레슨을 받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아들인 찰리 우즈에게 한 가지를 강조한다고 합니다. 바로 올바르게 스윙을 시작하는 방법, 테이크 백(take-back)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이지요. 우리 역시 올바른 테이크 백이 생각보다 쉽지 않으며 손의 사용이 많은 테이크 백으로 스윙을 시작하면 결국 몸통 스윙이 힘들어진다는 사실도 잘 알게 됩니다. 테이크 백은 연습을 통해서도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스윙의 기술입니다. 기본적인 테이크 백의 연습에 앞서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나의 셋업(adress) 자세입니다. 올바른 셋업 자세는 테이크 백을 더 올바르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가 보통 아무렇지 않게 어드레스를 할 경우 양쪽 어깨의 라인이 생각보다 지면과 평평한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립을 잡았을 때 양손 중 오른손이 아래쪽에 잡히게 되는데 그만큼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는 아래쪽에 위치해 정면에서 보았을 때는 약간 기울어져 있는 듯한 모습이 정상인 것입니다. 이러한 셋업 자세를 사이드 틸트(side-tilt)라고 하며 '틸트(tilt)'라는 뜻 자체가 기울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기울어져 균형이 잡힌 어드레스의 모습으로 인해 스윙 시 클럽이 바로 들어지거나 백스윙 시 일어나는 리버스피벗(reverse-pivot)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보다는 오른쪽 어깨와 왼쪽 어깨가 평평한

  • 아이언 다운블로우를 잘하기 위해 그려야할 임팩트 이미지

    양지한 프로의 쉬운 아이언 다운블로우 만들기 흔히 우리가 다운블로 임팩트라고 하면 아이언에서 나올 수 있는 땅을 찍어 치거나 필드에서는 멋진 디봇(divot) 생기는 임팩트의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이러한 다운블로의 스윙을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어드레스와 그립의 점검들과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전환 시에 어떤 모션을 만들어야 되는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연습을 해야 합니다. 아이언 임팩트를 할 때 '찍어쳐야 한다'는 데에 대해서는 필자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찍어치는 방법을 '손으로 찍어 칠 것이냐?' 아니면 '클럽이 찍히게 몸이나 손의 힘을 빼서 헤드의 무게를 활용할 것이냐?'에 대한 충분한 연습을 해주셔야 합니다. 대다수의 골퍼는 손을 사용하는 다운블로 임팩트보다는 클럽의 무게를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다운블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느낌을 위해 아이언 헤드로 볼을 찍어서 친다고 할 때 좀 더 내가 찍는 느낌보다는 '클럽헤드가 볼을 찍어칠 수 있게끔 가벼운 느낌'이 필요합니다. 즉 생각보다는 가볍게 찍어치는 손맛이 다운블로 임팩트에 필요한 것입니다. 두 번째는 찍어친다는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긁어치는 느낌'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임팩트시 땅을 단순히 찍는 느낌에서 나아가 볼 앞쪽 땅을 긁듯이 임팩트 하는 느낌입니다. 이는 어느 정도 정확한 다운블로 임팩트를 하실 수 있는 분들에게 좋은 연습 방법입니다. 페어웨이에서 아이언을 임팩트 하는 상황일 때 강하게 내리쳐서 두꺼운 디봇을 만들어 내는 느낌보다는 얇고 긴 디봇을 만든다는 느낌과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살펴보았듯이 다운블로를 잘하기 위해서는 단

  • 엎어치는 드라이버스윙 수정하는 방법

    양지한프로의 '엎어치지 않는 드라이버스윙 만들기' 드라이버 스윙을 하다 보면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이유를 찾기 위해 많은 연습들을 해보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드라이버 스윙을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는 기본기에 맞는 움직임들을 잘해야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인 스윙에서 말하는 기본기로 대표적으로 그립과 어드레스 겨냥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가장 먼저 점검을 한 이후 여기에 입각하여 드라이버 스윙에 알맞은 움직임과 준비 자세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먼저는 상체 각의 기울기에 대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드라이버 스윙을 하면서 아이언과 다른 부분들을 느끼실 것인데 그중에 가장 큰 부분이 상체를 어느 정도 뒤로 기울여 주는 사이드 틸트(side-tilt) 동작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입니다. 드라이버 스윙은 아이언과 다르게 임팩 구간에서 헤드가 움직입니다. 일명 다운블로(down-blow)가 아닌 어퍼블로(upper-blow)라는 임팩 구간에서 헤드가 상승하는 궤도가 나오기 시작할 때 볼을 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렇듯 셋업을 했을 때 적절한 상체의 기울기는 드라이버 임팩트를 올려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셋업 시 우선하여 상체의 각을 점검하여 주어야 좋은 임팩트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백스윙을 하면서 왼쪽 어깨의 회전을 충분히 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드라이버 스윙의 회전량을 말할 때는 짧은 웨지샷을 풀 스윙하는 것과 비교를 하여보신다면 훨씬 빠르게 이해가 될 겁니다. 아이언 자체는 볼을 바닥에 두고 연습을 하기 때문에 주로 다운블로 임팩트 나와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운블로의

  • 골프스윙에서의 고정관념

    양지한 프로의 '골프스윙 고정관념 바로잡기' 골프 스윙에는 많은 고정관념(stereotype)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스윙의 연습 방법이지만 너무나도 당연하게 대중화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으로 흔히 알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양쪽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처음부터 끝가지 스윙하라'는 것입니다. 스윙 시 몸통스윙이 잘 안돼 팔과 몸의 움직임이 너무 각각인 경우 이러한 부분을 지적받을 수 있지만 스윙의 시작부터 끝까지 팔꿈치를 몸통에 붙인 채 스윙을 하게 되면 클럽의 움직임이 심하게 제한되면서 스윙의 궤도가 지나치게 몸의 뒤쪽으로 출발하고 임팩트 시에도 당겨치는 스윙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히 몸으로 칠 수 있는 스윙은 없습니다. 팔이 있고 손이 있기에 클럽을 잡고 지탱하여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니 팔과 몸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스윙을 통해 연구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는 '스윙을 시작하여 끝까지 머리를 완전히 고정하라'는 말 입니다. 일반적으로 라운드 시 동반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스윙을 하면서 머리를 고정하는 연습 방법은 상체를 제자리에서 회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임팩트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임팩트 이후에 몸의 회전이 가장 빨라지는 구간에서까지 머리를 고정하게 된다면 헤드 스피드의 손실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몸의 회전 역시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 머리를 잡은 이후에 팔로스로(follow-through) 간에서는 머리를 볼을 친 방향으로 회전해 주며 자신이 친 공이 날아가는 것

  • 자동으로 릴리즈 되는 연습 방법

    양지한 프로의 '가벼운 손목의 움직임으로 자동으로 되는 릴리즈 만들기' 골프 스윙에 있어서 임팩트 이후에 자연스럽게 풀리는 양손의 움직임(release)은 모든 골퍼의 로망입니다. 멋지게 쭉 펴진 양팔의 모습과 로테이션되어 있는 양 손목이 역동적이고 강력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릴리스는 자연스러운 헤드 스피드의 증가와 슬라이스 구질의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구력이 많지 않은 골퍼들은 양손의 릴리스 동작을 하기 어려워합니다. 무엇보다 그립을 강하게 쥐어서 공을 치려 하기 때문에 손목의 움직임이 둔화되기 때문입니다. 릴리스를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평상시보다는 가벼운 그립을 하는 연습을 해줘야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손목의 움직임을 연습하여 보면 되는데 공을 임팩트 하는 순간 양 손목을 일부로 교차시키는 방법이 아닌 처음 어드레스 때부터 양손의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클럽헤드를 제자리에 둔 상태로 왼 손등 방향으로 양 손목을 한번 내어준 후 백스윙의 방향으로 양손을 클럽헤드보다 먼저 움직여 자연스럽게 백스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반 스윙 정도 백스윙을 끝낸 후 손에 힘을 가하지 않고 임팩트를 하게 되면 양손이 자연스럽게 풀리는 느낌의 움직임이 생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릴리스 동작입니다. 이러한 릴리스 동작은 백스윙 시작에 대한 다운스윙 전환의 피드백 느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손목을 가볍게 하여 클럽의 헤드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스윙의 시작이야말로 임팩트 이후에 자연스럽고 가볍고 정확한 릴리스 동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손목을 움직여 릴리즈를 하다보

  • '유튜브로 골프 배우기' 괜찮을까

    양지한 프로의 '골프레슨의 필요성' 하루가 다르게 세상은 변하고 불과 얼마 전까지 IT 강국이라 불리던 대한민국은 그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만의 문화를 전 세계로 전파해 나가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IT 강국이 아닌 한국의 문화가 세계 문화의 중심이 되어버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의 흐름 속에 골프 역시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2-3년 전 우리는 팬데믹(pandemic)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겪게 되며 향후 10년 뒤에나 있을 수 있는 골프 호황을 미리 맛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골프계는 많은 부분이 바뀌어 버렸고 많은 젊은 세대들이 골프문화 속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새로운 골프 문화를 주도해나가고 있습니다. 골프는 이전보다 훨씬 역동적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젊은 세대부터 파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상황의 이면에 요즘 세대의 스승을 두기 두려워하는 모습들이 유튜브 콘텐츠로 골프를 시작하게 되는 문화 역시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골프산업 전반의 시스템적인 문제 일 수도 있지만 바야흐로 스승의 권위는 무너지고 모두가 평등이 우선시 되는 사회 분위기가 골프업계 전반에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 사실 우리의 골프업계는 폐쇄적인 부분이 분명히 있었으며 개선되어야 할 부분 역시 아직 많습니다. 하지만 인간 대 인간의 감정적이고 멘탈적인 케어, 세밀하고 더욱 자세한 움직임은 유튜브 콘텐츠 및 AI가 아닌 현장에서 레슨을 하는 프로들에게 지도 받는 것이 좋은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르침을 줄 준비가 덜 된 스승 역시 자신의 개발과 사고의 전환이 필

  • 손목 힘과 악력이 약한 골퍼라면…

    양지한 프로의 '손목이 약한 골퍼들이 하면 좋은 손목 움직임' 골프 스윙에 있어서 좋은 손목의 움직임은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골프 스윙에 있어서 손목의 움직임은 여러가지 이론적 요소가 실제 합니다. 양 손목의 외회전인 수피네이션(supination), 손목이 위 아래로 코킹(Cocking)과 같은 개념으로 움직이는 어너디비에이션(Ulnar-deviation)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손목의 움직임을 잘하기 위해서는 좋은 악력, 즉 전완근의 힘과 움직임이 좋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손목에 힘이 약하거나 악력이 좋지 못한 골퍼들이 이러한 손목의 움직임에 있어서 자유롭기란 쉽지 않습니다. 손목의 힘이 다른 골퍼들에 비해서 약하다고 느낄 경우 스윙 시에 오히려 악력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클럽의 회전을 따라가줄 필요가 있습니다. 악력이 약한 골퍼인데 손목의 움직임을 통해 클럽을 통제하려고 할 경우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는 보상 동작과 힘의 쓰임으로 인해 올바른 스윙 궤도의 형성이나 임팩트를 만들어 내기 힘듭니다. 그리고 손을 이용한 빠른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템포를 가져가는 히터 스타일의 스윙을 하기보다는 부드러운 움직임과 클럽헤드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스윙 스타일의 리듬을 가져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고의적인 릴리스를 만들어 내는 것보다는 가벼운 느낌의 악력으로 클럽의 회전이 최대한 내 몸과 팔의 회전보다 많아진다는 느낌, 즉 클럽의 움직임을 내가 따라가는 스윙을 구사하는 것 역시 약한 악력에 대한 확실한 보상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클럽의 무게를 무조건 통제하기보다는 클럽을 더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의 부드럽고 가벼운 손목

  • 어드레스 시 내 몸과 볼의 간격

    양지한프로의 어드레스 시 내몸과 볼의 간격 골프를 치다 보면 기본기에 대한 논쟁과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사실 스윙의 기본기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적 설명이 많이 실제 하지만 골프에 있어서 명백한 기본기는 P(pasture),G(griP), A(alignment)입니다. 바로 자세, 그립, 겨냥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자세, 그립, 겨냥에 대한 기본기를 습득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볼과 나의 간격을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볼과 나의 몸과의 간격은 스윙의 궤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앞서 말한 기본기의 중심인 P(pasture) 자세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스윙 궤도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만큼 나에게 맞는 볼과 내 몸과의 간격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볼과 내 몸과의 간격은 볼과 내 발끝의 간격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그립을 잡은 나의 양손과 몸의 간격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클럽은 모두가 다른 무게와 다른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클럽헤드와 지면이 닿아서 어드레스를 했을 시 지면과 샤프트의 각인 라이각(lie-angle)도 모두 틀리기 때문에 볼과 내 양발 사이의 간격을 맞추다 보면 좋은 간격을 유지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러므로 그립을 잡은 손과 몸의 간격을 주먹 한 개에서 한 개 반 정도로 간격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클럽별 간격은 길이나 라이각에 따라서 그리고 현재 코스에서 내가 처한 경사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립 끝과 몸 사이에 주먹 하나에서 하나 반의 간격을 생각하며 어드레스를 한다면 좋은 간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좋은 스윙으로도 연결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간격을 정해두고 연습을 하면서 내가 조금 간격을 두면 좋은

  • 체중 이동의 기본

    양지한 프로의 '체중 이동의 엔진은 어디일까'좋은 골프 스윙을 위해서 체중 이동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정확한 체중 이동을 위해 발의 움직임, 머리의 움직임, 상체의 움직임 등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체중 이동을 연습하다 체중 이동이 원활하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면 비거리와 스윙의 밸런스 역시 좋아져 스윙이 한결 편안해지는 것을 알게 됩니다.하지만 이러한 체중 이동으로 오는 좋은 스윙의 느낌이 올바르지 못하고 지속 가능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과도하고 자신의 가동 범위에 맞지 않는 움직임으로 체중 이동을 하며 생기는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체중 이동을 잘하려고 하다 보면 지나치게 어깨를 많이 회전한다든지 좌우 반동 같은 느낌을 심하게 주게돼 이는 리버스피벗(reverse-pivot), 스웨이(sway) 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개념으로 체중이동을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중심축을 잘 지킬 수 있을까요? 바로 체중 이동은 골반 회전이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기본으로 하는 것입니다. 백스윙 시 골반이 회전하여 오른발 뒤꿈치에 체중이 완전히 실린 후 왼쪽 골반을 그대로 평행되게 밀어주는 듯한 동작을 취한 후 왼발 바깥쪽 뒤꿈치에 체중으로 실어 주는 것을 항상 숙지하는 방법입니다. 체중 이동은 척추의 각이 지켜진 채로 골반이 회전하여 움직이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정확하고 간결한 체중 이동을 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백스윙 탑에서 나오는 손목의 모양

    양지한 프로의 보잉(bowing)과 커핑(cupping)의 차이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존재합니다. 골프를 치다 보면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볼의 구질과 스윙이 형성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는 방식으로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연습 방식이 백스윙을 수정하는 연습 일 것입니다. 특히나 많은 골퍼들을 살펴보면 백스윙 탑의 모양이 개인 연습의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이 중 백스윙 탑의 모양을 결정짓는 것 중에 백스윙 탑에서 손목의 모양이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백스윙 탑에서 손목의 모양은 왼손등의 모양이 탑에서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보잉(bowing)과 커핑(cupping)으로 나뉘게 됩니다. 먼저 보잉(bowing)은 왼손등의 모양이 백스윙 탑에서 둥글게 활시위와 같이 휘어 펴져있는 모양을 이야기하며 어원 역시 이 뜻과 같습니다.손의 뉴트럴(netural) 그립이나 슬라이스 그립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많은 유명 선수들이 보잉에 가까운 백스윙 탑 손목 모양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로 왼손등이 접혀 있는 모양을 커핑(cupping)이라고 하며 왼손의 훅 그립이 원인이 되는 백스윙 탑의 모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필자는 기본적으로 그립에 따른 백스윙 탑의 손목 모양을 이야기하였으나 실제로는 많은 원인이 보잉(bowing)과 커핑(cupping)에 존재하며 어떠한 백스윙 탑의 손목 모양이 좋은 것이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연습을 할 때에 이러한 손목의 모양이 나오는 기본적인 원인을 알고 있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로 인해 나의 문제가 되는 볼의 구질과 백스윙 탑의 손목과의 상관관계 역시 쉽게 파악할

  • 나에게 맞는 스윙템포 찾기

    양지한 프로의 나에게 맞는 스윙템포 찾기여러 골퍼들의 스윙을 보다 보면 다양성이 있는 부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템포(tempo)'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스윙의 템포는 스윙의 움직임이 빠르다, 느리다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템포를 가져야 스윙의 일관성과 정확도가 올라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때부터 스윙의 템포를 느리게 해보기도 하고 빠르게 해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윙 템포를 어떠한 기준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많은 골퍼들의 의견이 다양합니다.살펴보면 에델바이스 노래에 맞춰서 스윙을 해라, 혹은 박자를 알려주는 메트로놈(metronome)과 같은 기구를 틀어 놓고 연습해 보라는 조언들도 있습니다.좋은 연습 방법의 일환이지만 시각적이나 청각적인 효과의 도움을 받는 방법 말고 좀 더 손쉬운 나만의 템포를 찾는 방법은 바로 백스윙 시 클럽과 몸의 회전을 같은 라인에서 하는 방법으로 연습을 해보는 것입니다.자신의 명치와 클럽헤드가 같이 하나로 움직인다는 느낌으로 몸 전체로 클럽과 같이 백스윙을 한 후 그 꼬임(torsion)을 풀어주며 자연스러운 가속으로 다운스윙을 한 뒤 스윙을 마무리하여 주는 것인데요, 몸의 회전을 빠르게 하지 못하는 골퍼가 클럽을 빠르게 움직이면 시작부터 끝까지 밸런스가 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몸의 회전이 빠르지 못한 골퍼들은 클럽의 움직임을 천천히 시작하여 다운스윙으로 진입할 때 가속을 해 주시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반대로 몸의 회전이 정확하고 빠르다면 거기에 맞는 클럽의 움직임으로 빠른 템포를 가져가도 되는 것입니다.이렇

  • 백스윙 시 회전이 어렵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양지한프로의 백스윙 시 회전을 더 쉽게하는 방법골프를 배우면서 여러 가지 스윙의 이론적인 부분을 배우게 됩니다. 그중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회전'입니다. 이러한 회전을 잘해야 몸의 꼬임(torsion)을 잘 활용할 수 있으며, 또한 지면을 잘 활용(지면반력)하여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중 어깨의 회전은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안겨주는 동작 중에 하나입니다. 연습장에서 우리는 어깨 회전을 잘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종종 충분한 어깨 회전으로 좋은 결과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좋은 결과는 오래가지 못하고 지나친 어깨 회전으로 임팩트와 비거리 손실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곧이어 발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백스윙 시 몸의 회전은 우리 몸의 척추를 중심으로 회전을 하여주는 이른바 발을 땅에 고정한 우향우(右向右)자세와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연습을 하다보면 중심이 잡힌 회전의 자세에서 벗어나 큰 동작과 큰 자극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심해지면 백스윙 시에 지나치게 왼쪽 어깨가 밑으로 내려가 몸이 뒤집어지는 '리버스 피봇(reverse pivot)' 같은 현상과 좌우로 척추가 흔들리면서 회전하려하는 '스웨이(sway)'와 같은 동작들로 연결이 되어 몸의 회전을 망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우리는 골반의 회전이 충분한지 한 번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어깨의 회전 같은 경우 어깨로만 회전을 한다면 가동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어깨 회전을 할 때 동시에 골반을 함께 회전하여 준다면 가동 범위가 넓어지게 되어 충분한 어깨 회전이 될 수 있으며 큰 근육을 사용한 결과(

  • 임팩트 순간 당겨 쳐서 슬라이스가 난다면?

    양지한 프로의 임팩트 순간 올바른 손의 사용으로 슬라이스 방지하기많은 골퍼가 슬라이스 구질로 인해 힘들어 합니다. 이 슬라이스구질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서 습관처럼 몸에 굳어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머리의 움직임, 백스윙의 궤도, 모든 부분을 수정해 보아도 좀처럼 해결되지 않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온 상황이라면 우리는 임팩트순간에 손의 움직임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손은 예민하기도 하면서 어떠한 동작을 할 때 편안하게 움직이려고만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손은 클럽을 잡고 있지만 클럽이 볼을 친다는 느낌 이전에 손으로 볼을 치는 듯한 움직임으로 임팩시에 몸으로 손을 당기는 듯한 움직임으로 연습을 하게 되고 이것이 습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로 인해 임팩트시에는 헤드가 열려서 맞으며 슬라이스가 시작 되며 고쳐지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임팩트순간에 왼손등을 올려주는 듯한 동작으로 임팩을 연습 하시는 것입니다. 임팩시 왼손의 상승은 클럽헤드의 임팩시 정렬을 도와 주며 릴리즈 역시 원활하게 만들어 주어서 슬라이방지에 효과가 높습니다.왼손이 임팩시 아래로 내려가는 느낌이 강하다면 클럽이 몸쪽으로 당겨지며 릴리즈가 약해지는 원인으로 슬라이스가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임팩트 이 후 몸통을 왼쪽으로 열어주는 느낌으로 왼발에 확실한 체중이 이동되는 것을 느끼며 연습을 해보시는 것입니다.우리가 임팩시 클럽을 닫아주는 느낌이 있어야 슬라이스가 방지 되듯이 확실한 릴리즈를 하는 방법은 클럽이 잘 회전 할 수 있도록 몸도 함께 회전하여 주는 것입니다. 임팩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