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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이 있어야 존재하며 근원은 강한 현장이다

    기업은 친목 단체가 아니다.대선 경쟁이 한창이다. 정치에 관심이 없지만, 대선 주자들의 공약은 살펴보게 된다. 나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다음 세대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대선 주자의 공약 중에는 반드시해야 할 것도 있지만, 재원을 생각하면 저것을 어떻게 하려고 하나 우려가 되는 항목도 많다.물론 쓰는 것 이상으로 벌면 된다. 하지만, 국내외적 경제 환경이 녹녹치 않다. 뿐만 아니라우리의 경쟁우위에 있는 산업, 제품, 기술력이 경쟁국과 기업에 비해 월등하게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워 이익을 극대화 하거나, 아껴야 한다.공약을 만발하고 지키려고 국채를 발행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아끼고 시대에 뒤떨어진 제도가 있다면 냉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국가는 망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통령이라면 개인과 소속 정당의 이익이 아닌,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고 안정과 미래 성장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기업은 다르다. 성장하지 못하고 이익이 없으면 망한다. 부실 기업에 투자하는 기관이나 국민은 없다. 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성장해야 하고 이익을 내야만 한다. 경쟁우위가 없으면, 매출보다 비용이 크다면 이익은 고사하고 손해일수밖에 없다. 메꿀 수 있는 자산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없으면 바로 부도가 된다. 망한 다음에 남는 것은 없다.오너 없는 회사의 전문 경영인인 A사장은 취임사에 회사를 어떻게 강한 모습으로 만들겠다는비전은 없고, 좋은 CEO로 보이겠다는 선언을 담았다. 급여 하락 없는 주 4일제 운영, 자녀 대학 등록금 전액 지급, 팀 회의비 100% 인상, 아침 샌드위치와 우유 제공, 전 직원의 개인 사무실 제공, 고정 성

  • 비정상적인 경제·금융 메커니즘, 이대로는 안 된다

    실물경제를 전통적으로 지원하는 금융 및 자산시장 메커니즘은 실물경제와 관계없이 별도의 도박판처럼 되어버렸다. 주식, 집, 가상화폐 등으로 온 나라가 사실상 도박장이다. 미국 연준 의장, 한국은행장, 경제부총리가 자산 버블을 경고해도 주식 등 자산시장은 비웃으며 마이웨이다.단타위주의 주식 올라봐야 수수료 받는 증권사, 집값 올라야 집가진 사람 이외에는 국가 경제에 도움이 안되고 피해만 크다. 뭔가 한창 잘못되어가고 있다. 사회현상이 바뀌면 경제 패턴도 변해야 한다. 지엽적인 현상을 보고 대증요법을 내놓아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그러면 국가 경제위기는 물론이고 1998년 6월 29일 IMF 외환위기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5개은행 1만2천 명의 은행원 같은 일이 더 크게 반복될 수 있다.정부는 특히, 엘리트 공무원 집합처인 기획재정부가 현상을 분석하고 변화에 맞는 경제, 금융 메커니즘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기획재정부가 눈치보지말고 사심없이 옷 벗을 각오로 일해야 하고, 실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한국 종합주가지수인 코스피가 3300선을 돌파했다. 1950년대 한국거래소가 장을 연 뒤 최고 기록이다. 3400선도 조만간 넘을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한다.     수도권 평균 아파트값은 2016년 10월 4억 471만 원으로 처음 4억 원을 돌파한 뒤, 6월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은 7억 1천184만 원으로 이는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 가격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30평형 아파트를 기준으로 2017년 6억 2천만 원에서 올해 11억 9천만 원으로, 약 5억 7천만 원 올랐다.      주식과 집값의 폭등 모두 코로나로 IMF 위기와 2008년 금융

  • 코로나위기, 제조업과 무역업의 협업으로 극복하자

    코로나위기 ,   제조업과 무역업의 협업으로 극복하자 4월 대외 무역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20%가 줄었다. 더 걱정되는 것은 5월 1-10일까지 무역량은 무려 41.4%나 줄었다고 한다. 미중 무역전쟁과 더불어 코로나 19의 악영향이 한국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대외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서는 심히 걱정된다. 그렇다고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BTS가 세계 팝 음악계를 이끌고 있고, 봉준호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의 평가를...

  • 구멍가게는 나름대로의 글로벌 전략이 필요하다

    홍재화식 필맥스 경영전략 35년을 내 장사했다. 흥하지도 않았지만 망하지도 않았다. 사업자 등록증은 1995년에 낸 그대로이다. 그런 나에게 사람들은 묻는다. 아직까지 삼성이나 현대같은 회사 몇 개 만들지 못한 이유가 뭐냐고? 그럼 나는 대답한다. 아직 나의 때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 또 사람들은 나에게 묻는다. 아직까지 망하지 않고 사업하는 이유가 뭐냐고? 그럼 나는 대답한다. 남들이 망할 때 나는 잘 버텼다. 버텨라~ 버티...