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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퍼들의 겨울나기

    양지한 프로의 '겨울골프의 묘미'겨울 라운드는 미친 짓이다? 많은 골퍼들이 겨울은 스윙 교정의 시간이라는 이유로 라운드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겨울 골프는 여러 가지 묘미가 있습니다. 잔디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내 임팩트의 정확도를 볼 수 있으며 그린이 얼어버린 상황에서 볼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연습 역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위로 몸에 많은 부하가 걸리며 동상에 걸릴수도 있습니다.그래도 경상도 권의 12월 날씨는 10도를 넘나들기도 하기 때문에 1, 2부 시간의 라운드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라운드를 할 경우 몇 가지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옷을 여러 겹 껴입어야 합니다. 옷 때문에 스윙에 방해를 받을 수도 있지만 체온을 보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붙이는 핫팩을 겹겹이 입은 옷 사이에 붙이면 좋습니다. 또 볼이 그린 주변에 떨어지게 되면 봄, 여름 보다 많이 굴러갈 확률이 있으므로 조금은 긴 클럽으로 스윙을 하고 페어웨이가 얼어 있는 경우 아이언 샷을 시도할 때 평소 스윙보다 4/3의 크기의 스피드와 힘으로 부드럽게 스윙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스윙대로 볼을 치려고 하면 잘되지 않을 뿐더러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골프장에 도착했을때 날씨가 너무 좋지 않으면 골프장 측과 대화를 통해 당일 라운드를 취소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변수가 많은 겨울, 잘 준비해 슬기롭고 즐거운 라운드를 하시기 바랍니다.<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2021 골프산업 트랜드 (2)

    (사진 제공=Swing Catalyst) 4. 9홀 플레이의 수요 증가 장시간이 소요되는 18홀 플레이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과 시간이 소요되는 9홀 플레이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골프의 전설인 Gary Player도 HSBC 보고서에서 골프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려면 현재의 18홀 라운드 시간보다 적은 시간으로 플레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골프장 설계자들 또한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고 하였다. 미국의 골프...

  • 2021 골프산업 트랜드 (1)

    미국의 온라인 골프 예약서비스 업체인 골프나우는 전 세계 300명 이상의 골프 클럽 관리자와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를 통해 2021년 전 세계 골프산업은 상당히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 골프나우가 실시한 골프 운영 영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3가 골프에 대한 관심의 급증으로 새로운 골퍼들이 유입될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아이러니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골프산업의 새로운 희망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실제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