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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하는 말 "기다림"

    직장 생활을 하면서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한 단어를 선택하라고 하면, 당연히 “기다림”이라는 것을 뽑아야 할 것 같다. 성질이 급한 탓도 있지만 나는 무슨 일을 할 때, 빨리 하고, 빨리 결과를 보고 싶어 했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어느 한 건도 내가 원하는 시간에 맞추어 진행해 본 적이 없다. 항상 연계되어 있는 다른 사람의 일정에 영향을 받았고, 내가 서두른 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나를 위해 빠르게 일을 처리해 준...

  • 직장인이 가지는 몇 가지 불만에 대하여....

    직장 생활을 25년 하고 나서야, 왠지 이제는 직장 생활에서 궁금했던 많은 질문에 대해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전부 하기에는 너무 많고, 몇가지만 정리해 보기로 했다 l 직장 생활은 불공평해 노력은 내가 했는데, 다른 놈이 공을 빼앗아 가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불만이야 ð 나도 많이 했던 불만이었는데, 결론은 직장 생활은 원래 불공평하고, 내가 노력했다고 하지만, 과연 나의 상사에게 그렇게 보였을 지를 생각해 보자. 잊지...

  • 창업하고 싶어하는 후배에게 해준 이야기

    오늘 넥타이를 메고, 차를 운전해서 출근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며, 왠지 느끼는 허전함을 멈출 수가 없다. 무엇 때문에 이 순간 이자리에 있는지….. 양복과 자가용 등으로 치장되어 있지만, 직장 생활을 조선시대에 비유하면 세경을 받고 생활하는 노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은 높은 관직에 있는 사람의 노비인 것이고, 중소 기업에 다니는 사람은 낮은 관직에 있는 사람의 노비라고 할 수 있다. 조금 차이가 난다고...

  • 서로를 존중하는 직장 생활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인연이 잘 맞는 후배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 후배와는 대화도 잘 되고, 일하는스타일도 마음에 들어서 자주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된다. 언젠가 내가 좋아하는 후배가 커피를 마시다가 갑자기 “부장님, 존경합니다. 격의 없는 대화와 후배를 편안하게 해주는 다정함이 너무 좋아요.”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가?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사랑하는 후배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해 주었던 이야기...

  • 스카웃 제의를 받고 기뻐하는 직장인에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헤드헌터나 유사 업체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는 경우가 있다. 나자신도 한창 일하던 36세 시절에 미국 회사로부터 좋은 스카웃 제의를 받고 직장을 옮긴 적이 있다. 스카웃 제의를 받았을 때,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이 걱정되지만, 한편으로는 남들로부터 인정 받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더군다나, 급여가 2배 정도 뛴다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그런데, 많은 직장인이 원하는 스카웃이...

  • 직장에서 좋은 리더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가?

    김 팀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팀을 재정비하면서 팀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깊이 고민한 끝에 아래와 같은 방향을 결정하였다 “박 대리는 문서는 잘 만드는데, 발표력이 부족하니까, 이번 경영 계획 발표는 박대리에게 주어서 발표력을 기르는 기회를 주자. 정주임은 정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니까, 발표 자료 제작을 담당해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지…” 박대리의 부족한 점을 보충해 주려는 리더의 마음이 참으로 따스하게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당...

  • 옆자리의 얄미운 동료를 어찌보아야 하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를 인맥이라고 한다. 물론,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존경하던 분은 인맥의 관리가 아주 중요한 것이라고 이야기 하시며, 본인은 지난 20년간 단 한번도 점심을 혼자 먹은 적이 없고, 항상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하였다고 했다. 사람은 식사할 때, 여유가 생기고,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기 때문에 인맥 관리에...

  • 직장인에게 승진이란 무엇인가?

    오랫동안 직장 생활을 하면서 승진이라는 단어처럼 신경 쓰이는 말은 찾기 힘들다. 동료가 승진하면 배가 아프고, 내가 승진하면 당연한 것이고…. 승진 때문에 울고 웃었던 나의 지난 시절과 24년간 다른 사람의 승진을 지켜 보면서 어느 날 문득 깨닫게 된 조그마한 진실을 승진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먼저, 승진한다는 것은 꼭 좋은 것 만은 아니다. 승진을 빨리 한다는 것은 요즘의 직장생활에서는 빨리 짤린다는 의...

  • 향기없는 화려한 장미

    올해도 어김없이 아파트 담장에 장미가 멋지게 피었다. 장미의 화려함도 멋지지만, 수많은 장미가 동시에 피어서 큰 장관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화려함에 취해 가까이 가 본 장미는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화려한 꽃에 색과 모양이 이렇게 아름다운 데, 무엇이 부족했을까? 몇 일 뒤에 지나가는 사람이 무심코 한 말에서 비로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요즘 장미는 화려하기는 한데, 향기가 없어….” 그 말을 듣는 순간, 나...

  • 일하는 법 - 능력있는 직장인의 기본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 중에서 “일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실제로 일을 무지하게 잘 하는 친구에게 “일하는 법”에 대해 물어보면 의외로 답하기 어려워 한다.. 그런데, 후배들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해야 하는 선배로서 “어떻게 하면 일을 잘 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무작정 침묵을 지킬 수 없어서 나만의 요령을 공개한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선배들로부터 일을 받았다면, 더구나 단순한 것이 아니고 제법 큰 규모의 일이라...

  • 직장인이 알아야 할 술좌석의 예절

    5년 전 의사가 혈압으로 과 담배를 끊으라고 했을 때, 담배는 끊겠는데 술은 먹으면 안되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술과 담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나 같은 경우는 담배보다는 술이 좀 더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술이라는 놈이 보통 놈이 아니어서, 나에게 큰 도움도 주지만 곤란한 상황을 만드는 재주가 보통이 아니다. 그래서, 엄청 실수를 많이 한 선배로서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술자리에서 꼭 ...

  • 직장인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에게...

    학교의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데, 내 뒤에서 두 명의 대학생이 세상 모든 고민을 가진 듯이 심각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석사, 박사를 가져도 취직하기 힘든데, 우리가 되겠어. 우리까지 기회가 오지 않을 거야” “그러게, 경일이는 미국 연수까지 다녀왔는데, 나는 뭐야!” “요즘은 취직하기 힘드니까? 외국으로도 많이 간다고 하던데,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학교를 졸업한다고 특별한 일이 있을까? “ 등 나이도 어린 학생들이 나름 알고 있는...

  • 오늘을 사는 직장생활

    어떤 책에서 인간만이 미래를 걱정하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구절을 읽은 적이 있다. 얼마전 나를 찾아온 후배가 같이 식사하는 중에 했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선배, 다음 달에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아무래도 짤릴 것 같어, 회사 분위기도 엉망이고, 걱정되서 잠도 안 오고, 아이들 생각에 밥맛도 없다니까….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 같은 고민을 수없이 해왔던 나로서도 특별한 대책이 있을 수는 없다. 다만, 먼저 고민 했던 선배로써 무...

  • 세월호가 알려준 우리의 오늘은....

    오늘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직장인에 대한 주제를 벗어나지만 작은 의견을 표현하고자 한다 전 국민이 세월호의 비극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수십대의 배와 헬기가 배가 침수하기 전부터 모여있었건만, 구조를 기다리던 배 안의 사람들은 단 한 명도 구출하지 못했다. 이런 초유의 사태를 보고, 신문과 방송은 위기 매뉴얼의 부재나 공직 기강의 해이에 대해 이야기 하며 연일 많은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 그래서, 그 사람들이 말하는 매...

  • 일하는 자와 일하는 척 하는 자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 “일하는 자”와 “일하는 척 하는 자”이다. 실제 기업에서 근무해 보면, “일하는 척 하는 자”가 의외로 많음에 놀라게 된다. 얼마나 될 것으로 생각하는가? 절반? 30%?… 아니다. 70%정도는 되는 것 같다. 물론 이것은 국내 대기업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다소 팔자가 편한(?) 공무원 쪽은 비율이 좀 더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 불타는 의지를 가지고 벤쳐를...

  • 지겨운 직장 생활을 견디기 힘들다는 당신에게

    둘뢰즈는 아주 유명한 철학자인데, 그 분이 쓴 책 중에 “차이와 반복”이라는 책이 있다. 구체적인 내용이야 언급하지 않더라도, 개략적인 의미는 대략 다음과 같다 “사람이 살면서 일어나는 반복 중에서 동일한 것은 없다. 오늘의 태양은 어제와 다르고, 오늘의 나도 어제와 다르다” 즉, 우리는 하루를 반복한다고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동일한 반복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많은 동료들이 술좌석에서 하는 단골메뉴는 대충 ...

  • 퇴물로 몰려서 회사를 떠나야 하는 64년생에게...

    오늘 동기 모임을 하는데, 또 한 명의 친구가 직장에서 나왔다고 한다. 능력 있고 경험도 많은 친구인데, 더구나 그 회사에서 20년을 넘게 근무했는데, 나이가 50이 넘었다고 이렇게 허무하게 내보내다니, 회사에서 보낸 지난 시간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1998년으로 기억하는데, IMF 이후로 우리나라는 큰 변화를 겪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효율적 경영” 이라는 주제를 달성하기 위하여 사람을 도구로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

  • 지지리 복도 없는 직장인에게 바치는 글

    살다 보면 농사짓는 사람이 있고, 가만히 누워서 얻어먹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군대에서 자대 배치를 받았을 때, 조수를 병장 말년까지도 못 받는 사람은 사회에서도 대충 그런 식으로 살게 되어있다. ^^; 직장 생활을 시작해도 일이 많은 부서에 발령 나고, 정신병자(?)를 상사로 모셔야만 하고, 주말 내내 일하고도 칭찬 한마디 듣지 못하면서, 남 좋은 일만 해주는 생활을 하게 되어있다. 여기에, 이사만 가면 팔아버린 ...

  • 내가 진정으로 이해하였음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선, 후배 엔지니어들과 이야기 하다 보면, 의외로 암기하고 있는 것과 아는 것을 혼동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마치 아는 것처럼 떠들어 대지만, 실제로는 외우고 있는 것일 뿐임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30대 중반, 한창 물이 올라서 마구마구 일하면서 잘난 체 하던 시절에, 본사의 엔지니어가 한국에 와서 강의를 한 적이 있었다. 프린터에 대한 것이었는데, 그 사람은 단 한마디의 전문 용어도 사용하지...

  • 사심없이 직장동료를 바라보기

    오늘도 김대리는 커피를 마시며, 자기 자랑에 여념이 없다. “내가 눈치는 100단이라니까? 팀장님은 분명히 진구씨와 무슨 관계가 있다니까? 둘이 몰래 나와서 커피 마시는 것을 목격했는데, 보통 사이가 아니던데, 더구나 지난번 발표 때, 진구씨가 실수를 해도 웃으며 넘어가시잖아…. 그리고 본부장님은 나를 싫어 하시네, 지난 번에 복도에서 인사를 드렸는데 슬쩍 얼굴을 보시더니 무시하고 지나가시더군,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