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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O는 독이든 성배인가?

    엑스칼리버, 아발론, 킹 아서, 마법사 멀린 등 우리는 살아오면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전설의 아서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살아왔습니다. 아서왕은 5~6세기경 영국에 실존하였다고 알려진 켈트족의 전사이자 부족장으로 위대한 아서왕에 대한 이야기는 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대제의 ’12기사 이야기’나 스페인 로드리고 디아스 데 비바르(Rodrigo D?az de Vivar)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한 ‘엘 시드’ 그리고 부르군트족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 ‘니벨룽의 노래’ 등과 함께 중세의 대표적인 기사도 문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아서왕의 전설 속에는 당시 영국의 토착 민족이었던 켈트족의 생활상과 바다 건너 넘어온 앵글로색슨족의 문화,? 그 후 노르만 왕조가 들어서면서 기독교 사회로 바뀌어 가는 중세의 분위기가 적절히 혼합되면서 신비롭고 독특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중세 후반에 접어들면서 아서 왕의 전설은 단순히 영국에 살았던 특정 영웅의 무용담의 범주를 넘어 유럽 각국의 수많은 영웅의 군웅할거와 맞물려 지면서 뛰어난 무용담을 펼치고 로맨스가 뒤섞여 유럽 전체의 전설로 집대성되어 중국의 삼국지에 버금가는 웅장한 스토리로 발전됩니다. 이러한 아서왕의 이야기 중에 ‘독이 든 성배’ 이야기가 빠짐없이 나오는데, 이 성배(聖杯)로 감로수를 마시면 영생을 얻는다는 환상적인 내용의 뒤편에는 성배에 묻혀진 치명적인 독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아서왕의 성배에 묻어있는 독은 뛰어난 영광을 얻는 일에는 반드시 커다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면서 인간의 알량한 자만심에 일침을 가합니다.

  • 예측 가능한 대박은 없다

    스콧 벨스키(Scott Belsky)는 우버, 핀터레스트, 페리스코프 등 미국에서 눈부시게 성장한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자 및 고문이며 사업가, 작가, 강연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스콧은 전 세계 1,200만명의 아티스트들이 포트폴리오를 올리는 공간인 동시에 뛰어난 아티스트들을 찾을 수 있는 사이트인 ‘Behance’를 설립한 창업자로서 ‘Behance’를 2012년 어도비에 거액을 받고 매각한 억만장자이자 뛰어난 사업가입니다. 스콧은 인기있는 강연자로서 그는 강연을 통해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투자의 기준’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 “좋은 기회는 제목에 ‘좋은 기회’ 라고 쓰여 있지 않다” 최고의 파트너, 최고의 사업기회, 최고의 아이템 또는 최고의 투자기회는 아무리 찾아도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신이 인생의 갈림길에서 최고의 선택을 해야 하거나, 투자자로서 최고의 투자 대상을 찾으려면 그 어떤 기회나 투자 대상을 살펴볼 때, 표면이 아니라 표면 밑에 깔린 잠재적 시장이나 잠재적 가능성을 먼저 들여다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때 아주 중요한 점은 잠재적 가능성이 처음부터 명확하게 보여 선뜻 호감이 가는 투자 대상을 찾았다면, 이건 절대로 당신 차지가 아니다. 이미 누군가가 벌써 찜 해 놓았을 것이다. 진정으로 최고의 선택을 하려면 가급적 일반투자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대상에 오래 머물러라. 그러면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건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라고 판단하는 아이템을 다시한번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